부산일보 2006/12/15 김아영기자
호텔 '메디컬 리조트'로 고객 창출
파라다이스·노보텔·롯데 등 의원 입점 확대
<기사내용>
지역의 특급호텔들이 메디컬리조트 개념을 도입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의료와 리조트(휴양) 기능을 합친 메디컬리조트를 도입해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은 면세점이 호텔 신관으로 확장·이전함에 따라 기존 자리를 메디컬리조트에 임대했다. 내년 초 문을 여는 메디컬리조트는 1천평 규모로 성형외과,피부과,치과,안과,한의원,이비인후과 등이 입점할 예정.
해운대 리조트 지역의 차별화된 입지를 바탕으로 호텔과 연계해 휴양과 관광 및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의료관광시스템을 구축해 국내는 물론 일본 등의 고소득 관광객들을 유인하겠다는 발상이다.
대대적인 호텔 리뉴얼을 계획 중인 노보텔앰배서더부산 역시 호텔 1개 층 전체에 메디컬리조트를 입점시킬 계획으로 관련업체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서면 부산롯데호텔엔 한의원,피부과,성형외과,에스테틱,치과 등이 입점해 호텔과 병원이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홍보에는 제약이 많지만 입소문을 타고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고,호텔과의 제휴 아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판촉행사를 펼치거나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할 수 있어 이점이라는 게 병원 관계자의 말.
이와 더불어 특급호텔들은 베이커리를 늘리고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호텔 식음료매장의 매력이 갈수록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이커리를 앞세워 새로운 활력을 찾겠다는 것.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은 제과점인 델리카트슨을 확장해 프론트 옆 공간으로 옮겨 새로운 이름을 선정하기로 하고 직원 들을 대상으로 공모중이다.
노보텔앰배서더호텔도 리뉴얼을 통해 베이커리 시설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장기적으론 외부에서도 판매가 가능한 브랜드화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미 지난해 베이커리에 와인숍을 더한 '베키아앤누보'를 선보인 웨스틴조선호텔도 초콜릿과 치즈,커피 등 델리 아이템과 선물용 바구니 등 고급 아이템 판매를 통해 호텔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고찰>
위의 기사는 [호텔‘메디컬 리조트’로 고객창출]이라는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역의 특급 호텔들이 메디컬 리조트개념을 도입하여 경쟁력강화에 나섰다는 내용으로 의료와 리조트(휴양) 기능을 합친 메디컬 리조트로 더 많은 고객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파라다이스호텔부산과 노보텔앰배서더호텔 등 최근 해운대 지역의 호텔들은 리조트 지역의 차별화된 입지를 바탕으로 의료관광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의 고소득 관광객을 유인하겠다는 발상을 하고 있으며 서면 롯데 호텔 또한 호텔과 병원이 함께 사는 길을 모색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특급호텔에서는 최근 이뿐만 아니라 식음료 매장의 매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베이커리 부문을 앞세워 새로운 활력을 찾겠다는 전략을 내세워 베이커리를 늘리고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관광객 유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기사에서 알 수 있듯이 최근 호텔들은 여러 가지 차별화 된 발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모두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것인데 많은 호텔 중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차별화가 제일 인 것 같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오래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메디컬과 리조트의 합체라는 것이 아직은 조금 낯설고 가능한 것일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곧 익숙하게 다가오리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