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자양갱입니다...
생유자를 위에 얹었는데....
또다른 맛이네요..

여러가지 실리콘틀을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촬영할때는 워낙 정신이 없어서 여러가지틀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ㅎㅎㅎ 이제는 여유가 생기니깐
더 이쁜걸 찾게 되더군요...

우선 가루한천 20그램에 물을 800리터를 넣어서 한천을 불려줍니다...
최소한 1시간 이상은 불리세요...
다른분들의 래시피에 보면 10분도 괜찬다고 하는데....제 경험에는
3~4시간 불리는게 좋더군요...

불에 올려서......한천이 투명이 될때까지 끓여주세요....

여기에 백앙금을 500그램 넣었어요....
앙금이 잘 풀어지도록 저어주세요...

이젠 앙금이 잘 풀어졌지요?
불조절을 잘 하셔야해요....너무 쎄면 밑에 눌러붙어요....
나무주걱으로 자주 저어주시고요..

설탕은 160그램을 준비합니다...

잘풀어진 앙금에 설탕을 넣어주세요....

유자차건지를 200그램 준비했어요...
아이들이 먹을거여서 200그램 준비했지만...
어른들이 드실꺼면 300그램도 괜찬아요....
유자건지를 잘게 다져주세요..

잘게 다진 유자건지를 앙금 풀은곳에 넣어주세요...

은근하게 계속 10분정도 저어 주면서 끓이세요...
주의하실것은 바닥에 눌지 않게 하는거고요..

생유자의 겉면은 살짝 벗겨주세요...
약간 쓴맛이 나는데....이것도 아이들이 먹을꺼여서 벗긴거예요...
그냥 드셔도된답니다..

잘게 다져 주세요....

실리콘틀에 넣어주세요....

마지막에 꿀을 2스푼정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또 10분정도 끓여주세요....약한불로~~

이건 케잌처럼 위에는 생유자를 다져서 넣고요...
앙금을 부어준거예요....

실리콘틀에 앙금을 부어주세요...
여기서 실리콘은 물에 살짝 헹군후 바로 앙금을 부어 주시면
다 굳은후 빼기가 좋아요..

여러가지 실리콘틀에 앙금을 부었답니다..

수선화모양도....국화모양도...

ㅎㅎㅎ 병뚜껑모양도 있네요...호박모양도 있구요....
단조롭기보다 여러가지 흥미로운 모양으로
아이들 간식을 주니 아주 좋아합니다..
만들기 아주 간단하시지요?
겨울철에 이런간식 어떠신가요?
단맛이 싫으시면 설탕을 조금만 넣으셔도 된답니다...
어떤 음식이든 내 입맛에 맞는게 젤로 맛있잔아요....

전음방 회원님들 저희 마음이예요~~~
사랑의 하트
첫댓글 유자양갱 아름다워요. 저는 호박양갱을 자주 만드는데요. 앙금에 설탕이 듬뿍 들어 있어서 저는 따로 설탕을 넣지 않고 만드는데...유자로 만들면 향이 정말 좋겠습니다.
양갱이 너무~좋아합니다~먹고는 싶은데 저에게는 너무 험난한 길이네요 ㅎㅎ 꿈은 이루어지리라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희망은 버리지 않아야 하겠죠~ㅎ 부럽습니다
유자양갱 한개 먹고가요~~
돼지 감자 양갱도 가능한지요...
돼지감자조청만들어 놓은것 있는데요...
정성 가득한 엄마표 양갱! 아이들이 좋아하겠어요.
향긋하니 맛있겠어요. 선물로도 좋을것 같아요
유자양갱..기발한 아이디어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