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지에서의 식사는 아침 저녁은 호텔식 뷔페였습니다.
일본인들은 하루에 마무리 하는 시간을 주로 저녁에 따끈한 온천탕에서 목욕을 한다고 합니다.
우리 일행들도 하루의 피로한 몸을 세키야호텔 노천탕에서 휴식을 하였습니다.
호텔 방에는 유카타를 입고 체험 해 볼 수 있도록 비치 되어 있습니다.
유카타를 입고 호텔 식당이나 어디를 다녀도 자연스럽습니다.
무슨 일인지 몇일을 잠을 못자고 힘들었는데
따끈한 온천을 하고 느낌이 좋은 유카타를 입고는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전날도 그렇지만 날씨가 정말 맑고 좋습니다.
아침 8시경 호텔 세키아 정경입니다.
유카타는 느낌이 좋아서 한벌 마련 하고 싶어 졌습니다. ㅎㅎ
그림엽서에서 많이 보았던 구마모토성
역사적인 곳이라 좀..
날씨는 좋고 이곳은 아름다운 만추입니다.
천정에도 화려합니다.
세계 최고의 칼데라가 있는 아소 활화산
차창밖으로 보이는 쌀무덤 美塚(고메즈카)
쌀무덤에 길게 무늬로 보이는 것이 흘러내린 용암의 흔적
자연에서 방목해둔 말
아소 활화산이 뒤로 보이는 곳에서 점심 식사 후 유후인으로 이동 하기전 잠시 자유시간에 한컷
첫댓글 여행은 언제나 설레이는 것이지요.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살아 있는 아소를 유황가스에 취해 몽롱하게 만나 보고
약 삼십분 정도를 걸어내려 오는 길은 설레이고 즐거워서 춤을 추면서 달리기도 하고 한산한 도로 가운데서 까불기도 하였사와요. ㅎ
구마모토성과 아소산은 두 번 가봤어요. 아소산으로 걸어 올라가는 길이 눈에 선하네요.
배낭여행 갔을 때는 아소산 밑에 있는 유스 호스텔을 이용했거든요. 역앞에 있던 작은 짬뽕집에서는 짬뽕 냄새가 아니라 진한 커피향이 났던 게 참 인상적이었어요. 얌전한 시골 아낙네가 끓여 내온 짬뽕맛도 일품이었어요. 추억 속의 그곳을 이렇게 다시보니 즐겁네요.
아소산 올라 갈때는 케이블카 4분 타고 내려올때는 좀 힘들어도 걷고 싶어서 걸어 내려 왔습니다.
점심은 식사는 아소산 칼데라를 보고 걸어 내려와서 아소산 주차장 주변에 있는 큰 뷔페식당에서 뷔페로 먹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해외에서 뷔페가 좋은 점이 저는 야채와 과일 빵과 커피 이정도만 있어도 여행다닐만 합니다요. 친구 중에는 김치를 찾던데 저는 몇일 김치. 한식을 안먹어도 괜찮더라구요. 이번에 더욱 느꼈답니다. 호텔에서는 대게에 맥주 한잔 끝내 주더군요.
감기몸살 때문에 다닐때는 잘 모르겠더니 지금 생각하니 최선의 여행을 하고 왔다는 생각에 즐겁습니다. ^^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ㅎㅎ
전 아직 구마모토와 아소산은 못가봤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
아소산은 꽃이 피는 때에 봄산행을 하여도 좋을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