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란 큰 숙제를 오형제의 맏며느리로 치르는 행사로 나란 존재를 잠시 잊고 가는 순간 일주일이 화~악 지나가 버렸네요..
아이쿠 제가 과제 마지막 주자네요.. 주말에 즐겨보는 '결혼의 여신' 볼때마다 숨이 턱턱 막히지만, 그게 매력인거 같은 드라마
여기 인물들의 유형을 적어보았습니다.
1. D 주도형 (DOMINANCE)
- 일 중심적인 사람
- 보스기질을 타고난 사람
- 결과를 성취하기 위해 장애를 극복함으로써 스스로 환경을 조성함
홍혜정 (이태란) - 전직 아나운서
: 신영그룹 강만호 집안의 둘째 며느리인 동시에 지혜의 윗동서로 외모부터 행동거지, 옷차림, 말투, 품격, 전체적으로 흐르는 분위기 어디 하나 흠잡을 데가 없는 전형적인 청담동 며느리다. 가난한 구청공무원의 장녀로 아나운서 선배인 상훈과 사랑에 빠지나 성공이라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절감하며 아나운서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낀다. 우연히 재벌그룹 아들 강태진을 만나게 되고 어려운 시어머니를 만나 인고의 세월을 잘 견디어 그룹 회장인 시아버지의 신임을 얻어 그룹 중역자리까지 오른다.
2. I 사교형 (INFLUENCE)
- 관계중심적인 사람, 활발하며 얼굴이 밝고 씩씩하다.
- 자신과 남에대해서 기대치가 낮다.
- 미래지향적이고 낙천적이다.
송지선 (조민수) - 광고회사 상무
: 주인공 지혜의 엄마 같은 언니로 광고회사 여성 상무 진출을 어렵게 성공했고, 제 각각 다른 세자녀의 엄마로 일과 가정 사이에
악다구니 쓰며 살아가는 자신을 한탄하면서도 26년차의 워킹맘으로 긍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다.(주도형 성향도 강한면이 있다.)
3. S 안정형(STEADINESS)
- 인간관계를 잘하고 부드러움과 호감을 준다.
- 맡은바 일을 수행할때 다른 사람과 협력및 조력자의 역할로 일한다.
- 평온하고 따듯하고 화를 낼줄 모르며 조용한 편이다.
권은희 (장영남) - 지선의 손아래 동서, 현재 무역회사 경리과장
: 키 크고 잘생긴 남편과 결혼하였으나, 남편의 외도로 집을 나와 본인의 전직업을 십분활용하여 경리과장으로 변신을 했으며
항상 두고온 아들걱정과 시댁식구들 미운 남편까지 측은한 마음으로 멀리서 바라보고 있고, 현재는 연하의 매력남으로부터
사귀자는 달콤한 말을 듣고있다.
4. C 신중형 (CONSCIENTIOUSNESS)
- 사고가 깊고 철저하며 사색적이다.
- 업무의 품질과 정확성을 높이기위해 기존환경안에서 신중하게 일한다.
- 자신과 남에대한 높은 기대치를 가진다.
송지혜 (남상미) - 라디오작가,신영그룹 막내며느리
: 라디오 부문 한국 방송 작가상을 받기도 한 나름 유명 작가이기도 하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다.
지나친 자존심과 자기주장이 강하고,자기 세계도 뚜렷한 여자다.언제나 예의 바르고 단정한 검사 태욱과 결혼을 약속하지만, 대기업 며느리로 간다는 부담감을 갖고 갈등하는 가운데 제주도 출장으로 알게된 현우와 잠시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결혼을 약속한 태욱과 결혼을 강행하고 대기업 며느리로 힘든 삶을 살아가며 그렇게 하고싶은 라디오 작가의길을 잠시 접어두면서 또다른 갈등에
쌓이게된다.(주도형 성향도 약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