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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월18일 제25차 정기총회 및 10대 대구예총회장 선출 기호 3번 류형우 후보 56표로 당선 기호 1번 김태석 후보 25표 기호 2번 이병배 후보 13표 무효표 5표
"대구시 문화 파트너에 걸맞게 정책 선도하겠다" 출처/매일신문 2014.01.21
대구예총 제10대 회장에 선출된 류형우 파티마여성병원장은 예총 회장 일에 전념하기 위해 병원 일에서도 손을 뗄 것이라고 했다. 류 회장은 4년 전 선거에서 문무학 현 대구문화재단 대표에게 고배를 마신 뒤 재도전에 나서 성공했다. 류 회장은 이처럼 4년 임기를 시작하는 각오를 밝힌 뒤 “순수한 마음으로 오랫동안 문화예술계 언저리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데 대한 진정성을 평가해 준 대의원과 문화예술계 인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문화예술인들의 이익단체인 만큼 회원과 단체들이 잘 굴러가도록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데 활동의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구시 문화정책의 카운터파트는 문화재단이 아니라 예총이므로 그런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기 위해 각종 문화예술 정책에 뒷북만 치는 것이 아니라 선도해 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예총 활동의 활성화를 예고했다. 류 회장은 그런 점에서 대구 예총은 대구시의 문화예술 정책에 대한 건전한 비판세력으로 존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바람직한 정책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점이 있다면 건강한 비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또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대구 예술의 자존심을 높이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했다. 류 회장은 이어 “예총을 위해서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하는 자세를 임기 동안 지켜나가겠다며 “책임감을 갖고 그동안 문화예술 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점들을 실천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일 오랫동안 예총 회장을 준비한 ‘준비된’ 회장이다. 일찌감치 선거 준비에 들어가 갑자기 선거운동에 뛰어든 다른 후보들을 멀찌감치 앞서 나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거 결과도 ‘예상대로’였다. 세 명이 경쟁을 벌인 탓에 과반 득표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 ▲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0대 대구예총 회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축하 꽃목걸이를 받아 건 류형우 회장. 대구예총 제공
도 있었지만 무난하게 과반을 득표해 저력을 과시했다. 류 회장은 임기 동안 “예총의 위상을 재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 첫 발걸음으로 ‘대구문화예술정책 R&D위원회’를 구성해 대구시의 문화예술정책을 선도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문화재단 그리고 대구예총이 자주 만나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이어 “오는 6월 치러지는 대구시장 선거에도 문화예술과 관련해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이 공약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류 회장은 회원들 간, 협회 간 화합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창작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예술인들의 개성이 때로는 문화예술계의 화합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그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그동안 부족했던 예총 내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진작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 방안 가운데 하나로 가급적 한자리에 모여 몸과 마음으로 부대낄 수 있는 화합의 행사도 추진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또 필요하다면 ‘서로 칭찬합시다’ 운동도 전개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제25차 대구예총 총회 회장선출 당선자 발표 및 류형우당선자 수락연설
[차한잔]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 당선자 “대구 문화예술인의 자존심 높일 것” 앞으로 4년간 대구예총을 이끌어갈 제10대 대구예총 회장에 류형우 전 수성문화원장(56)이 당선됐다. 18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구예총 정기총회의 신임회장 선거에서 기호 3번으로 출마한 류씨는 압도적 득표(유효 투표 94표 중 56표 획득)로, 김태석·이병배 후보를 제치고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문화예술정책 개발 기구 만들어 대구시장 후보자 공약 채택되도록 문화예술 발전 ‘건강한 비판자’ 역할 -다른 후보를 압도하는 득표로 당선됐는데 그 힘은 어디서 왔다고 봅니까. “4년 전 대구예총 회장 선거에도 출마했지만, 당시에는 대의원들이 저의 진정성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지역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매진하려는 저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준 것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동안 문화예술계 언저리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해온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두 번 도전해 성공했는데 소감이나 각오가 각별할 것 같습니다.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모두의 힘을 모아, 출마하면서 밝혔듯이 대구예술인의 자존심과 대구예총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매진할 것입니다. 저는 임기 동안 대구예총 회장으로서의 역할에 전념하기 위해 의사로서의 병원 일도 그만둡니다. 당연히 그래야 하겠지만, 확실한 각오로 회장직을 수행할 것인 만큼 대구예총 10개 회원단체들이 저를 도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주면 고맙겠습니다.” - 역점을 두고 추진할 일은 어떤 것입니까. “먼저 대구 문화예술을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개발에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대구 문화예술정책을 연구·개발하는 기구를 빨리 만들어 꼭 필요한 정책을 수립, 곧 결정될 대구시장 출마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시급하고도 절실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대구시 등의 문화예술정책과 관련해서도 대구예총이 해야할 역할이 있겠지요. “대구예총이 건강한 비판자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대구시의 문화예술정책과 관련해 바람직한 것에 대해서는 물론 적극 협조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점이 있다면 건강한 비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대구 문화예술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할 것입니다.” 류 회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대구예술의 위대함·대구예술인의 자존심·대구예총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문화예술 정책 연구의 활성화, 대구예총·대구시·대구문화재단 간 정책간담회 정례화, 메세나 운동 활성화, 대구를 빛낸 청년예술인상 제정, 예술소비운동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
대구예총회장 류형우 파티마여성병원장 당선 2014.01.20 제10대 대구예총회장에 류형우(56`전 대구수성문화원장) 파티마여성병원장이 당선됐다. 류 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직무는 당선과 동시에 시작하게 된다. 류 회장은 18일 오후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선거에서 10개 예총 가맹 협회별로 10명씩 참여한 대의원 투표에서 총 유효표 99표 가운데 과반수인 56표를 얻어 무난히 회장에 당선됐다. 함께 경쟁에 나섰던 김태석 전 대구연극협회장은 25표, 이병배 전 대구예총 수석부회장은 13표를 얻는 데 그쳤다. ‘대구예술의 위대함`대구예술인의 자존심`대구예총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표방하며 선거전에 임했던 류 회장은 "20~30년 동안 꾸준하게 문화예술계 활동을 해 온 진정성을 많이 평가해 주신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대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시 문화정책의 카운터파트는 대구예총이므로 시의 문화예술 정책을 선도해 가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회장은 그동안 대구음악발전포럼 회장, 석재 서병오 선생 기념사업회 부회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조직위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문화예술계에서 폭넓게 활약해 왔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기호 3번 류형우후보 정견발표(1)
기호 3번 류형우후보 정견발표(2)
기호 1번 김태석후보 정견발표
기호 2번 이병배후보 정견발표
2014년1월18일/제25차 대구예총 정기총회 회장선출 류형우 당선자 수락연설
2014년1월18일/제25차 대구예총 정기총회 회장선출 류형우 당선자 수락연설
2014년1월18일/제25차 대구예총 정기총회
2014년1월18일/제25차 대구예총 정기총회
2014년1월18일/제25차 대구예총 정기총회 이양수 임시의장 사회
2014년1월18일/제25차 대구예총회장 당선자 당선장 전달
2014년1월18일/제25차 대구예총회장 당선자 꽃다발 전달
2014년1월18일/제25차 대구예총회장 당선자 꽃다발 전달
2014년1월18일/제25차 대구예총회장 당선자 꽃다발 전달 2014년1월18일/제25차 대구예총회장 당선자 및 출마자/이병배후보자,류형우당선자,김태석후보자
2014년1월18일/제25차 대구예총회장 당선자 및 출마자/최상대회장,이병배후보자,류형우당선자,김태석후보자,이양수 임시의장
당선자 두산일번지 환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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