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가 싫어졌다는 말은 아닙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4월 같은 경우에는 제 수준에서는 정말 많이 질러버렸습니다.
와이프한테 야단 맞을만 했지요...
심지어 어머니까지 개입하셨습니다.^^;;;
그만 사라고...ㅠㅠ
지난 달에는 조금 참았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아시다 시피 이번달에 많은 신제품이 나왔습니다.
전부 사고 싶었습니다.
특히 시티나 크리에이터의 하우스 류는 다 사고 싶었습니다.
모듈러도 사고 싶어 눈에 불이 켜졌습니다.
조금 전에도 장보러 마트에 다녀왔고 잠시 레고 코너에 들렀는데
갑자기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시간이 좀 지나고 천천히 사도 되고
신제품은 특히 단종까지 많은 기간이 남았으니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자...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왔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레고가 눈 앞에 아른거렸을텐데
지금은 의외로 괜찮네요^^;;
길게 즐기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면서
정리나 한 번 해봐야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첫댓글 우찌 예전 제 얘기같다는...^^ 처음엔 불타오르다~~~ 회장님이 레고 주기가 있다고 하셨는데 맞는 말씀인 듯! 전 요즘 불타고 있습니다. 활~ 활~~~ 물벼락맞기 전해 얼릉 사그러들어야하는데 6월 신상이 쏟아지니...^^;;;
또 갑자기 불 타겠지요?^^;;
신제품은 계속(?) 나옵니다. 천천히 즐기시면 됩니다. ^^
저도 그 생각을 했습니다. 단종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있고..또 신제품은 나오겠지..라는 생각..^^
천천이 불이 오래갑니다. ^^;
취미활동은 오래 즐기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차분해지면 아무 레고나 사지 않고 정말 딱 이거다 하는것만 사게 되는거 같습니다.
제가 작년에 거의 전종 모았다가 요새 거의 레고 안사고 있습니다. T_T
그렇군요....
저도 지금 마음속으로는 레고가 사고 싶은데 또 한 편으론 그래서 뭐 사지?? 이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