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이제 며칠남지 않았네~
2008년이 꼬리를 내리고 있단다.
이제 우리들은 나이가 들면 삶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더 이상 무의미한 것들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수도 있을것같아..
이 나이가 되면 자신을 알게되고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하는지도 알게되니까 말야~
청춘은 순수의 시기인 동시에 무지의 시기이기도 하고
아름다운 시기이면서 동시에 고통스러운 자의식의 시기이고
모험의 시기이면서 또 그 만큼 어리석음의 시기이기도 하지 않니?
많은 이들에게 젊은 꿈은 늙은 시절의 후회가 되고~
멋지게 나이 들어간다는 것은
하루를 그리고 하나의 계절을 온전히 경험하는 것이라고 하더구나..
봄의 희망에 마음을 빼앗겨 겨울을 제대로 살지 못했던 젊은 시절로
돌아갈수 없다고 뒤만 돌아볼 필요는 없을것 같아~
나를 향해오는 수많은 순간들을 이제는 하나도 잃어버리지 말고
온전히 나 자신을위해 살아보려고 해.
57년생으로 살아가는것 ...!
보여지는 화려함이 말없이 사라져도 속으로 두터운 인생 사전한권 지녔으니
느긋이 풍경소리를 들으며 한 입 가득 차 향을 느끼줄알고
길위에서 스치는 똘망한 꼬마의 눈망울에서 내 미소를 꺼내보는 여유...ㅎㅎ
그래도 귀에 익은 팝송 한 음절을 흥얼거리고 트롯트 음악이 더 잘맞고
이제는 대학 수능일이 언젠지 기억하지 않아도 되고
그 지독한 사랑때문에 애태우지 않아도 되잖니?
시장길 모퉁이에 따스한 햇살 만 봐도 졸음이오는 여유로운 나이가 되었는것 같어~
가끔은 내 무릅팍을 지나가는 얼음장 같은 바람에 가슴을 다독거려야 할지라도...
마음만은 이팔청춘인거 잘 알쟈?
후후~ 이제부터 시작이야!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 멋지게 살아야겠어~
다같이 홧팅!!!
첫댓글 good.......건강하고, 재미있게.........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