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반기보고서
모듈 제조업체 가운데 특히 트리나와 JA솔라의 모듈 출하량 데이터가 아주 우수하고, 라이젠의 시장개척 능력도 무시할 수 없다.
PV Infolink에서 발표한 올해 상반기 모듈 출하량 랭킹에 따르면, 론지, 트리나, JA솔라, 라이젠이 각각 2위, 3위, 4위, 7위를 차지해 모두 TOP10에 들었다. 이는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고 우수한 제품과 해외시장판매 비중이 높은 업체가 단일시장을 고수하는 업체보다 종합성적이 나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트리나를 예로 들면, 올해 코로나영향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글로벌화된 제품으로 상황에 맞게 해외시장에 투자한 덕에 위와 같은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다. 라이젠은 중국, 미국, 스페인 3개 시장을 주요 무대로 활용했다.
■ 제품 효율
발표에 따르면 론지는 PERC셀 효율 23%, 모듈 효율 21%를 돌파했다.
트리나는 PERC셀 효율은 22.8~22.9%, HJT셀 효율은 23.8% 이상, 고효율 TOPCon셀 효율은 24.58%로 대량생산 시 평균 효율은 23.8%에 달한다고 전했다.
JA솔라는 PERC셀 평균 전환효율이 22.90%로 95% 이상이 22.60~23.20%라고 전했다. 또한 고효율 N형 양면모듈셀은 무려 24%에 달한다고 전했다.
세계 최초로 158.75mm 9BB 이형접합 양면모듈 양산에 성공한 라이젠의 동제품 최고효율은 무려 24.2%에 달한다.
고효율 제품은 기업의 연구개발투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2020년 상반기 론지, 트리나, JA솔라, 라이젠 이 4개 모듈사의 연구개발투자 현황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