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량한 삶을 사는 현명한 님,
함께 할 수 있는 사려 깊은 벗을 얻지 못한다면,
정복한 나라를 버리는 왕처럼,¹
숲속의 코끼리처럼,² 홀로 가라.
no ce labhetha nipakaṃ sahāyaṃ
saddhiṃcaraṃ sādhuvihāri dhīraṃ
rājā´va raṭṭhaṃ vijjitaṃ pahāya
eko care mātaṅgaraññ´eva nāgo
¹ rājā´va raṭṭhaṃ vijjitaṃ pahāya ‘왕국을 버리고 출가한 왕족의 현자처럼’이라는 뜻이다. 영토의 정복을 이룩한 왕이 ‘왕국이라고 불리는 이것이 방일의 원천이다. 왕국을 통치하는 것이 무슨 소용인가?’라고 생각한다. 그는 정복한 영토를 떠ㅏ나서 숲속으로 들어가서 고행을 하는 출가 수행자가 되어 모든 행동거지를 혼자서 처리하며 유행한다.(DhpA. Ⅳ. 29)
² mātaṅgaraññ´eva nāgo 무리에서 나와서 이러한 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마땅가(Mātaṅga)라고 불리는 커다란 코끼리는 이와 같이 ‘나는 암코끼리들과 젊은 코끼리들과 아기 코끼리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다. 나는 다른 코끼리들이 이미 먹은 풀을 뜯어먹고 다른 코끼리들이 이미 꺾어버린 나뭇가지를 뜯어먹는다. 나는 흙탕물로 더럽혀진 물을 먹는다. 내가 개울로 내려가거나 개울에서 나올 때, 암코끼리가 내 앞을 스쳐지나간다. 나는 무리와 떨어져서 홀로 지내는 것이 낫겠다.’라고 생각하며 모든 행동거지를 혼자 처리하며 유행한다.(DhpA. Ⅳ. 29-30)
『법구경 Dhammapada 전재성 역주』
첫댓글 감사합니다()()()
법보시 감사합니다()()()
법보시 감사합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사려 깊은 벗을 얻지 못한다면....
홀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