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팬더입니다.
사업 번창하시고 가내가 평온하시기를 빕니다.
제가 아기를 갖은 것도 아니면서 간혹 생고기가 당겨서
육회는 종종 topside라는 부위로 사다가 먹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양념한 된장과 먹던 육사시미는 어떤 부위가
좋은지 도대체 모르겠더라고요! 인터넷을 뒤져봤는데도 모르겠고
더우기 영문으로는 어떤 부위의 고기가 좋은지는 더더욱 오리무중!
심지어는 시드니에서 단골로 다니는 정육점 사장님도 잘 모르시더라구요.
"Topside 부위로 드시면 되는 것 아닌가요?" 라고 반문까지 하십니다.
물론 여기서 그렇게 생고기를 드시는 분이 별로 없으시기에 잘 모르시겠지만,
저는 간혹 땡깁니다. ㅎㅎㅎ
육가공 사업을 하시는 입장에서 자문 좀 해주십시요!
추신: 한국에 계신 울 회원님들 중에도 아시는 분이 계시면 좀 갈켜줘요! 특히 스나이퍼님? ㅎㅎㅎ
첫댓글 남도에서는 생고기와 육회는 함평 한우를 최고로 칩니다.생고기는 앞다리 꾸리살( Chuck Tender ),뒷다리 우둔살(Top Round, Inside )을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척척 박사라니깐요..
역쉬! 스나이퍼님 이시라니깐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으~~~생으로 드시면 맛있나요? 필히 약 챙겨드셔요^^
흐흐흐! 저희 집사람도 야만인 보듯 하긴 합니다만, 저는 아이들까지 제편으로 만들어생고기 매니아들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ㅎㅎㅎ
육회부위를 생고기 드셔두 됩니다.......왜냐하면 고기를 바로 잡아서 먹을땐 생고기로 고기서 시간이 쪼금 지나면 육회로 판다고 생고기 전문점 사장님께 들은 이야기 입니다.저희도 고렇게 먹고 있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근데 그냥 벌건 부위보다는 생고기로 한국에서 먹던 부위는 좀 더 짙은 붉은 색을 띄었던 기억이 있어서요?
저희도 와규 우둔.(wague topside) 을 쓰고 있습니다.
와규 우둔살을 쓸 생각은 못해봤네요! 한번 시도해 봐야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