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면 봄을 알린다는 입춘(立春)이다.
곧이어 봄바람이 불어올 터이고 농부들은 일터에 나갈 준비를 할 것이다.
여전히 때가 되면 우리는 부활주일을 맞이하게 되는데,
올해의 부활주일은 언제인가 달력을 들춰봐야 하겠다.
너무 성급한 걸까?
해마다 변하는 부활절 일자
부활주일이 언제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현재의 부활주일은 주후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에서 결정됐다고 하는데,
예수님과는 전혀 상관없는 춘분을 기준으로 날짜를 결정했다고 한다.
24절기 중 춘분(春分)은 양력으로 매년 3월 20일에서 21일 사이에 있다.
춘분을 시작으로 첫 만월(滿月) 즉, 음력 15일 후에 오는
첫 주일을 부활주일로 정했다고 하는데,
춘분과 음력 일자가 매년 달라지니 부활주일 역시 달라지게 되었다.
-2009년: 4월 12일 -2010년: 4월 4일 -2011년: 4월 24일 -2012년: 4월 8일
-2013년: 3월 31일 -2014년: 4월 20일 -2015년: 4월 5일 -2016년: 3월 27일
-2017년: 4월 16일 -2018년: 4월 1일 -2019년: 4월 21일 -2020년: 4월 12일
-2021년: 4월 4일 -2022년: 4월 17일 -2023년: 4월 9일 -2024년: 3월 31일
-2025년: 4월 20일 -2026년: 4월 5일 -2027년: 3월 28일 -2028년: 4월 일
-2029년: 4월 1일 -2030년: 4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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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일자가 바뀌던지 말던지 상관없이
주님은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 하셨고,
우리도 주님을 따라 죽음 후에 부활 영생할 터이니,
부활의 믿음으로 죽음과 영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