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과 '나눔시간' 보내죠 /도교육청 봉사단체 '빛소금회'
밭의 컨테이너에 보관 중인 자료를 찾다가 신문 기사 스크랩해둔 걸 보게 되었다. 도교육청 근무 중 봉사단체인 빛소금 동호회 회장을 맡아 섬겼던 기간의 일들이 떠올랐다. 함께 했던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걸음, 나눔으로 누렸던 섬김의 카이로스 시간이 향긋하게 되새김되며 은혜였구나 감사하게 되었다. 어디 계시든 모든 이들이 평안하고 행복하시길 기도했다. 샬롬!
소외계층과 '나눔시간' 보내죠
강원도민일보 : 2006-05-16
■ 도교육청 봉사단체 '빛소금회'
봉사활동을 마친 빛소금회 회원들이 청내에서 다음 봉사활동을 약속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랑과 행복을 나누며 봉사의 즐거움 느껴요."
교육공무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랑 나눔 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도교육청 직장봉사단체인 '빛소금회(회장 백한진)'가 그 주인공.
지난 2003년 강정길 전 기획관리국장의 주도로 창단된 '빛소금회'는 도교육청의 여러 동호회 가운데 유일한 자원봉사단체다.
독거노인·소년소녀가정 삶의 질 향상에 도움
봉사활동 통해 회원간 결속력·일체감 공유도
자원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빛소금회 창립 목적이다.
특히 주5일 근무제에 따라 많은 동호회가 자신들의 건강과 자기계발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데 비해 빛소금회는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 그 의의가 크다.
이들은 도교육청내 장학사, 일반직, 기능직 등 다양한 직급의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매월 넷째 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정하고 회원들은 물론 가족들도 함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을 돌보며 실내외 및 주변을 청소하는 등 작은 일부터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빛소금회’가 눈길을 끄는 것은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점도 모범이 되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간의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로 키웠다는 점이다.
유근환(8급)씨는 “부서원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벌이면 타 부서원들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 며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또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독거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은 빛소금회 회원들과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되면서부터 정서적으로 안정되며 생활의 의욕을 되찾고 있어 이들의 봉사활동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백한진 회장은 "교육공무원으로서 어려운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 이라며 "더 많은 회원들이 봉사활동의 즐거움을 같이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은복
■ 회원명단
△한정호(감사담당관실)△박정수(감사담당관실)△백한진(혁신복지담당관실)△황숙희(혁신복지담당관실)△이세형(초등교육과)△민관식(평생교육체육과)△박하영(총무과)△남궁은숙(총무과)△최강순(총무과)△최성미(총무과)△김미미(총무과)△김태수(기획관리과)△이형희(기획관리과)△박옥녀(학교운영지원과)△김은혜(시설과)△주창열(의사국)△변우철(시설과)△유근환(총무과)
[도민일보를 읽고] 빛소금회 봉사활동 소개 회원에 큰힘돼
백한진·도교육청 빛소금회 회장
지난 16일자 강원도민일보 9면 이웃&세상의 빛소금회 기사를 보고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감사의 뜻을 전한다.
내가 카페지기로 있는 '교육복지&혁신'카페에 아침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다가 해당 기사를 대하고는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일부 회원들은 빛소금회의 활동이 알려지는 것을 꺼렸지만 대부분의 회원들은 좋은 일을 널리 알리는 것이 밝은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빛소금회 봉사활동의 현장에서 느낀것이 있는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회원에게 격려를 해주고 있다.
좋은 계기로 기사가 보도되어 회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됐다.
그리고 교육청내의 봉사단체가 5월 가정의 달, 청소년의 달에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알리게 되어 큰 기쁨 여긴다.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06-05-23
도교육청 직장봉사동호회 빛·소금회 4월 봉사활동
2006.4.29.
강원도교육청 직장봉사단체인 빛·소금 동호회(회장 백한진)는 4월 29일 춘천시 동면 월곡리 무지개동산을 방문,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독거노인을 돌보며 실내외 및 주변을 청소했다.
빛·소금 동호회는 강원도교육청내 장학사, 일반직, 기능직 등 다양한 직렬의 공무원들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로 매월 넷째주 토요일을 봉사활동의 날로 정하고 회원들은 물론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독거노인 목욕봉사,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앞장서는 등 봉사와 나눔을 생활화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빛소금회 선생님들,
무지개동산 (http://rainbowhill.co.kr) 에서 땀 흘렸습니다.
2006년 10월 28일 (토요일)
강원도교육청 빛소금회 동호회의 회원님들과 함께(사진 : 이세희 양) |
수고해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백한진, 한정호. 박옥녀. 변우철
김효숙, 유승애, 최명자, 이경희.
최성미. 김수영 어린이(4세).
이상 10명
시루떡에 간식으로 바나나 등을 우리 어르신들이 잘 드셨습니다. 건물 건축 후 처음으로 벽에 물걸레질을 하였습니다. 선생님들의 솜씨로 방안이 환해졌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매달 선생님들이 수고해 주셔서 어르신들이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출이반이(出爾反爾)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에게서 나온 것은 자기에게 돌아온다. 즉, 자기가 뿌린 씨는 자기가 거둔다라는 말인가 봅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선을 행하고 숨기는 등 겸손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음과 뜻을 이웃과 나눔으로 기쁨을 공유하게 됩니다.
강원교육청 선생님들이 바쁘신 중에도 이렇게 매달 찾아오셔서 땀을 흘리고 수고해주심에 얼마나 힘을 얻는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은 역시 살만 합니다.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무지개동산 홈페이지 관리자
-동산마술사(장용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