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전국을 강타한 ‘쓰레기 만두 파동’으로 이와 무관한 제조 판매업소까지 소비급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보건소와 (사)한국음식업중앙회 정읍시지부가 만두 먹기 운동에 나섰다.
양 기관에 따르면, 도내에서 제조 판매하는 만두제조업소와 만두판매업소, 만두취급음식점을 전라북도 및 14개 시군에서 위생지도 점검한 결과, 타 지역 경기도 등의 업체에서 만두재료를 납품받아 생산판매하는 만두제조업소(일명 쓰레기만두)는 유통판매되지 않았다.
그러나 "쓰레기만두 파동"의 영향으로 판매가 없어 관계업체들의 제품 생산 중단이 속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침은 물론 해당 회사 종업원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보건소는 "도내에서 생산판매되는 만두제조업소 3개소(남원시(주)영우냉동식품, 김제시(주)푸드웨어, 임실군(주)당두식품)는 만두재료를 농가와 재배 계약하는 등 만두속 재료를 엄선하여 제조가공하여 제품을 유통판매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관련 보건소와 음식업시부는 10일 오전 오전 11시부터 오후1시까지 전북은행 앞에서 무료 만두 시식회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