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례관리 사회사업 실천 사례 100편 읽기 모임
다섯 번째 과정 회원을 모집합니다!
[시즌4] 2025년 3월~7월, 5개월 동안 함께 읽기
사회사업가로서 누군가를 돕기 위해 그렇게 일한 사회사업가의 글을
한 편 읽은 사람, 열 편 읽은 사람, 백 편 읽은 사람. 누가 더 잘 도울까요?
사회사업가라면 당사자를 잘 돕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적어도 100편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요?
복지관에서 사례관리 업무를 맡아 일하는 사회복지사라면서
사례관리 업무 실천 이야기를 한 편도 읽어본 적이 없다면...
그런 사회복지사를 만난 당사자는 아쉬워할지 모릅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당사자를 이해하려는 준비가 선행연구일 겁니다.
그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분을 진정한 마음으로 도왔던 많은 사회사업가의 이야기를 읽으며 준비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누가 주체가 되어, 무엇을 붙잡고, 어느 쪽 자원으로 도와갈지 궁리합니다.
<사례관리 사회사업론>에서 제안하는 방법으로 실천한 이야기들만 모았습니다.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당사자의 곳에서 당사자의 것으로 이룬 이야기입니다.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도 둘레 사람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주로 <곡선의 시선>에 소개한 원고를 한 편씩 함께 읽어갑니다.
'사례관리 사회사업'에 관해 정리한 주제도 적절한 때에 함께 읽습니다.
읽어 깨우친 만큼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이 보입니다.
준비된 사회사업가라면 적어도 100편은 읽어야지요.
2022년 여름부터 겨울까지 진행했던 첫 번째 과정,
2023년 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진 두 번째 과정.
2023년 가을부터 2024년 봄까지 이어진 세 번째 과정.
2024년 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진 네 번째 과정.
모두 유익했고, 재미있었고, 풍성했습니다.
이번 다섯 번째 과정도 그럴 겁니다.
다섯 번째 과정은 3월에 시작해 7월까지 이어집니다.
100편 읽는 데 평균 5개월이 걸립니다. 함께 읽으면 거뜬히 1000쪽을 완독할 수있습니다.
(매주 5편씩, 월~금)
*3월 2일 화요일, 첫 원고를 읽기 시작합니다!
<사례관리 사회사업 실천 사례 100편 읽기 모임 - 시즌5>
【참가 신청 방법】
구글폼 작성 https://forms.gle/5dFeyRThn84U5G9X7
【참가비】
10만 원
- <곡선의 시선> 1권+2권 세트와 <사례관리 사회사업론>을 보내드립니다.
- 한 주에 다섯 편, 5개월 간 총 100편의 PDF 원고를 보내드립니다.
- 사례관리 사회사업 실천 사례 100편 읽기 여는 세미나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입금 통장을 안내합니다. 우체국 011619-02-174520 예금주 김세진
*신청 뒤 환불하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해 주세요.
【읽기 방법】
주로 <곡선의 시선>을 함께 읽습니다.
매일 이메일로 원고 한 편씩 PDF파일로 보냅니다.
책으로 읽어도 좋고, PDF파일로 읽어도 좋습니다.
매일 이메일로 원고를 받으며 함께 읽어가면 어렵지 않게 1,000쪽을 완독 할 수 있습니다.
원고를 다 읽고 나면 구슬 카페에 오셔서 한 줄 소감을 남겨주세요. 읽었다고 쓰기만 해도 좋습니다.
*댓글 남기기가 의무는 아닙니다. 다그치는 사람도 없습니다. 자기 노력과 자기 속도로 읽어갑니다.
하지만 꾸준히 댓글 남기는 습관이 공부에 큰 도움을 주는 건 분명합니다.
*60여 편은 <곡선의 시선>에 실린 이야기입니다. 20여 편은 <사회사업 사례관리론>에 소개한 이야기입니다.
20여 편은 새로 정리한 이야기로 <곡선의 시선> 3권을 만들 때 소개할 이야기입니다.
【기간】
3월 2일(화)부터 원고를 이메일로 보내기 시작합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한 편씩 한 주에 다섯 편 정도 보냅니다.
한 달이면 약 20편을 읽고, 다섯 달이면 100편을 읽습니다.
3월에 시작하여 7월에 마칩니다.
【여는 세미나】
날짜 : 3월 4일(화) 1시 반~5시 반
장소 : 서울
참가비 : 없음 (100편 읽기 참가비에 포함)
내용 : 100편 읽기 모임 개요, 방법, 사례관리 사회사업 기본 개념, 기록
시즌1은 온라인 세미나를 두 번, 오프라인 모임을 두 번 진행했습니다.
시즌2는 세미나 한 번, 사례발표회를 한 번 진행했습니다.
시즌3과 시즌4는 세미나를 한 번씩 진행했습니다.
시즌5는 여는 세미나로 시작합니다.
3월 2일(화) 사례관리 사회사업 실천 사례 100편 읽기 세미나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세미나에서는 지치지 않고 100편 읽기 완주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사례관리 사회사업 기본 개념을 설명합니다.
참석이 의무는 아니지만, 되도록 시작을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사회사업 잘해보고 싶어 100편 함께 읽는 사회사업가들의 만남, 생각만 해도 설렙니다.
사례관리 사회사업 실천 사례 100편을 읽고 나면 우리가 어떻게 달라질지, 얼마나 성장할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사례관리 업무 기록의 실제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기록이 어려운 건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몰라서입니다.
이는 세미나 때 자세히 안내하겠습니다.
100편이 읽고 나면 저절로 기록의 방향과 방법이 보일 겁니다.
* 2023년 4월, 시즌2 과정 가운데 중간 세미나 풍경
https://cafe.daum.net/coolwelfare/SCmU
* 2023년 9월, 시즌2 과정 가운데 마지막 모임, 사례발표회 풍경. 심선진 선생님 기록
https://cafe.daum.net/coolwelfare/R1Lg/361
* 2024년 5월, 시즌4 과정 가운데 세미나, 사례발표회. 송지우 선생님 기록
https://cafe.daum.net/coolwelfare/R1Lg/370
내 삶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나요?
어느 여름,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김미경 선생님은 중년 이웃 나들이를 계획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로 만난 이들이 함께 떠나는 여행을 사회복지 대학생이 실습 과정으로 거들었습니다.
나들이 계획부터 진행과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이루고 누리게 도왔습니다.
이 일을 거들 사회복지 대학생을 선발하는 면접도 나들이 당사자들이 직접 진행했습니다.
실습 면접을 온 학생들에게 던진 어느 당사자의 첫 번째 질문이 이러했습니다.
“내 삶을 이해할 준비가 되었나요?”
우리 사회사업가들에게 이 질문을 돌려봅니다.
사례관리 업무로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혹시 당사자에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어떻게 답할지 생각합니다.
그 삶을 이해한다고 말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공감을 위해 당사자와 같은 처지에 놓일 수도 없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당사자를 이해하려는 준비가 선행연구입니다.
그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분을 진정한 마음으로 도왔던 많은 사회사업가의 이야기를 읽으며 준비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누가 주체가 되어, 무엇을 붙잡고, 어느 쪽 자원으로 도와갈지 궁리합니다.
“당사자 상황을 온전하게 이해한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이해와 공감을 위해 그런 처지에 놓일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와 비슷한 상황에서 일해 온 여러 사회사업가의 글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사회사업가로서 누군가를 돕기 위해 그렇게 일한 사회사업가의 글을
한 편 읽은 사람, 열 편 읽은 사람, 백 편 읽은 사람. 누가 더 잘 도울까요?
사회사업가라면 당사자를 잘 돕기 위해 적어도 이 책 <곡선의 시선> 한 권 정도는 알뜰하게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에서 제안하는 방법으로 실천한 이야기들만 모았습니다.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당사자의 곳에서 당사자의 것으로 이룬 이야기입니다.
이런저런 문제가 있어도 둘레 사람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시선은 훈련으로 다듬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회사업가는 초기면담과 같은 짧은 제한적 만남으로 얻은
몇몇 조각난 정보에 근거해 추론을 만들기 쉽습니다.
사회사업가의 경험과 한계 있는 지식이 일종의 관념적 허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EBS 다큐멘터리 <인간의 두 얼굴>에서 이런 편견을 설명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낯선 방에 들어온 20대 대학생 열 명에게 초등학생 효은이 사진을 5분간 보여줬습니다.
처음 대학생 다섯 명은 고급 카페에서 찍은 부유해 보이는 효은이 사진을 봤고,
두 번째 다섯 명은 후미진 골목에서 혼자 노는 가난해 보이는 효은이 사진을 봤습니다.
그 뒤 대학생 열 명은 한자리에 모여 효은이가 간단히 시험을 보는 동영상을 함께 보았습니다.
효은이는 어떤 질문에는 대답을 잘하고, 몇몇 질문에는 답하지 못합니다.
효은이는 편견을 만들기 위한 연기자입니다.
이제 두 대학생 집단에게 동영상을 본 소감을 물었습니다.
부유해 보이는 효은이 사진을 보았던 대학생들은 효은이가 질문 대부분에 정답을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자기 생각을 잘 말하는 활달한 아이로 보인다고 합니다.
지도력이 있고, 좋은 환경에서 자란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했습니다.
반면, 사진 속 가난한 효은이를 본 집단은 정답을 맞힌 횟수가 적었다고 합니다.
지식이 부족해 보이며, 많이 배우지 않아 말을 잘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지능 발달이 미숙해 보인다는 이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똑같은 효은이가 두 집단 속에서는 전혀 다른 아이가 되었을까요?
영상을 보기 전 단 5분간 봤던 효은이 사진이 큰 편견을 심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망치를 든 사람에게 모든 게 못으로 보이듯,
문제를 붙잡고 씨름하겠다는 사람에게는 모든 사람이 사례관리 대상자로 보일 겁니다.
당사자의 모든 말과 행동은 문제 있는 이의 증상일 뿐입니다.
문제가 만남의 이유였고, 그 만남의 현장 역시 초라한 곳이라면
우리가 이러한 편견과 허구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요?
그런 것 없이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나아가 그 속에서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을 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생각합니다.
이런 시선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 훈련은 ‘실천 사례 100편 읽기’처럼 다양한 사례를 찾아 읽는 일입니다.
여러 사회사업가의 실천 이야기를 읽는 선행연구가 당사자를 향한 편견을 걷어내게 할 겁니다.
당사자를 진실한 마음으로 만나기를 바란다면 읽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어느 책에서 아무리 뛰어난 인간도 결국 개미 날개만한 지식으로 세상을 날아다닌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어느 학자는 인간이 습득한 지식의 양은 언제나 무지의 양과 똑같다고 했습니다.
불완전한 방법을, 그것도 아주 조금 배워 실천하는 우리가 어떻게 일해야 할지 생각하게 합니다.
100편을 함께 읽는 사회사업가를 응원합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 삶 이야기를 들려준 이웃들과 그 이야기를 잘 다듬어 정리한 선생님들,
이 과정을 허락하고 응원한 복지기관에 감사합니다.
지난 십여 년 동안 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과 함께 공부한 이들의 귀한 이야기를 모아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뜻을 세워 의미 있게 이뤄가려는 사회사업가에게 이 이야기들이 조금이라도 힘과 용기 주기를 소망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준비해 만나겠습니다.
지금부터 여름까지, 함께 읽어갑시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사업가답게 기품 있고 단단하게 실천해 갑니다.
2022년, 첫 번째 100편 읽기 회원 명단 https://cafe.daum.net/coolwelfare/SCmU/59
2023년, 두 번째 100편 읽기 회원 명단 https://cafe.daum.net/coolwelfare/SCmU/121
2023년, 세 번쩨 100편 읽기 회원 명단 https://cafe.daum.net/coolwelfare/SCmU/244
2024년, 네 번째 100편 읽기 회원 명단 https://cafe.daum.net/coolwelfare/SCmU/353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1.05 18:44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1.05 20:3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5.01.07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