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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한상원목사
PW : 믿음 BIW : 먹으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차려주신 말씀의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며 사는 것이다.
단점을 장점으로
얼굴에 주근깨가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하루는 아내가 남편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면서 “당신 주근깨 정말 많다. 30개도 넘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자 남편이 “사람들이 나를 보고 늘 깨같이 고소하고 맛깔난 사람이라고 하잖아. 바로 그 주근깨 덕분이야.”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왕년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어. 여자들이 늘 내 얼굴에 점을 찍으면서 ‘넌 내꺼’라고 말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주근깨가 많은 거야.”라고 했답니다.
자신의 단점을 유머로 바라보면 단점이 도리어 장점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우리들 자신에게 있는 단점을 도리어 장점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 결과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은 이미 자신에게 있는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가는 사람입니다.
행복하지 않고 늘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자신에게 있는 장점을 단점으로 바꾸어가는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에게 있는 장점은 더욱더 큰 장점으로 만들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은 우리들에게 있는 단점은 장점으로 바꿀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들 자신이 먼저 행복하고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가득 채워져 있어야 합니다.
행복한 사람만이 장점을 더 큰 장점으로,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행복은 우리의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의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니 우리들이 하나님 안에 살 때 우리들은 행복한 사람이 되고, 그 행복이 결국은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가는 믿음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P4.
사람이란 존재는 이미 습득되어서 몸에 익숙해진 습관이나 관습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사람이란 존재는 본래 자신이 살아오던 삶의 방식 그대로 살아간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교회에서든, 어디에서든 그 사람이 지금까지 살아오던 삶의 방식대로 살아간다.
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어떤 환경이 주어진다 해도 자신에게 주어진 삶의 현장에 감사하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프레임화되어 있다.
그래서 늘 웃고 감사하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간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에 분명히 좋지 않은 상황이 전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좋지 않은 환경으로 여기지 않고 좋은 환경으로 바뀔 것이라 여기면서 좋은 방향으로 문제를 풀어나간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운동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그림도 잘 그리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학교 공부는 잘하지 못하지만, 어느 분야에 특출하게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이들도 많다.
요즘 우리나라 전통가요인 트로트의 열기가 대단하다.
포항 동해중학교에 다니는 전유진이라는 트로트 가수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가슴을 울렸다 웃겼다 하면서 대세 중에 대세이다.
그런데 이 전유진 학생은 학교 공부는 잘못한다고 고백한다.
작년(2020년)에 전유진 학생은 포항에 있는 노래경연대회에 초청 가수로 가서 노래를 부르면서 학교 성적이 전교 80명 중에 자신은 50등이라고 고백한 적이 있다.
뛰어난 운동선수나 예술인들, 연예인들, 기능공들은 학교 공부는 잘하지 못하지만, 어떤 분야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이들이 아주 많다.
그런데 대체적으로 보면 특별히 장애를 가진 학생이 아니라 보편적인 학생이라면 학교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 다른 운동이나 음악이나 미술 분야와 같은 예체능 분야에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이 학생들은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면서 다른 어려움도 똑같이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을 터득했기 때문이다.
이런 학생들은 공부하면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를 이미 습득되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다가온 여러 가지 잡다한 문제들도 쉽게 쉬운 방법을 찾아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이란 존재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의 몸에 익숙해진 방식, 잘 길들여진 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틀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새롭게 변화하는 것에 대하여 두려움이 굉장히 많다.
새롭게 무언가에 변화를 시도하려고 하면 불안해하고 반항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의미에서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고 불평하면서 살아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마라의 쓴물과 엘림의 샘물을 경험하고 다시 행진하여 신 광야에서 계속 행진하는데 이번에는 애굽에서 가지고 나왔던 양식이 다 떨어졌기 때문에 “앞으로 무엇을 먹으면서 살아야 하느냐?” 하는 식량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이번에도 원망과 불평의 DNA를 가진 이들이 먼저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원망하기 시작한다.
식량문제는 원망하고 불평하는 백성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실은 모세와 아론을 비롯하여 앞장서서 불평하지 않는 백성들에게도 똑같이 식량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앞장서서 불평하는 백성들에게 먹을 양식이 없다면 모세와 아론을 비롯하여 원망, 불평하지 않는 백성들에게도 먹을 양식이 없는 것이다.
북한에는 1990년대에 고난의 행군이 발생하여 수많은 백성들이 굶어 죽어가면서 300만 명의 아사자가 생겨났는데, 그런 와중에도 김씨일가를 비롯한 특권층들에게는 식량이 남아돌았었다.
UN과 한국에서 제공한 식량을 특권층들이 매점매석 하면서 백성들에게 제공해 주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더 많은 백성들이 굶어 죽게 된 것이다.
북한의 일부 특권층에는 고난의 행군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
일반 백성들에게만 고난의 행군으로 인하여 바로 옆에 있던 사람이 굶어 죽어서 시체 위에 시체로 쌓였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백성들이 먹을 양식이 없어서 신음하고 있다면 지도층이라는 모세와 아론에게도 똑같이 먹을 양식이 없어서 신음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다.
언제나 원망하고 불평하는 DNA를 가진 사람들이 어떤 문제가 생겨날 때마다 앞장서서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다.
그러면 대중들도 덩달아 그들을 따라서 원망하고 불평하는 대열에 참여하는 것이다.
모세와 아론도, 지도자들도 똑같은 문제에 봉착해 있는데 백성들은 그 지도자들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원망하고 불평하는 백성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 주시면서 백성들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인도해 가시는 것일까?
하나님께서 어떤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신기한 방법으로, 어떤 사람들도 상상하지도 못할 방법으로 백성들의 문제, 특히 식량문제를 해결해 주시면서 백성들은 훈련 시키고 연단 시키면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세워가고 계시는 것일까?
D4.
① 원망, 불평하는 소리를 거절하지 않으시고 들어주시는 하나님.
출애굽하고 둘째달 15일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니 출애굽하고 대략 45일 정도 지난 때라는 것이다.
원망과 불평의 DNA를 가진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3절에서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라고 하면서 원망한다.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원망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다.
모세가 8절에서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라고 말씀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은 결국 모세와 아론을 지도자로 세운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는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우리가 지도자를 향하여 원망하는 것은 그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는 것이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를 향하여 원망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들은 지도자를 향하여 얼마나 많이 원망하며 살고 있는가?
교회의 지도자들, 나라와 국가와 민족의 지도자들, 기관의 지도자들, 생업 터전의 지도자들을 향하여 밥 먹듯이 원망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 원망이 그 사람을 지도자로 세우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있다는 사실에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이 되면 안 되는데...
사실은 목사인 저도 현 정권과 정치권에 대하여 원망, 불평이 너무 많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다.
좋은 지도자가 되었든, 악하고 좋지 않은 지도자가 되었든 그 지도자를 세우신 분이 하나님이라는 기본적인 질서를 인정해야만 한다.
하나님은 12절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의 원망함을 들었노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가 해 질 때에는 고기를 먹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부르리니 내가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인 줄 알리라 하라.”라고 말씀하면서 백성들의 원망하는 소리를 다 들었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원망하고 불평하는 소리를 고스란히 그대로 들어주신다.
하나님은 찬양하고 경배하고 감사드리는 소리도 들으시지만, 원망하고 불평하고 온갖 짜증내는 소리까지도 들어주시는 분이다.
세상의 독재자들은 자기를 향하여 찬양하고 아부하고 높이는 소리만 들으려고 한다.
자기를 향하여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세상의 독재자들은 누구든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하거나 불평하게 되면 곧바로 쥐도 새도 모르게 그 사람을 처형시켜 버린다.
북한의 김씨3부자가 그러고 있다.
절대적으로 마치 불멸의 신처럼 자기를 향하여 찬양하고 경배하고 높이면서 아부하는 소리를 듣기를 좋아한다.
어느 누구라도 바른 소리 하는 것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바른말을 하면 곧바로 쥐도 새도 모르게 수용소로 끌려가서 평생을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면서 죽음의 길로 가야 한다.
그래서 ‘짧은 입 잘못 놀렸다가 긴 목 날아간다.’라는 속담이 생겨났다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속상해하는 소리들도 들으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슴 아픈 사연도 들으시는 분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한 맺힌 울부짖음도 들으시는 분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소리를 들으신다는 말씀은 해결의 길도 함께 열어주신다는 말씀이다.
②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해결의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백성들이 원망하고 불평하는 소리도 들으시면서 이제 해결의 길을 보여주신다.
하나님은 4-5절에서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지금 백성들이 식량문제 때문에 하나님을 원망하고 불평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식량문제를 해결해 주시려고 하는 것이다.
어쩌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까지는 필연적으로 식량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이다.
광야 생활하면서 터를 잡고 농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 가서 일해서 품삯을 받아서 식량을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식량문제는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 욕구이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든지 반드시 식량문제를 해결해 나가야만 하는 형편이다.
식량문제는 언제 터져도 반드시 터질 수밖에 없는 문제이다.
경제 문제, 물가 문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연적으로 뒤따라오는 문제이다.
어느 시대가 되었든 식량 문제, 물가 문제, 경제 문제는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필연적으로 생겨날 수밖에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개입해 주셔야만 하는 문제이다.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지 않으면 해결할 방법이 없는 문제가 바로 의식주의 문제, 특히 식량문제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먹고사는 문제, 식량문제는 이미 해결되고 너무 넘쳐서 문제라면 문제일 수 있지만, 60-80년대까지는 가장 먼저 해결해야만 되었던 문제가 바로 먹고사는 문제, 식량문제였다.
식량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다른 문제로 나아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직도 지구촌 곳곳에는 먹고사는 문제, 식량문제가 해결되지 못하여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북한에서 1990년대에 발생한 고난의 행군도 식량문제 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백성들이 먹을 양식이 없어서 굶어 죽으면서 300만 명의 아사자가 발생한 것이다.
현재도 코로나로 인해서 제2의 고난의 행군이 시작되었다는 소식들도 들려오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 우리 하나님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식량문제를 직접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주시겠다고 말씀하시고 계신다.
하나님은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직접 식량문제를 해결해 주시겠다고 선포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는 백성들에게 6-7절에서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라고 말한다.
모세는 또 8절에서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라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백성들이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는 소리를 들으셨기 때문에 고기도 실컷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13-14절에 보면 “저녁에는 메추라기가 와서 진에 덮이고 아침에는 이슬이 진 주위에 있더니, 그 이슬이 마른 후에 광야 지면에 작고 둥글며 서리 같이 가는 것이 있는지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은 저녁에는 메추라기를 보내주시면서 고기를 먹을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이른 새벽 시간에는 이슬과 함께 작고 둥글고 서리 같아 보이는 것들이 광야에 널려 있게 된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주시겠다고 말씀하셨는데, 메추라기도, 작고 둥글고 서리 같아 보이는 것들도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주시는 것이다.
백성들은 광야에 널려 있는 작고 둥글고 서리 같아 보이는 것들이 도대체 무엇인지 알 수 없어서 “만나(the bread manna)”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에는 깟씨 같이 희고 맛은 꿀 섞은 과자 같은 것처럼 보였다고 하면서 ‘만나’라는 이름을 불렀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만나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 생활을 마감하고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가나안 땅의 소산물을 식량으로 먹을 때까지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비처럼 매일 새벽마다 이슬과 함께 내려주신다.
만나 자체가 바로 먹을 수 있는 양식은 아니다.
이스라엘의 여인들은 만나를 거두어다가 갖가지 음식을 만들어서 가족들이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쌀과 같은 것이 만나라는 것이다.
주로 쌀을 가지고 밥을 해서 먹지만, 쌀로 밥만 해서 먹는 것이 아니라 떡이나 떡국이나 감주나 약밥과 같이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듯이, 이스라엘의 여인들은 만나를 가지고 여러 가지 음식을 요리하여 가족들이 먹도록 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당장 해결해야 하는 당면 문제를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식량문제를 해결해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도 우리들 앞에 펼쳐져 있는 당면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해결의 길을 열어주시는 분이다.
지금 우리들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든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과 불평의 소리를 들으시고 적극적으로 그 원망과 불평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듯이,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당면 문제들도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개입하셔서 해결의 길을 열어주시리라 믿는다.
③ 믿음의 수준을 시험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4절에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께서 아주 신기한 방법, 기상천외한 방법, 믿어지지 않는 방법으로 식량문제를 해결해 주시면서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율법을 얼마나 준행하는지 시험하시겠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은 메추라기와 만나를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주시면서 매일매일 필요한 만큼 내려줄테니 꼭 필요한 만큼만 거두도록 하라고 말씀하신다.
욕심부리지 말고 그날그날 꼭 필요한 만큼만 거두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메추라기와 만나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이심을 제대로 믿고, 그 믿음으로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가려는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그날그날 필요한 만큼만 거두라고 신신당부하는 것이다.
16절에서 하나님은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멜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꼭 필요한 만큼만 거두어서 많이 거두어도 남지 않고, 적게 거두어도 부족함이 없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17-18절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그같이 하였더니 그 거둔 것이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나,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꼭 필요한 만큼을 채워주시는 분이다.
하나님께서 그날에 먹을 수 있는 분량만 거두라고 하셨기 때문에 다음날을 위하여 남겨두어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백성들에게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라고 신신당부하는 말을 한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다음 날까지 남겨두는 가정이 생겨나게 된다.
20절에서 “그들이 모세에게 순종하지 아니하고 더러는 아침까지 두었더니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지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만나를 남겨두지 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남겨두지 말아야 하는데, 사람들은 혹시 내일 만나를 내려주시지 않으면 내일은 무엇을 먹어야 하냐? 라고 염려하고 근심하면서 ‘오늘 조금 먹고 내일 먹자.’라고 생각하면서 만나를 남겨둔 것이다.
그러나 남겨두었던 만나는 곧바로 썩어버리고 악취가 나고, 온통 구데기가 우굴우굴 거리면서 몸서리쳐지는 일들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세는 말씀을 지키지 않는 백성들에게 분노한다.
6일째 되는 날에는 갑절로 거두고 7일째 되는 날에는 안식일이기 때문에 만나를 거두기 위해서 광야로 나가지 말라고 말씀한다.
6일째 되는 날에 평일보다 갑절로 거두어서 다음날까지 놔두었는데 평일 같으면 썩어서 악취가 나고 구데기가 발생하여 우굴우굴거려야 하는데, 안식일이 되는 날까지 남겨두었는데도 썩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고 악취도 나지 않고 구데기도 생기지 않았다고 말씀하고 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안식일에는 6일째 되는 날 갑절로 거두었기 때문에 안식일에는 만나를 거두러 나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도, 어떤 사람들은 안식일에도 만나를 거두러 나가는 것이다.
평일 같으면 널려 있어야 할 만나가 안식일에는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27절에서 “일곱째 날에 백성 중 어떤 사람들이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처음에 안식일에도 만나를 주우러 나갔던 사람들도 다음 안식일부터는 만나를 줍기 위해서 나가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만나를 통해서 평일과 안식일의 차이를 분명하게 구별하면서 안식일에는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만나를 먹으면서 안식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인도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만나를 통해서 백성들이 얼마나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있는지 시험하고 계신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할 백성들의 신앙이 얼마만큼 자라고 있는가 하는 믿음의 수준을 시험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시행하고 계시는 시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의 성장을 위해서 필연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믿음이 성장하고 있는가 하는 믿음의 수준을 시험하신 하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도 똑같이 믿음의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 신앙이 어느 정도 성장하고 자라고 있는지를 시험하실 수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때에 맞추어서 정확하게 채워주신 것처럼 우리들에게도 일용할 양식, 식량문제뿐만 아니라 어떤 문제든지 해결해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이시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신앙인들이 가지고 있는 잡다한 문제들을 얼마든지 해결해 나갈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얼마나 우리들의 신앙이 어느 정도인지, 우리 믿음의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시험하면서 우리들의 신앙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수준에까지 올라갈 수 있도록 인도해 가실 것이다.
L4 & B4.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식량문제를 메추라기와 만나를 보내주시면서 해결해 주신 하나님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식량문제뿐만 아니라 잡다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주실까?
사실은 하나님께서 메추라기와 만나를 내려주시는 방법으로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주시겠다고 말씀하셨고, 만나는 매일매일 아침에 내리는 이슬과 함께 내려주신다.
메추라기는 종종 백성들에게 고기를 먹여주고 싶을 때 구름떼처럼 메추라기 떼를 몰아와서 어느 누구라도 손으로 쉽게 붙잡을 수 있을 만큼 주신다.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은 하나님의 측면에서는 너무나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러나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결코 쉬운 방법이 아니다.
어느 누가 메추라기를 구름떼처럼 몰아다 줄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단 말인가?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모세조차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어느 누가 새벽마다 이슬과 함께 만나를 내려주실 것이라고 상상이나 할 수 있던 일인가?
메추라기와 만나를 처음 만났을 때는 너무나 신기하고 기상천외한 방법일 수밖에 없다.
사람으로서 도무지 상상할 수도 없던 일이다.
차후에 매일매일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주심을 경험한 이후에는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고 당연한 일인 것처럼 생각할 수 있다.
만약에 매일매일 주시던 메추라기와 만나를 안 주실 때가 있다면 그때 ‘오늘은 왜 안 주시지? 매일매일 주셨는데 왜 오늘은 안 주시는 거지?’ 하면서 이상하게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만나와 메추라기를 아주 신기한 방법으로 처음 보았을 때는 너무나 신기하고 믿어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사람들이 상상할 수도 없는 방법으로 우리들에게도 메추라기와 만나를 보내주실 수 있다는 사실이다.
지금 우리들에게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먹었던 만나와 메추라기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다.
만나와 메추라기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 40년 광야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필요했던 식량이다.
우리들에게는 만나도, 메추라기도 필요하지 않다.
우리들에게는 우리들만이 필요한 식량문제가 따로 있다.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육의 양식도 필요하지만, 사실은 영의 양식이 더 많이 필요하다.
과거에는 먹을 양식이 없어서 무엇을 먹을까? 염려했다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너무 먹을 것이 넘쳐나서 골아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오늘 무엇을 먹을까?’라고 고민하면서 맛난 음식을 하는 식당이 있다는 소문만 들리면 깊은 산골이고, 강가고, 어디든 찾아다니면서 먹는다.
풍요 속에 빈곤이라는 말처럼 넘쳐나는 음식들 속에 오늘 먹을 음식이 없다는 것처럼 들릴 수 있다.
영의 양식도 마찬가지이다.
현대사회는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골라 먹어야 할지 고민이다.
최첨단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세찬 풍랑의 설교들, 말씀들, 말씀 교제들이 물밀듯 밀려온다.
인터넷 세상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인터넷을 통해서 배울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공부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널려 있다.
한국교회에서 그야말로 내노라하는 가장 설교 잘하신다는 목사님들의 설교가 널려 있고, 성경 강의가 널려 있다.
자신의 입맛에 따라서 골라서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고, 배울 수 있다.
가장 작고 부족하고 연약한 한 목사의 설교원고도 인터넷에는 많이 올려져 있다.
저의 부족한 설교원고를 읽으면서 도전받고 은혜받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필요한 영혼의 만나와 메추라기를 보내주고 계신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영의 양식인 만나와 메추라기를 마음껏 먹고 마시고 즐기라고 잔치상을 차려놓아 주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영의 양식을 먹을 수 없다면 우리들의 잘못이요 허물이다.
이미 하나님께서 널리 말씀의 잔치상을 차려놓아 주셨는데, 우리들이 찾아 먹지 못한다면 우리들이 아둔한 것이고, 어리석은 것이다.
교회에서나 집에서나 어디서든지 얼마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수 있도록 맛있는 영의 양식으로 차려놓아 주셨기 때문에 조금만 더 마음을 가지면 얼마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먹을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먹어야 우리들의 신앙의 수준이 조금씩 조금씩 자라고 성장하면서 좀 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앙인으로 자라갈 수 있다.
우리 신앙인들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의 수준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 믿음의 수준은 하나님께서 이미 베풀어주신 만나와 메추라기를 얼마나 많이 찾아 먹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맛난 말씀의 잔치상을 차려주셨기 때문에 마음껏 먹고 믿음의 수준이 탁월하게 자라서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신앙인으로 세워지기를 소망한다. 아멘.
하나님 말씀 따라 살아나기 http://cafe.daum.net/GRACEOFJESUS
♥프레임 설교를 하시려는 분들에게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출판되어진 책이 아니라 제본된 책입니다.
① 프레임설교의 이론과 실제(1권, 2권)
② 청중마음열기 2권(유머편, 예화편)
③ 감(感)으로 읽는 성경 이야기
④ 은혜로운 물 붓기
⑤ 성경의 여인들 이야기 3권(구약1권, 2권, 신약1권)
⑥ 사무엘 & 왕들의 이야기
⑦ 창세기 이야기 1권, 2권
모두 12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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