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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의 효과
홍삼이란
수삼을 껍질 채 찌고 건조시켜 수분함량 14% 이하가 되도록 가공한 것으로 제조과정 중 갈색화 반응이 촉진되어 농다갈색의 색상을 띄며 매우
단단한 형태로 원형을 유지시킨 인삼이다.
원래 인삼은 야생상태에서 채굴되어 오래 전부터 약용되어 왔으나, 필요한 시기에 필요량을 구하기 어려워 인삼의 재배가 시작되었고 이에 따른 가공, 저장방법이 개발되었다.
1080년 고려 문종 때 처음으로 홍삼제조
1556년 조선 명종 때 홍삼제조 관영(官營)화
1899년 대한제국(고종 36년) 궁내부 내장원 삼정과 설치
1908년 탁지부 사세국 삼정과 홍삼전매 실시
75% 내외의 수분을 함유하는 수삼의 상태로는 장기간 보존이 어렵고 유통상태중 미생물 오염에 의한 부패 또는 인삼자체가 함유하고 있는 여러 효소에 의해 인삼성분이 분해되어 그 상품적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가공건조를 통한 수분감소로 세균과 곰팡이, 미생물의 오염을 막고, 부피와 무게를 감소시켜 저장, 운반이 용이하다. 인삼의 대표적 유효성분인 사포닌 정량방법과 품질관리의 발달로 가공과정 중 사포닌의 분해를 최대한 억제하게 되었고, 사포닌 외 말톨, G-Rh2등 유효성분이 추가로 생성된다. 복용의 편리성과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홍삼제품이 개발되고 있으며, 가공방법의 다양화 외에 포장 및 의장사업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홍삼의 원형을 품질에 따라 천삼, 지삼, 양삼, 절삼, 미삼 등 5가지 등급으로 나눈 뿌리제품 이 있으며, 고객의 입맛과 성향에 맞춘 30여 품종의 홍삼제품이 생산되고 있다. 피로회복, 두뇌활동촉진, 칼슘보강, 다이어트 등 다양한 기능성을 구비한 한국 건강식품의 대명사이다.
홍삼원액의 활용사례
값도 비싸지 않으면서 일반 보약과 달리 격이 달라 병 문안이나 친지 방문 시 가벼운 선물로 좋으며 휴대가 간편하고 복용이 용이하므로 수험생 건강 유지에도 매우 좋습니다.
운동전후 체력 과다 소모 시 갈증해소와 땀으로 미네랄 성분을 속히 보출 시켜주므로 피로회복에 좋고 체력을 증진 시켜줍니다.
소주에 홍삼 원액을 타서 드시거나 땀으로 음주 전후에 복용하면 알코올 해독효과가 있으며 복용후 1시간이내 혈중 알콜농도가 감소됩니다. (한국인삼 연국소 성현순, 양재원 박사) 소주에 홍삼 원액 1포를 타서 드시면 맛과 색이 양주와 같은 최고급홍삼주가 됩니다.
홍삼원액을 물에 타서 화분에 약간만 뿌려주면 화초가 더욱 싱싱해지며 애완동물에게 먹이면 설사를 방지하고 털이 더욱 윤기가 흐릅니다.
맛을 부드럽게 하기위해서 꿀, 우유, 프림등을 홍삼원액에 타서 드시면 독특한 맛이 있으며 커피와 유사하여 누구나 즐겨 마실 수 있습니다.
생선회를 좋아 하는 분들은 소스에 홍삼원액을 타서 먹기도 합니다. 이는 홍삼의 향미를 만끽하면서 소화 촉진 효과를 도모하기 떄문입니다.
돼지요리 및 비린 냄새가 많이 나는 생선을 요리할때 홍삼원액을 섞으면 비린내가 사라지며 고기 맛이 좋아질 뿐아니라 보양 효과가 아주 높아집니다.
삼계탕을 만들떄 홍삼 원약102포를 넣으며 홍 삼계탕이 됩니다.
여름철 체력소모가 많을때 미싯가루와 꿀,등을 홍삼원액에 타서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등산, 낚시다닐때, 공부나 운전중 졸음이 올떄 , 차멀미 날때에 수시로 드시면 좋습니다.
홍삼원액을 체력증진 및 건강보호를 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장기간 복용하면 좋습니다.
복용방법:
아침, 저녁 식전 30분전공복에 드시면 위와 간을 튼튼히 해주며 소화 흡수력도 좋고 피부가 윤활해지며 화장 또한 잘 받게 됩니다.
건강유지를 원하는 분: 아침공복에 1포
피로를 느끼시는 분: 아침공복에 1포, 저녁식전 30분전 1포(하루2포)
지병이 있으신분 : 하루 3-4 번 공복에 시간을 엄수하여 드시길 권장합니다.
찬것을 복용시 속이 거북한 분은 따뜻하게 데워 드십시오.
현대과학이 밝힌 홍삼의 효능
1.항당뇨작용과 당뇨병에 대한 임상효능
당뇨병은 인슐린 홀몬이 분비 되지 않거나 또는 분비되더라도 기능상 장애로 인해 일어나는 즉, 인슐린의 절대적, 상대적 결핍에 의한 혈당 상승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려홍삼에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으며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는 물질(acidic peptide, adenosine, pyroglutam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고려 홍삼에서 추출한 사포닌 분획물과 순수 분리된 진세노사이드들은 당뇨 유발물질인 스트렙토조토신(streptozotocin) 처리로 야기되는 실험적 당뇨병에 대해 혈당감소 효과와 각종 당대사 관련효소의 활성을 조절하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특히 진세노사이드 Rb2s는 혈당감소와 고지혈증 개선 및 간에서의 단백질 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인슐린을 투여중인 당뇨병 환자에게 홍삼분말을 1일 2.7g씩 3개월간 투여한 임상실험 결과 21명중 12명 환자에서 홍삼의 유효성(혈당조절 및 망막혈관 병변 개선 등) 이 인정되었다.
일본 닛세이병원의 야마모토 박사팀은 당뇨병 환자(24명)를 대항으로 이중맹검시험법을 이용한 임상실험에서 홍삼분말 투여(2.7g/일, 4주간)는 당뇨병 환자의 피로감, 전신증상, 허약체질, 수족냉증, 심계항진 등의 자각 증상 개선에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었다고 하였다.
발표학자 및 문헌근거
1) Takaku, T.(일본 에히메대학 의학부 중앙연구실, 교수): Planta Medica 56:27-30(1990).
2) Ura, H.(일본 도야마 의약과대학 응용생화학과, 교수): Proc. 5th int'l Ginseng Symp.:1-10(1988).
3) Okuda, H.(일본 에히메대학 의학부 의학 생화학과, 의과대학 교수): Proc. 4th int'l Ginseng Symp.:53-57(1984)
2.고혈압과 동맥경화증에 대한 효과
홍삼중에는 혈압 저하작용과 상승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이 공존하고 있어 혈압에 양면적 작용을 나타낸다.
최근 야마모토박사 연구팀은 13개 병원에서 316명을 대상으로 고려홍삼 분말 투여가 고혈압, 정상혈압, 저혈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였다.
고려홍삼 분말을 장기간 (평균 10개월 정도) 투여(1일 3-6g) 1일 3회 식전 분복한 결과, 전반적으로 홍삼은 혈압을 정상화 방향으로 조절하는 작용이 있음을 제시하였다.
일본 닛세이병원 내과 야마모토 박사는 동맥경화성 환자에게 1일 2.7g의 투여한 결과, 수족냉증, 현기증, 피로감, 전반증상등의 자각증상이 개선되었다고 보고 하였다.
중국의 중일우호병원에서는 79명(40-70세)의 혈중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고지혈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홍삼분말 3g씩을 2개월간 투여한 임상 실험 결과, 홍삼투여군에서 총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함량이 감소되고, 콜레스테롤 대사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HDL-콜레스테롤은 증가 되었다.
인삼의 혈압저하 효과와 항동맥경화증 등에 대한 유효 약리작용은 미국 예일 의과대학의 Gillis 교수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김낙두 교수팀에 의해 밝혀진 홍삼성분의 혈관확장 작용과 혈압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 내피세포의 보호 및 혈관확장물질(NO : 일산화 질소)의 분비 촉진작용, 그리고 홍삼성분의 혈관 평활근세포의 증식억제, 콜레스테롤 대사 개선, 항혈전 등으로 설명되고 있다.
발표학자 및 문헌근거
1)Takagi, K.(일본동경대학 약학부, 교수):P갵. 1st int'l Ginseng symp.:119-127(1974).
2)Gillis, C.N.(미국 예일대학 의과대학, 교수):Proc. 6th int'l Ginseng Symp.:36-39(1993).
3)주충노(연세대학교 이과대학, 생화학과 교수):Proc. 5th int'l Ginseng Symp.:47-53(1988)
3.신체조절기능의 항상성 유지작용
사람의 체내 조절계는 tsrudrP, 내분비계, 면역계의 3가지로 나누어지며, 이들 각각은 상호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체내의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신체 상태의 내적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작용을 "항상성" 즉, "Homeostasis"라고 부른다.
일찍이 러시아의 약리학자인 Brekhmann 박사는 여러 가지 동물 및 인체실험을 통해 고려인삼이 각종 외부자극에 대한 신체의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시켜 주는 이른바 "Adaptogen" 활성을 가지고 있다는 학설(Adaptogen theory)을 제창하였으며, 그의 학설은 지금까지의 많은 현대과학적 연구 결과를 통하여 입증되고 있다.
예를들면 인삼은 더위나 추위 등 환경 스트레스에 대해 방어적 효과를 나타내고, 스트레스로 야기되는 면역기능의 저하를 막아 주는 효과가 있음이 알려지고 있다. 또한 고려홍삼의 주요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은 고온환경으로 유발되는 식욕감퇴, 체온상승, 체중감소 등의 장해증상을 경감시키는 고온 스트레스에 대한 완충적 효과와 또한 발열성 면역물질인 Interleukin-1B에 의한 체온상승을 개선하여 주는 효과 등이 있다. 특히, 이러한 와충효과는 정상보다는 비생리적 (비정상적)조건하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발현된다는 것이다.
발표학자 및 문헌근거
1)Brekhman, I.I(소련 과학원 극동생물활성연구소): Ann. Rev. Pharmacol. 9:a19-430(1969).
2)김정진(카톨릭의대 생리학 교실, 교수):Korean J. Ginseng Sci. 3(2):168-186(1979).
3)Fujimoto, K.(일본 규수대학 의학부 제1내과, 교수):Psycolopharmacology(Berlin) 99:257-260(1989).
4)Kang, M.(일본 오미타 의과대학 제1내과, 교수):(Physiol. Behav. 57(2):393-396(1995).
4.피로회복 및 지구력 증진 효과
최근 일본 킨키대학 약학부의 Kubo교수와 스페인 Leon대학의 Prieto교수 연구팀은 강제수영 혹은 treadmill running 시험범을 이용한 항피로 효과 시험에서 고려홍삼 추출물 투여는 현저한 수영 시간의 연장효과와 함께 피로도와 관련있는 혈액 생화학적 지표의 개선효과가 관찰되어 항피로 및 피로회복 촉진효과를 발현하였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운동후 피로도와 관련된 생리적 지표로서 간의 글리코겐 함량 감소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을 촉진하였고 특히, 야간근무로 생리적, 사회적 리듬이 깨어져 육체적, 정신적으로 시달리고 있는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홍삼의 투여는 정신, 신체적 수행능력의 개선, 정서, 적응성 등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보고되었다.
발표학자 및 문헌근거
1)Kubo, M.(일본 긴키대학 약학부, 교수): The Ginsemg Rinseng Review 21:17-20(1996).
2)Prieto, J.G.(스페인 Leon 대학, 생리학·약리학·독성학 교실, 교수):Proc. 6th int'l gindeng Symp.:171-178(1993).
3)Fulder, S.F.(Consultancy and Research on Biomedicine, Hurst street Oxford,
England):Proc. 3rd int'l Ginseng Symp.:81-85(1980).
4)Brekhman, I.I.(소련 과학원 극동생물활성연구소) Ann. Rev. Pharmacol. 9:419-430(1969)
5)Popov, I.M.(Renaissance Revitalisation Center, Bahamas): Amnerican J. Chinese
Med.:263-270(1974)
5.두뇌활동 촉진효과 및 신경세포 보호작용
한방의학대사전에 인삼은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정신을 왕성하게 하고, 시력, 청력, 사고력, 기억력을 증강시키고 집중력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실험동물을 이용한 여러 가지 기억, 학습실험 결과, 인삼 추출물은 기억. 학습과 육체적 수행능력을 개선시키고, 그 함유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등은 학습기능을 증진시킴은 물론, 기억감퇴를 인위적으로 유도한 동물에 있어서 항건망증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고하였다.
인삼의 기억학습 개선효과에 대한 유효작용으로는 인삼사포닌 성분의 뇌중추 아세칠콜린 대사 촉진작용을 포함하여 뇌의 노화와 관련된 과산화 억제작용, 활성산소 제거 및 이와 관련된 효소(glutathione peroxidas, catalase) 활성증대와 단백질합성 촉진작용 등으로 설명되고 있다.
특히, 최근 아주의과대학과 한국인삼연초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세 포 배양시험에서, 홍삼의 사포닌 혼합물과 진세노사이드 Rb1과 Rg1이 알쯔하이머 치매중의 주요 병변에 관여하는 베타-아밀로이드(B-amyloid)신경세포 독성을 방어해 주는 유용한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또한, 방향 혹은 장소를 찾거나 인식하는 이른바 공간인지 기억능력을 평가하는 방사미로나 수미로시험에서 고려인삼 추출물과 사포닌 성분들은 실험동물(랫드, 마우스)의 공간인지에 대한 학습. 기억력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발표학자 및 문헌근거
1) Saito, H.(일본 동경대학 약학부 교수): Proc. 5th int'l Ginseng Symp.:92-98(1988):Chem. Pham. Bull. 37(2), 481-484(1989).
2)Benishin, C.G.(캐나다 Alberta 의과대학 생리학과, 교수):Int'l Ginseng Seminar(1989,Apr. 1)Tokyo.:41-42(1989):Neutochem. Int. 21(1):1-5(1992):Pharmacol. 42:223-229(1991).
3)Zhang, J.T.(중국 의학원 약물연구소 소장):Proc. 6th Int'l Glnseng Symp.:69-73(1993)
6)Petkov, V.d.(불가리아 과학원 생리연구소):American J. Chinese Medicine 15:19-29(1987).
6.혈액순환 촉진 효과
인삼의 혈액순환과 관련된 한방효능 근거를 보면 중국 양대(梁代)의 한방의 서인「 」에 "통혈맥 : 通血脈" 즉, "혈맥을 잘 통하게 한다"라고 기술되어 있다.
혈액순환 장해 요인은 혈전유발, 혈액의 점성증가, 혈관의 수축/이완 작용의 장애, 동맥 혈관벽에 지방질이나 노폐물의 축적 또는 혈관벽의 비후나 경화 등으로 알려지고 있다.
혈소판 기능이 과대로 활성화되면 혈전형성이 쉽게 일어나게 되어 혈액순환의 저해를 받는데, 홍삼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항혈전 효능과 장기조직의 혈류 증대작용이 있으며, 그 효과는 백삼보다 홍삼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혈소판 응집 억제활성을 나타내는 홍삼의 주요 활성성분으로는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Rg3와 지용성 성분 등이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이중 Rg1은 인체 투여시험에서도 혈소판 응집억제효능이 확인 되었다.
또한, 홍삼은 혈관이완 반응을 촉진하여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혈관을 수축시키는 물질에 대해 길항적 작용을 하고 혈관수축반응에 관계하는 세포내 칼슘유입을 억제하며, 혈관이완/수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세포의 손상을 방어해 주는 효과가 있다.
발표학자 및 문헌근거
1) Kubo, M.(일본 긴키대학 약학부, 교수):Yakugaku Zasshi 103:1269-1277 1983):The
Ginseng Review 1(2):33-42(1983):Shoykugaku Zasshi 41(2):125-134(1987)
2) Kimura, Y.(일본 에히메대학 의학부, 의학생화학과, 교수):J. Pharm. Pharmacol 40:838-843(1988)
3) 김낙두(tjdnfeogkrry 약학대학, 교수):Korean J. ginseng Sci. 21(2):132-140(1997).
7.성기능 장애개선 효과와 강정 효능
인삼은 실험동물(웅성랫드)의 성행동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으며,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성기능 장해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실험적으로 확인되었다.
특히 일본의 에히메 대학의학부 요시무라 교수팀은 10여년 간에 걸친 동물의 행동약리학적 연구를 통해 정신증상에 대한 고려홍삼의 유용성을 연구하였다. 사람의 성교불능은 기질적 장해의 경우를 제외하면 환자 자신의 심리적 갈등이나 사회환경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에 의한 심인성 질환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러한 배경을 전제로 성행동 장해 실험모델을 만들어 홍삼의 유효성을 검정하였다. 이러한 성기능 장해 개선효과는 고려홍삼의 총사포닌과 순수 분리된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을 투여한 경우 유의 성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발기부전 환자 90명을 각30명씩 3개군으로 구분하여 홍삼의 유효성을 임상적으로 평가하였다. 홍삼투여군(홍삼:1.8g/일, 3회 분복)에서는 조기 팽만감퇴, 음경강직도와 음경팽만도 등에 의한 발기정도, 성욕 및 환자의 만족도에 있어 홍삼비투여군보다 유의한 치료효과가 관찰되었다.
발기부전에 의한 홍삼의 유효작용기전은 구명되지 않았으나, 이미 밝혀진 홍삼의 항스트레스 작용, 혈관 이완작용, 말초혈액 촉진작용, 항우울작용 등의 복합적 작용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특히 토끼를 이용한 실험에서 홍삼추출물과 홍삼사포닌 성분이 음경발기 유발에 관건이 되는 음경해면체의 평활근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음이 확인 되었다.
일본 고오베 대학 의학부 이시가미 교수팀은 인삼추출물을 남성 불임환자의 치료에 응용한 임상적 연구에서 정자결핍증에 유효율이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한국인삼연초연구원의 김시관 박사 연구팀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환경 호르몬에 의한 고환의 위축과 정자생성 능력부전에 홍삼 추출물이 현저히 방어해 준다는 사실을 동물시험을 통해 밝혔다.
또한 미국 미조리 의과대학 산부인과 Fahim 교수 연구팀은 성숙된 웅성 쥐에 인삼을 사료에 혼합(1%, 혹은 5%)하여 60일간 투여한 실험에서 동물의 체중 증가없이 남성홀몬인 testosterone의 혈중농도 증가와 동시에 특히 전립선 무게의 유의한 감소효과가 관찰되어 고령자의 전립선 치료와 관련하여 특히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보고하였다.
발표학자 및 문헌근거
1)김철(카톨릭 의과대학 생리학 교실 교수):American J. Chinese Medicine 4(2):163-168(1976).
2)Ishigami, J.(일본 고오베대학 의학부 비뇨기과 교수):일본불임학회지 16(4):45-499(1970).
8.항발암작용과 암예방효과
홍삼추출물의 지속적 투여는 여러 가지 화학적 발암물질 [DMBA,B(a)P, aflatoxin 등]을 실험동물(마우스)에 투여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폐선종이나 간암 등과 같은 종양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DMBA를 피부에 도포하는 피부암
발생 실험모델에서 종양발생 초기단계부터 인삼을 지속적으로 투여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인삼투여가 화학적 발암물질에 의한 종양생성 과정에서 종양발생을 예방, 또는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항발암작용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발암물질인 벤조파이렌 [B(a)P]에 의한 마우스의 폐선종 발생율을 지표로 하여 인삼의 가공형태와 연근별 항발암 효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홍삼(분말 및 엑기스)이 수삼과 백삼보다 강한 폐선종 발생억제 효과를 나타냈고, 연근별로는 저년근 보다는 고년근인 6년근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원자력 병원의 윤택구 박사 연구팀은 원자력 병원에 내원하여 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와 비암환자 905명씩을 대상으로 인삼 복용자와 비복용자간에 암에 걸릴 위험비를 1.00으로 하였을 때 인삼복용자는 그의 약 절반인 0.56을 보였다.
한편 인삼 생산지인 강화지역 40세 이상 주민 4,634명을 대상으로 약 6년간에 걸쳐 인삼복용과 암사망 빈도에 대한 코오트(Cohot) 연구를 실시 하였다. 그 결과, 복용빈동화 복용기간에 비례하여 위험비가 감소하였다.
발표학자 및 문헌근거
1)윤택구(원자력 병원 암별이연구실):Caner Detection & Prevention 6:515-525(1983):Cancer DEtection & Prevention, Suppl 1:301-309(1987)
2)Kumar, A.(Radiation and Cancer Biology Lab., of Rajasthan, India): Proc. 6th
Int'l Ginseng Symp.:66-73(1993).
3)윤택구(원자력 병원 암별이연구실):Int'l J. Epidemiology 19:871-876(1990):Cancer Epidemiol. Biomakers Prevention 4:401-408(1995):Nutrition Review 54(11):S71-81(1996).
4)윤택구(원자력 병원 암병리연구실):Korean, J. Ginseng Scl. 18(1):89-94(1994):Korean J. Ginseng Sci. 18(2):160-164(1994).
9.면역기능 증진 효과 및 암의 보조요법제로서의 유용성
최근 원자력 병원 면역연구실의 윤연숙 박사팀은 인삼으로부터 분리한 산성다당체 성분이 현저한 항암면역 증강효과를 나타낸다고 보고하였다.
또한 항암제 투여시 중요한 부작용으로 지적되는 면역 독성에 대해 홍삼 추출물과 주요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1 성분들이 경감 또는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많은 연구결과들을 통하여 제시되고 있다.
한편, 암환자에 대한 홍삼의 임상적 적용에서 영양상태의 개선과 면역 기능의 호전 등 홍삼복용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서성옥 교수팀은 소화기계 암(위암, 대장암등) 수술후 항암제를 투여중인 환자를 홍삼투여군(1일 4.5-5.4g, 6개월)과 비투여군(대조군)으로 구분하여 면역기능에 미치는 효과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함암제만을 투여한 대조군에 비해 홍삼을 투여한 군은 면역기능의 지표가 되는 총임파구수와 T-세포 및 자연살해세포(NK-cell) 등의 증가가 관찰되었다.
발표학자 및 문헌근거
1) Michael, I. Luster(미국 환경보건연구원): Immunopharmacology and
Immunotoxicology 12(2):257-276(1990)
2)윤연숙(원자력 병원 면역연구실):Planta Medica 59:521-524(1993):Planta Medica 64:110-115(1998).
3)이윤실(원자력 병원 암병리연구실):Anticancer Research 17:323-332(1997).
4)서성옥(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암병원 외고, 교수):Proc. '96 Korea-japan Ginseng Symp.:31-50(1996):제13회 일본 약용인삼연구회 강연요지집.:19(1998).
위 내용은 1998년 한국인삼연초연구원에서 "고려홍삼 효능 연구결과집"에 수록된 홍삼의 효능 및 연구결과, 발표학자 및 문헌 근거의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