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년전 박정희 대통령의 연설이 현재 상황과 어쩌면 이렇게 딱들어 맞을까요?
글 : 한영복 기자ㅣ2022.10.22.ㅣ
● 53년전 박정희 대통령의 연설이 현재 상황과 어쩌면 이렇게 딱들어 맞을까요?
내가 해 온 모든 일에 대해서,
지금까지 야당은 반대만 해왔던 것입니다.나는 진정 오늘까지 야당으로부터
단 한마디의 지지나 격려도
받아보지 못한 채
오로지 극한적 반대 속에서
막중한 국정을 이끌어왔습니다.
한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한다고 하여,
나는 야당으로부터
매국노라는 욕을 들었으며
월남에 국군을 파병한다고 하여,
"젊은 이의 피를 판다" 고
악담을 하였습니다.
없는 나라에서
남의 돈이라도 빌려 와서
경제건설을 서둘러 보겠다는
나의 노력에 대하여
그들은 "차관 망국" 이라고
비난하였으며,
향토예비군을 창설한다고 하여,
그들은 국토방위를
"정치적 이용을 꾀한다" 고 모함하고,
국토의 대동맥을 뚫는
고속도로 건설을
그들은 "국토의 해체" 라고 하였습니다.
반대하여 온 것 등등
대소사를 막론하고
내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해서,
비방. 중상. 모략. 악담 등을 퍼부어
결사반대만 해왔던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그때 야당의 반대에 못 이겨
이를 중단하거나 포기 하였더라면,
과연 오늘 대한민국이 설 땅이
어디겠습니까?
내가 해 온 모든 일에 대해서,
지금 이 시간에도
야당은 유세에서
나에 대한 온갖 인신공격과
언필칭 나를
독재자라고 비방합니다.
내가 만일
야당의 반대에 굴복하여
"물에 물탄 듯"
소신 없는 일만 해 왔더라면
나를 가리켜
독재자라고 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라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내 소신을 굽히지 않고 일해온
나의 태도를 가리켜
그들은 독재자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야당이 나를
아무리 독재자라고 비난하든,
나는 이 소신과 태도를
고치지 않을 것입니다.
또 앞으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오늘날 우리 야당과 같은
"반대를 위한 반대" 의 고질이
고쳐지지 않는 한
야당으로부터 오히려
독재자라고 불리는 대통령이
진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_ 1969년 10월 10일ㅣ대통령 박 정희
_ 대국민 담화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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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 53년전 박정희 대통령의 연설이 현재 상황과 어쩌면 이렇게 딱들어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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