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 김정희
우리는 노력했다
말하곤 한다.
어느 정도?
최선을 다했는데
라고도 한다.
어디까지?
추사 김정희님이
벼루 10개를 밑창내었다는
저 이야기를
들은 어느 해
노력과 최선이라는
나의 기준점이
너무 낮았다는 것을 알았다.
노력과
최선이란
그 기준이 없음을
깨달았다.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추사 김정희의 작품
진품 앞에서
찡~~~ 한 기운으로
오늘도
반성문을 쓴다.
벼루 한 개라도
밑창 내어 보았느냐
물어 본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한가지라도
더
공부해야 한다고
주먹을 불끈 쥐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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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4기 변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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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
24.11.08 12:4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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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문님! 얼마나 더 공부하시려고요~
ㅎㅎㅎ 강귀옥 고문님께 배웠습니다. 죽을때까지 공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