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과 성소에서 비치는 빛
(5월 25일 안식일 / 일몰: 오후 7시 42분)
연구 범위: 출 25:8, 9, 40; 히 8:1~6; 레 16:21, 29~34; 레 23:26~32; 히 9:23~28; 단 7:9, 10.
기억절: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히 8:1, 2).
1844년 10월 22일의 실망 직후, 밀러주의자 중에서 어떤 이들이 2,300일의 예언이 예수님의 재림에 관한 것이 아니라 하늘 성소에서의 그리스도의 사역에 대한 것임을 이해하게 되었다.
하늘 성소의 정결은 지상 성소에서 있었던 성소 정결의 성취였다. 이 중요한 진리를 더 잘 이해하려면 다니엘서 7장과 8장 사이의 평행구조를 살펴보라.
다니엘 7장
다니엘 8장
바벨론
메데~바사
메데~바사
그리스
그리스
로마
로마
하늘의 심판
성소의 정결
이러한 유사점은 재림 전 심판인 성소 정결의 본질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이번 주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하늘 성소 봉사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학습 목표
깨닫기: 하늘 성소에 대한 이해를 통해 우리는 예언과 하나님 은혜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
느끼기: 우리를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 십자가를 지시고 용서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행하기: 심판을 두려워 하지말고 깨어서 날마다 예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간직한다.
TMI 위로
2. 하늘에 원형이 있다는 것은 이 땅의 사물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하게 합니까?(히 8:5)
*답: 이 땅 사물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다는 생각을 일으킨다.
3. 대속죄일에 이루어진 제사는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습니까?(레 16:21)*답: 죄가 어떻게 처리되는 지를 보여준다.
4. 조사심판이 진행되는 이유는 무엇이며 이 심판은 우리를 어떻게 도와줍니까?(고전 4:5)
*답: 사람들이 정결해져서 모두 구원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5. 심판은 두려운 일이지만 우리에게 소망이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히 7:25)
*답: 예수께서 항상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에 그분 안에서 소망이 있다.
6. 우리는 심판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히 10:10)
*답: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단번에 그 몸을 드려 속죄를 이루셨다.
결론 재림교회는 실망 직후 하늘 성소에서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하게 되었다. 성소의 원형인 하늘 성소가 있으며 지금은 예수님이 그곳에서 중보자로서 봉사하시는 조사심판의 기간이다. 대속죄일에 죄의 정결이 이루어진 것처럼 하늘 성소도 그분의 보혈로 정결하게 된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사랑을 보이시고 심판대 앞에 서게 될 죄인에게 은혜를 주신다. 우리에게는 아무런 공로가 없으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5월 19일(일) 하늘 성소
출애굽기 25:8, 9, 40과 히브리서 8:1~6을 읽어 보라. 어떤 두 성소가 이 구절에서 묘사되고 있는가?
[출25:8,9,40]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히8:1~6]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2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6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답: 세상에 주신 성소와 하늘에 있는 성소에 관하여 묘사한다.
초기 재림교회 신자들은 1844년의 실망 이후 수개월 동안 성경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성경에는 두 개의 성소, 즉 모세가 지은 성소와 하늘에 있는 참 원형인 성소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경은 '성소'를 첫째, 모세가 지은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 또는 '상징'인 성전, 둘째, 지상 성소가 가리키는 하늘의 '참 장막'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모형이었던 제사는 그 의미를 상실했다. 하늘에 있는 "참 장막"은 새 언약의 성소이다. 그리고 다니엘서 8:14의 예언이 그 당시에 성취되었기 때문에, 이 예언이 가리키는 성소는 새 언약의 성소인 것이 분명하다.
"2,300주야가 끝나는 1844년에는 여러 세기 전부터 지상에 이미 성소가 없었다. 그러므로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리라’고 한 예언이 하늘에 있는 성소를 가리키는 것임은 전혀 의심할 여지가 없다"(각 시대의 대쟁투, 417).
광야의 성소는 하늘 성소의 축소판 또는 모형이었다. 지상 성소의 제사는 하나님의 거룩한 구원의 계획을 예표했다. 성소에 드려진 모든 제물은 갈보리 십자가에서의 예수님의 희생을 상징했다(요 1:29). 그리스도의 속죄를 통해 우리는 죄의 정죄로부터 자유를 얻었고 용서가 주어졌다. 우리를 대신하신 예수님의 속죄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죄를 고백할 때 우리의 죄는 사라진다(요일 1:9).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죽으신 어린양일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 살아계신 제사장이시다.
히브리서 7:25은 이렇게 설명한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그분은 우리를 죄의 정죄에서 풀어주시고 죄의 권세에서 구원하신다(롬 8:1~4, 고후 5:21).
하늘 성소에서의 예수님의 사역은 우리를 위한 것이다. 그분의 중보하심으로 우리 삶을 붙들고 있던 죄의 속박이 깨어졌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본성에 매인 죄의 노예가 아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는 죄의 정죄함이 없으며 죄의 지배에서 해방되었다. 우리가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붙잡을 때 구원의 확신은 우리의 것이다.
<교훈> 다니엘서 8:14의 예언은 새 언약의 성소를 가리킨다. 지상 성소가 사라진 새 언약의 시대에 예수님은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서 중보하신다.
<부가설명> 성소제도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구원하실 계획을 이 세상 사람들에게 깨닫도록 하기 위하여 주신 청사진이다. 성소 구조와 봉사는 어떻게 구원이 진행되고 성취되는 것인지 쉽게 알도록 가르치기 위한 시청각교재다. 구원은 여호와 삼위 사이에서 의논 된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언약이다(롬16:25~27). 여호와 하나님 삼위께서는 회의를 하신다(렘23:18). 영원전 그 회의에서 의논하고 결정한 언약이다. 지구가 타락할 것을 전제로 하신 것은 아니다. 물론 타락할 것을 아셨겠지만 이 언약은 창조한 어느 세계든지 이런 불상사가 생기면 그것을 회복하신다는 창조주의 의지를 확인한 것일 뿐이다. 그런데 그것이 지구가 된 것이다. 그래서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시고 그분의 발꿈치가 어떻게 상하는지 그분이 어떻게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는지 그런 과정을 통하여 아담 후손이 어떻게 다시 생명을 얻게 되는지를 시청각교재로 자세히 설명해주신 것이 성소제도다. 성경은 이 성소를 비유라고 했다(히9:9). 비유는 실물이 오면 그 기능이 필요없어진다. 예수님은 그 이름이 임마누엘이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는 뜻이다. 이것은 출25:8,9 말씀의 원형이 임마누엘이라는 것을 나타낸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기가 성전이라고 하셨다(요2:21). 예수님은 성소 기구와 봉사로 비유된 모든 것이다. 그분의 봉사로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구원을 받는다. 성소에서 예수님과 그분의 봉사를 보고 듣고 깨닫는 이유가 바로 그분이 임마누엘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이 하늘에서 나를 위하여 봉사하시는 것을 믿는 것은 나의 구원이 확정되었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영감의 교훈>
하늘 성소는 지상 성소의 원형 -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봉사하고 계시는 하늘 성소는 대원형(大原型)이요, 모세가 지은 성소는 그 원형을 따라 지은 모형이다. 지상 성소에 성소와 지성소 두 칸이 있는 것과 같이 하늘 성소에도 두 칸이 있다. 지상 성소에 하나님의 율법이 들어 있는 법궤와 및 분향단과 그 외에 성전 봉사를 위하여 필요한 기구들은 하늘 성소에도 있는 것들이다. 사도 요한은 계시 가운데 하늘에 들어가서 거기에 촛대와 분향단이 있는 것을 보았다”(살아남는 이들, 377).
<기도>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는 그리스도의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감사합니다. 우리는 때로 연약하여 주님을 멀리하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을 항상 기억하고 주님과 늘 동행하게 하옵소서.
5월 20일(월) 지성소에서
레위기 16:21, 29~34, 레위기 23:26~32, 히브리서 9:23~28을 읽어 보라. 고대 이스라엘에서 대속죄일은 왜 그렇게 중요했는가?
[레16:21,29~34] 아론은 그의 두 손으로 살아 있는 염소의 머리에 안수하여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불의와 그 범한 모든 죄를 아뢰고 그 죄를 염소의 머리에 두어 미리 정한 사람에게 맡겨 광야로 보낼지니/ 29 너희는 영원히 이 규례를 지킬지니라 일곱째 달 곧 그 달 십일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되 본토인이든지 너희 중에 거류하는 거류민이든지 그리하라 30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를 정결하게 하리니 너희의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 31 이는 너희에게 안식일 중의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 32 기름 부음을 받고 위임되어 자기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는 제사장은 속죄하되 세마포 옷 곧 거룩한 옷을 입고 33 지성소를 속죄하며 회막과 제단을 속죄하고 또 제사장들과 백성의 회중을 위하여 속죄할지니 34 이는 너희가 영원히 지킬 규례라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죄를 위하여 일 년에 한 번 속죄할 것이니라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니라.
[레23:26~3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7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희는 성회를 열고 스스로 괴롭게 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 28 이 날에는 어떤 일도 하지 말 것은 너희를 위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 속죄할 속죄일이 됨이니라 29 이 날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라 30 이 날에 누구든지 어떤 일이라도 하는 자는 내가 그의 백성 중에서 멸절시키리니 31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32 이는 너희가 쉴 안식일이라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하고 이 달 아흐렛날 저녁 곧 그 저녁부터 이튿날 저녁까지 안식을 지킬지니라.
[히9:23~28]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24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25 대제사장이 해마다 다른 것의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는 것 같이 자주 자기를 드리려고 아니하실지니 26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28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답: 이스라엘은 당시 현실적으로 한해의 모든 허물을 사함받고 완전히 정결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영적으로 그리스도인도 그리스도의 이 봉사로 일생을 정결하다는 선고를 받게 된다.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제사장들은 매일 성소에서 봉사했지만, 욤 키푸르(Yom Kippur, 히브리어)라고 불리는 대속죄일에는 온 이스라엘의 마음이 성소를 향하였다. 레위기 16장과 23장은 대속죄일에 대한 직접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모든 일상적인 활동은 중단되고 모두가 금식했다. 대제사장이 지성소에서 그들을 위해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가는 동안, 백성은 자신의 마음을 살폈다. 그들은 겸손과 애통하고 자백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았다.
대속죄일에 스스로 "괴롭게" 하지 않는 자는 더 이상 선민에 속하지 않고 "끊어질" 것이었다(레 23:27, 29). 그 날 대제사장은 속죄제 염소의 피를 성소로 가져가 속죄소 앞에 뿌린 후, 그 피를 제단의 뿔과 번제단 뿔에 발라 성소 전체를 완전히 정결하게 했다. "속죄하기"를 마친 대제사장은 살아 있는 염소에 손을 얹고 이스라엘의 죄를 고백했다. 그런 다음 그 염소를 광야로 끌고 가서 진영에서 영원히 분리시켰다(레 16:20~22).
매일의 제사를 드리는 동안 피는 성소로 옮겨져, 죄가 기록되는 것(렘 17:1)과 하나님께서 궁극적으로 죄를 도말해 주시는 것을 보여주었다. 대속죄일에 그 죄는 성소 밖으로 옮겨져 사탄을 상징하는 아사셀 염소의 머리에 옮겨져 죄 문제에 대한 사탄의 궁극적인 책임을 드러냈다.
이 염소가 머나먼 광야로 떨어져 나가고 대속죄일이 끝날 때에 마침내 하나님의 성소는 정결하게 되고 그분의 백성들은 죄에서 깨끗하게 된다. 하늘 성소에서 그리스도는 먼저 성소에서 우리를 위해 봉사하셨고, 2,300일 이후인 1844년부터 지금은 지성소에서 봉사하고 계신다.
우리를 대속하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 큰 심판을 통과할 것이다.
엘렌 화잇이 말한 것처럼 우리는 "우리가 아무런 공헌도 한 바 없는 당신의 의로 의롭다 하심을"(시대의 소망, 25) 받았다. 우리에게 주시는 그리스도의 의를 볼 때, 우리는 자신을 살피고 괴롭게 하며 죄에서 돌아선다. 그것은 우리가 악을 편안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며, 더 이상 죄를 변명하거나 그것에 집착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대신 우리는 은혜 안에서 성장하며 거룩한 삶을 산다.
<교훈> 제사를 통해 성소로 옮겨진 죄는 대속죄일이 끝날 때 정결하게 되고 그 백성도 용서를 받았다. 우리는 예수께서 지성소에서 봉사하시는 시대에 살고 있다.
<부가설명> 성소는 사람들에게 두 가지 큰 사실을 계시한다. 뜰과 첫칸인 성소 봉사는 하나님 왕국의 행정을 나타낸다. 성소는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하나님의 집이요 궁전이다(눅2:49). 궁전 구조를 보면 그 왕의 행정을 짐작할 수 있다. 뜰과 성소는 속죄와 공급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죄를 용서하시고(속죄 희생) 매일의 양식을 공급하시며(떡 상의 떡) 어두운 세상에서 빛 안에서(등대) 살게 하시고 항상 중보기도로(분향단) 그들을 보호하신다. 하나님의 베푸시는 이런 은혜로 그의 백성들은 이 어두운 죄의 세상에서 보호받고 인도받는다. 이렇게 행정적으로 모든 것을 공급하신 하나님께서는 백성이 하나님의 공급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결산하신다. 그것이 둘째 칸이 지성소 봉사이다. 한해 동안 하나님의 공급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살피신다. 그래서 나팔절의 나팔소리로 이 사실을 알리시고 그들이 9일간 자기를 살피게 하신다. 1일부터 9일을 ‘야밈 노라임’이라고 한다. ‘경외의 날들’인데 회개의 날들로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다른 말로는 ‘예메이 츄바,(응답받는 날, 회개의 날들)’라고 한다. 지금은 역사적으로 하늘 성소 봉사 기간이다. 회개의 기간이다. ‘야밈 노라임’의 기간이다. 이 기별을 깨달은 재림성도들은 “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판단하시는 자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의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벧전1:17)는 권고를 깊이 새겨야 한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우리가 버리운 자 되지 아니한 것을 너희가 알기를 내가 바라고 우리가 하나님께서 너희로 악을 조금도 행하지 않게 하시기를 구하노니 이는 우리가 옳은 자임을 나타내고자 함이 아니라 오직 우리는 버리운 자 같을지라도 너희로 선을 행하게 하고자 함이라 우리는 진리를 거스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고후13:5~8) 말씀이 생활이 되게 해야 할 것이다(고후13:5~8).
<영감의 교훈>
대속죄일의 성소 정결 봉사 - “이 봉사로 말미암아 일 년간 매일 행한 봉사가 완결되는 것이었다. 이 속죄일에 두 마리의 염소 새끼를 성막 문으로 끌고 와서 그 둘을 제비 뽑아 ‘한 제비는 여호와를 위하고 한 제비는 아사셀을 위하’(레 16:8)게 하였다. 그리하여 여호와를 위하여 뽑힌 염소는 백성을 위한 속죄물로 죽임을 당해야 하였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그 피를 휘장 안으로 가져가서 속죄소 앞과 그 위에 뿌렸다”(각 시대의 대쟁투, 419).
<기도> 대속죄일을 맞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을 살피며 그 마음이 성소로 향한 것처럼 오늘 우리의 마음도 성소로 향하기를 원합니다. 주님 우리의 많은 죄와 악들을 용서하여 주시고 겸손히 간구하오니 주님의 은혜를 입도록 도와주옵소서.
5월 21일(화)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으니
다니엘서 7:9, 10과 요한계시록 14:6, 7을 비교해 보라. 이 구절의 유사점은 무엇인가?
[단7:9,10] 내가 보니 왕좌가 놓이고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좌정하셨는데 그의 옷은 희기가 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깨끗한 양의 털 같고 그의 보좌는 불꽃이요 그의 바퀴는 타오르는 불이며 10 불이 강처럼 흘러 그의 앞에서 나오며 그를 섬기는 자는 천천이요 그 앞에서 모셔 선 자는 만만이며 심판을 베푸는데 책들이 펴 놓였더라.
[계14:6,7]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7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답: 심판하시는 것이다.
심판은 성경 전체에서 두드러지는 주제이다.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시리라"(전 12:14). 예수님은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마 12:36)게 될 미래 심판의 때를 가리키셨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고전 4:5)라고 부언했다. 요한에게 나타난 천사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계 14:7)다고 말했다.
요한계시록 22:10~12을 읽어 보라.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모든 인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요한에게 어떤 분명한 선언이 주어졌는가?
[계22:10~12]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답: 행한대로 갚아 주신다는 선언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최후의 상을 주시기 때문에, 그분이 오시기 전에 누가 어떤 상을 받을 것인지 보여주는 심판이 있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면 더 이상의 기회는 없다. 모든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따를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에 대한 최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결정을 내릴 충분한 기회가 주어진다.
마태복음 25:1~13을 읽어 보라. 왜 예수님은 이 두 무리의 신자들을 그토록 다르게 대하시는가?
[마25:1~13]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2 그 중의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 자라 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6 밤중에 소리가 나되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하매 7 이에 그 처녀들이 다 일어나 등을 준비할새 8 미련한 자들이 슬기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우리 등불이 꺼져가니 너희 기름을 좀 나눠 달라 하거늘 9 슬기 있는 자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와 너희가 쓰기에 다 부족할까 하노니 차라리 파는 자들에게 가서 너희 쓸 것을 사라 하니 10 그들이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오므로 준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 11 그 후에 남은 처녀들이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 주소서 12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 하였느니라 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답: 준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결판이 났기 때문이다.
"조사 심판의 사업이 마치고 각 시대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라고 공언하는 자들의 판결이 결정되면 바로 그때에 은혜의 시기가 끝나고, 자비의 문은 닫혀질 것이다.
‘예비하였던 자들은 함께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힌지라’(마 25:10)고 한 간단한 구절에 구주의 마지막 봉사에서 인류를 위한 구원의 큰 사업이 완성되기까지의 모든 사실이 다 포함되어 있다"(각 시대의 대쟁투, 428).
우리는 심판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용서, 죄로부터의 자유, 경건한 삶을 살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최후의 승리까지 모두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졌다.
<교훈> 주께서 최후의 상을 주시기 전에 누가 상을 받을지를 보여주며 모든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는 마지막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을 성경은 말한다.
<부가설명> 조사심판은 소위 그리스도인이라고 한 사람들이 그 대상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이 아닌 사람들은 그리스도 없이 산 것이 생명을 거절한 심판이 되기 때문이다.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요3:18,19). 예수님이 없는 사람들은 생명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요일5:11,12) 사망 선고가 내린 사람들이다. 그들이 아직 호흡하고 의식이 있는 기간은 일종의 ‘야밈 노라임’ 기간이다. 이때 예수님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면 그들은 그리스도인이 되고 사망 선고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께서 행정으로 주신 모든 것을 올바르게 사용한 여부를 살피는 것이 조사심판이다. 그래서 ‘야밈 노라임’ 기간을 말씀의 빛을 따라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는지 호흡마다 걸음마다 확인하며 생활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발견되면 즉시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다시는 그렇게 살지 않도록 순간마다 굴복해야 한다.
<영감의 교훈>
조사 심판의 필요성 -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받을 만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결정하기 위하여 하늘에 있는 기록 책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성소의 정결은 조사 심판의 사업이 포함되는 것이다. 이 조사 심판은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러 오시기 전에 해야 할 사업이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실 상벌을 가지고 오실 것이다(계 22:12)”(살아남는 이들, 378).
<기도> 운명을 결정하는 시험의 때가 가깝다고 생각하면 마음에 기쁨과 두려움이 공존합니다. 연약하고 부족하기에 두려운 마음을 주님께 맡기고 십자가의 공로를 굳게 의지합니다. 주님을 속히 뵙기 원하는 기대로 매일의 삶에 충실하게 하옵소서.
5월 22일(수) 지성소의 복음
히브리서 4:14~16과 히브리서 10:19~22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우리 각자에게 어떤 확신과 하나님의 초청하심을 말해주는가?
[히4:14~16]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10:19~2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답: 예수님을 올바르고 굳게 믿기만 하면 은혜의 보좌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다.
히브리서에서 바울이 강조하는 것은 "굳게 잡"고, "담대히 나아"가, 결코 포기하지 말고 우리의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 믿음의 초점을 맞추라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예수님 안에 있다. 믿음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열어 주신 "새로운 산 길"을 통해 하늘 성소에 들어갈 수 있다.
성전 뜰을 들여다보니 번제단의 뿔에 피가 발려져 있다. 성전 안에 분향단의 금 뿔에 피가 발려진 것이 보인다. 피는 속죄소 앞 휘장에도 뿌려져 있다.
그 모든 단계의 길을 준비하는 것은 예수님의 피다. 예수님이 우리를 용서하시고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해주실 때 우리가 하나님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하나님의 자비는 무한하지만, 그분의 공의 또한 엄정하다. 예수께서 먼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 죄를 도말해 주시지 않는 한, 공의는 그리스도의 희생을 우리의 죄에 대한 속죄로 용납할 수 없다.
요한계시록 11:19을 읽어 보라. 대쟁투의 맥락에서 이 환상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것은 율법과 복음 사이의 불가분 관계를 어떻게 보여주는가?
[계11:19] 이에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성전이 열리니 성전 안에 하나님의 언약궤가 보이며 또 번개와 음성들과 우레와 지진과 큰 우박이 있더라.
*답: 하늘 성전에 언약궤가 있고 거기 우레와 지진과 우박이 있는 것은 심판이 언약궤와 관계있다는 것을 드러낸다. 심판은 하나님의 언약을 어겼는지 지켰는지 여부로 판결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의 눈부신 광채와 타오르는 영광, 우주의 보좌실 하나님의 보좌 아래에서 우리는 언약궤 안에 있는 하나님의 율법을 발견한다. 지성소는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보여준다. 이 땅의 어떤 권세도 하나님의 율법을 바꿀 수 없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이것이 하늘의 언약궤에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히브리서 8:10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주께서 이르시되 그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믿음으로 하늘 성소에 들어가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 마음에 율법을 기록하신 그리스도를 통해 과거의 죄를 용서받고, 순종하는 삶을 살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예수님은 우리를 "끝까지"(히 7:25, 흠정역) 구원하신다. 예수님은 우리를 죄의 형벌과 그 권세로부터 온전하고 완전하게 구원하신다.
<교훈> 엄정한 하나님의 율법 앞에서 의롭다 여김 받을 수 있는 이유는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예수님께서 제공하시며 우리를 끝까지 구원하시기 때문이다.
<부가설명> 속죄일에는 제사하는 순서가 매일 제사의 순서와 다르다. 평소에는 뜰에서 희생의 피를 받아 성소 안으로 들어가서 휘장 앞에 뿌린다. 그러나 속죄일에는 피를 먼저 지성소 안으로 가지고 가서 거기서 피를 뿌리고 바른 다음 성소로 나와서 성소에 있는 기구들에 피를 뿌리고 바른 후에 뜰로 나와서 번제단 뿔에 피를 바른다. 즉 성소 안에 있는 것을 거두어 나오는 순서다. 매일 성소에 기록해 놓은 것을 처리하기 위하여 숫염소의 피로 그것을 거두어 나온 다음 아사셀에게 책임을 묻고 그를 광야로 보내고 그 일을 한 사람이 옷을 빨고 갈아입는 것으로 끝난다. 그리고 대제사장은 선언한다. “이 날에 너희를 위하여 속죄하여 너희로 정결케 하리니 너희 모든 죄에서 너희가 여호와 앞에 정결하리라”(레16:30). 조사심판은 모든 죄에서 정결하게 하는 봉사다. 바울처럼 날마다 자아가 죽는(고전15:31) 믿음으로 산 사람들은 조사심판으로 모든 죄에서 정결하다는 선고를 우주적으로 확인받는다. 얼마나 기다려지는 날이고 복된 날인가? 우리는 바울처럼 날마다 자아가 죽는 믿음으로 살도록 성령님의 손길을 구하자.
<영감의 교훈>
중보자를 통해서만 자비와 구원이 허락됨 - “지성소의 휘장 앞에는 끊임없는 중보의 제단이 있었다. 성소 앞에는 끊임없는 속죄의 제단이 있었다. 피와 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접근하게 되어 있는데, 이것들은 크신 중보자를 가리키는 상징들이었다. 그분을 통해서 죄인들은 여호와 앞에 가까이 나아갈 수 있으며 그분을 통해서만 자비와 구원이 회개하고 믿는 영혼에게 허락될 수 있다”(부조와 선지자, 353).
<기도> 우리의 눈을 열어 주셔서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마다 뿌려져 있는 예수님의 보혈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고귀한 희생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보혈의 공로를 잊지 않게 하시고 그 능력을 힘입어 주의 성소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옵소서.
5월 23일(목) 심판대에서 우리의 대언자 예수
히브리서 10:9~14을 읽어 보라. 이 구절은 지상 성소에서의 제사장의 사역과 하늘 성소에서의 예수님의 사역 사이에 어떤 차이점을 보여주는가?
[히10:9~14]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10 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답: 지상 제사장들은 자주 같은 제사를 드렸지만, 예수님은 하늘에서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두의 죄를 위해 단번에, 완전한 희생 제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하늘 성소에서 그분의 제사장 사역은 우리를 거룩하게 한다. 지성소에서 그분은 심판대에서 우리의 대언자로 서 계신다(요일 2:1).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단 한 번 자기 몸을 제물로 바치셨고, 두 번째로는 죄와는 상관없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구원하실 것입니다"(히 9:28, 새번역). 그분의 희생과 중보를 통해 죄는 처리되었다. 그리고 그분은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딤후 4:8) 사람들을 위해 다시 오신다.
히브리서 6:19, 20을 읽어 보라. 그분은 왜 우리에게 그분을 따르라고 권하시는가? 그분을 따를 때 우리는 무엇을 발견할 수 있는가?
[히6:19,20]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20 그리로 앞서 가신 예수께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라 영원히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하여 들어 가셨느니라.
*답: 예수님과 함께 휘장 안에 들어가며 영원한 구원의 소망을 확실하게 한다.
"하늘 성소에서 사람을 위하여 진행되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은 구원의 계획에 있어서 십자가 상에서의 그분의 죽음과 마찬가지로 긴요하다. 그분께서 부활하신 후 승천하여 하늘에서 완성하실 일은 그분의 죽으심으로 시작되었다. 우리는 믿음으로 ‘앞서가신 예수께서… 우리를 위하여 들어가’(히 6:20)신 그 휘장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거기는 갈보리의 십자가에서 나온 빛이 비치고 있다. 우리는 거기서 구속의 오묘를 더욱 밝히 살펴볼 수 있다. 인류의 구원은 하늘의 무한한 대가를 통해서 완성된다. 그 희생은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것에 대한 모든 요구를 충족시킨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보좌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주셨으므로 그분을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가는 모든 사람의 진정한 소망도 그분의 중보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상달 될 수 있다"(각 시대의 대쟁투, 489).
구원의 계획은 대쟁투를 종결하고 이 행성을 사탄의 손아귀에서 구해내기 위한 완전한 계획이다. 예수님의 삶은 그것을 애타게 기다리는 세상과 이를 지켜보는 우주 앞에 하나님의 사랑을 밝히 드러냈다. 십자가는 죄의 끔찍함을 드러내고 온 인류를 위한 구원을 제공했다. 하늘 성소에서의 그분의 중보기도는 믿음으로 손을 내리는 모든 사람에게 속죄의 은택을 나누어준다.
<교훈> 구원의 계획을 통해 예수님은 온 우주 앞에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낸다. 그의 희생은 죄의 참혹함을 보여주며 온 세계를 위해서 구원하는 속죄를 제공한다.
<부가설명> 구원은 인류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것이다. 성경은 의인은 하나도 없다고 단언했다(롬3:10). 또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분명히 말했다(롬3:23). 그러므로 이 세상에는 죄가 없는 사람이 없다. 갓태어난 아기도 죄를 지었다. 참 이상한 말이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5:12). 이 구절은 아주 유명한 구절이다. 여기도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사망한다고 했다. 도대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는 말이 무슨 뜻인가? 이 뜻을 깨달아야 예수께서 모든 사람의 구주가 되신다는 것을 바르게 알 수 있다. 성경은 고전 15:21,22에서 대답했다.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모든 사람의 사망이 한 사람으로부터 왔다. 그 한 사람이 아담이다. 그래서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었다. 이 말은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의 생명의 씨를 주셨다는 진리를 깨달을 때 알게 된다. 이 지구상에 아담의 씨(남자의 씨)로 출생하는 사람은 선악과를 먹어서 죽은 아담의 씨로 출생하기 때문에 그에게는 생명이 없다는 뜻이다. 이 사람들은 다 썩어질 씨로 출생한다(벧전1:23). 그래서 그의 후손은 다 썩어져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이다(엡4:22). 아담 자손은 다 옛사람이고 썩는 존재들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이 아담 대신이 죽으셔서 아담의 죽음을 대신하신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마지막 아담이 되신 예수님 안에서 다 영생으로 살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구원이다. 이 구원을 위하여 말씀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람이 되어 오셔서 십자가에서 사망을 처리하시고 장사되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셔서 생명과 썩지 않는 것을 드러내셨다(딤후1:10). 예수님은 그를 믿는 사람들에게 흘리신 피를 뿌려주시며(벧전1:2), 회개하는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다. 대제사장은 지금도 믿음으로 그분께 나오는 사람을 위하여 단전에 이루신 구원의 보혈로 그들이 죽음을 처리했다고 하나님께 고하시고 이제는 예수님 안에서 생명이 되었다고 중보하신다. 아멘.
<영감의 교훈>
새 언약의 속죄 원리 - “백성들의 죄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속죄 제물로 옮겨지고 그 제물의 피를 통하여 죄는 상징적으로 다시 성소로 옮겨졌던 것처럼 새 언약에는 회개한 자의 죄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에게로 옮겨지고,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실제적인 하늘 성소로 옮기셨다. 모형이었던 지상 성소가 그것을 더럽혀 왔던 죄를 도말함으로 정결하게 되었던 것처럼 하늘 성소의 실제적인 정결도 거기에 기록된 죄를 도말하거나 제거해 버림으로 이루어진다”(각 시대의 대쟁투, 421).
<기도> 성소에 뿌려진 붉은 피에 예수님의 귀한 희생과 공로가 있음을 다시 기억합니다. 저의 죄가 주님께 그런 고통을 드렸습니다. 주님을 피 흘리게 한 잘못에서 돌이키게 도와주옵소서. 주님께 마음을 드리오니 용서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5월 24일(금) 더 깊은 연구를 위하여
“예수께서는 그들의 죄에 대해 변명하지 않으신다. 그러나 그들의 회개와 믿음을 보이시고 용서받은 것을 주장하신다. 그분은 당신의 상한 손을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 드시고 ‘내가 저희 이름을 압니다. 내 손바닥에 저희 이름을 새겼습니다.’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그리고 당신의 백성을 고소하는 자를 향하여 ‘사탄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말씀하신다”(각 시대의 대쟁투, 484).
“하나님의 인정받은 백성들이 더러운 옷을 입고 서 있는 것으로 나타난 사실은 하나님의 이름을 믿노라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을 회개하게 하고 마음을 깊이 살피게 해 줄 것이다. 진리를 순종하므로 심령을 정말로 깨끗하게 하는 자들은 스스로에 대하여 가장 겸손한 견해를 갖게 될 것이다. 그들이 흠 없는 그리스도의 품성을 세밀하게 보면 볼수록 그분의 형상을 닮고자 하는 그들의 욕망은 더욱 강해질 것이며, 또한 자신에게서는 순결과 거룩함을 더욱 적게 보게 될 것이다. 우리의 죄 많은 상태를 깨닫는 동안, 우리는 그리스도를 우리의 의와 우리의 거룩함과 우리의 구속으로 신뢰하게 된다. 우리는 우리를 대적하는 사탄의 비난에 대답할 수 없다.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위하여 효과적으로 탄원하실 수 있다. 그분은 우리의 공로에 근거된 것이 아닌 그분 자신의 공로에 근거된 논증을 가지고 비난자를 침묵케 하실 수 있다”(교회증언 5권, 471).
“오늘날 우리는 대속죄일에 살고 있다. 표상적 의식에서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속죄의 봉사를 하는 동안 모든 사람은 다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겸손한 태도로써 그들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했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었다. 그와 같이 자기 이름이 생명책에서 도말되기를 원치 아니하는 모든 사람은 그들의 은혜의 시기가 얼마 남지 아니한 오늘날 죄를 슬퍼하고 진정으로 회개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심령을 괴롭게 해야 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489).
함께하는 토의를 위하여
2. "그리스도만이 우리를 대신하여 탄원하실 수 있다. 그분은 우리의 공로가 아니라 그분 자신의 공로에 근거하여 고소하는 자의 주장을 잠잠하게 하신다"(리뷰 앤 헤럴드, 1908. 1. 2). 당신은 이 소망을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가?
*답: 오직 진정한 믿음으로 예수님께 나아가면 이 소망은 그의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