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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후1순번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어느 조든 순번이 본인 면접 보는 순번일거에요(10조 1순번이면 첫번째로 면접봅니다. 부스가 정말 많더군요).
면접은 2대1식으로 혼자 들어가서 두 분의 면접관분들을 대면합니다.
저는 두 분의 여성 면접관 분이 봐주셨는데 엄청 편하게 분위기 조성해주시고 말 막혀도 고개 끄덕여 주시면서 계속 말하도록 유도해주십니다.
면접 순서는 교육을 제외하면 대기실에서 다같이 경험, 상황형 과제를 작성하고 제출합니다(20분). 그 이후로 가지고 온 자료 보면서 5분 발표 작성하러 갑니다. 1순번부터 차례로 이동하고 앞에 순번 분이 결시하시면 한 칸씩 땡겨 집니다. 근데 대부분 응시 하신거 같았어요. 5분발표 수기 작성은 본인만 보기 때문에 공직가치 도출 근거랑 5분 발표 키워드 적어서 가시면 될 거 같아요.(10분) 제가 첫 번째 순번이라 뒤에 분들이 기다리시면서 자료 보신지 모르겠지만 1번이면 보실 시간 없으실 거에요. 5분발표 준비하는 공간이 따로 있는데 이동한 순간 가지고오신 자료는 못봐요.
5분 발표
제시문
공무원 행동강령
1. 이권 개입 금지
2. 직위의 사적 이용 금지
Q. 먼저 5분 발표 그리고 경험, 상황형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편하게 해주셔도 좋습니다. 5분발표 시작해주세요.
A. 네 지금부터 5분 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저는 공무원의 이권을 개입하여 부당한 이익을 탈취하면 안되는 점에서 투명성을, 공익을 위해 직위를 사적으로 이용해서 사익을 도모해선 안된다는 점에서 공익성을 도출했습니다. 먼저 투명성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투명성과 관련한 보편적인 국세정책은 현금영수증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현금영수증 제도는 우리나라가 세계최초로 실시한 제도이며 서비스와 재화의 거래 내역 파악을 용이하게 해준 제도로 알고 있습니다. 정책을 장려하기 위해 발급 시 세액공제, 수취 시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여 수백조원의 조세흐름을 파악한 누구나 알고 있지만 정말 자랑스러운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최고의 절세는 성실한 납세임을 알리는 국세공무원이 되고 싶습니다. 또한 공직으로서 삶은 누군가 지켜보지 않더라도 정도를 걷는 삶이 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제 모습이 모두 녹화되어 공개된다고 하더라도 부끄럽지 않을 수 있는 공직자가 되겠습니다. 다음으로 공익성 말씀드리겠습니다. 강제징수 절차에서 경, 공매 중 세무공무원은 압류재산을 매수할 수 없는 등 공직자는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절대 본인의 사익을 도모하는 데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렇듯 재산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있지만 세무공무원이라면 공익을 위해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경험으론 저는 축구동아리 주장으로서 지각비를 걷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취지는 어느정도 재시간에 오는 인원이 많아지는 개선점이 있었지만 지각비를 받다 보니 마음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누가 얼마 냈는지 정확하게 기록해 두어 대부분 늦지 않는 시점에 다시 환급해 줬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연히 지각비를 사적으로 쓰는 일은 없었으며 쓰고 다시 채우자라는 생각 또한 없었습니다. 제가 국세공무원이 된다면 공직자로서 가진 점들을 절대 사익을 도모하는데 쓰지 않을 것이며 국세청 조직과 민원인 분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국세공무원이 되겠습니다. 이상 5분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분위기 덕분인지 생각만큼 떨리는 건 없었고 여기까지는 준비한대로 말 한거 같습니다.
Q. 지원자분께서 말씀해주신 공직가치(투명성, 공익성)를 저해하는 요소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A. 공익을 위해 형평성을 추구하다 보면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성을 추구하다 보면 형평성 부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그으러엏지마안..?) 이런 상충되는 공직가치들을 잘 절충한다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좀 말 실수 한거 같고 그런 마음이 면접 시간 동안 쭉 이어졌습니다. 면접 준비 할 때 서로 상충하는 공직가치에 대해 생각해봤던 걸로 대답했습니다.)
Q. 본인이 책임감을 가졌던 상황 있으셨을까요?
A. 제가 처음 돈을 벌었던 순간이 웨딩홀 아르바이트를 했었을 때 입니다. 체력이 자신있는 저 조차도 녹록치 않았던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제가 결원을 낸다면 주위사람들이 더 힘들어 질 것이 생각났고 저는 그걸 바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서로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 형성에 집중했습니다. 힘들어도 한 번 웃으니 덜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Q. 동료가 부정한 행위를 한다면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A. 동료는 조직에서 함께 공익을 추구하며 나아가야 되는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동료가 부정한 행위를 하지 않도록 저만의 방법으로 회유할 것입니다.
(이때 왜 저만의 방법이라 했는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Q. 저만의 방법이라는게 구체적으로 뭘까요?
A. 우선 동료의 정황을 지켜보며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동료의 의견을 경청한 뒤 부정을 저지르지 않을 것을 권유할 것 입니다.
Q. 그런데도 계속 부정을 저지른다면?
A. 회유는 계속 유지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바뀌지 않는다면 저보다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들에게 동료의 직접적인 정보는 말하지 않고 조언을 구할 거 같습니다.
Q. 반대로 본인이 실수를 해서 부정을 저지르게 됐다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A. 제가 한 행동에 대해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땅히 징계를 받겠습니다.
Q. 본인의 미숙함 때문에 의도치않게 실수를 했다고 가정해서 그렇게 말씀하시는거 맞죠?
A. 네. 저는 제가 한 행동에 책임 지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저는 여기서 "내가 질문의 의도를 잘못 파악했나?" 싶었습니다. 그냥 제가 잘못한 건 제가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Q. 조직에서 본인에게 헌신을 강요한다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A. 저는 제가 해야하는 일, 저를 필요로 하는 일이 있다면 그게 업무시간 외라고 하더라도 당위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업무가 많음은 배움과 보람의 기회가 많다고 생각하겠습니다.
Q. 요즘 워라벨을 중요시 여기는데...?
A. 제가 공직자로서 조직에 속한다면 좀 더 조직을 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Q. 그러면 본인은 헌신 쪽에 화살표가 가는건가요?
A. 네 그렇습니다.
여기까지 하고 경험형으로 넘어갔습니다.
경험형
-희망부처: 소득세과(종합소득세 신고 관리 및 근로장려금 관련 업무)
-관심있는 정책: 근로장려금(저소득 지원 확대, 반기신청 지급제도),
배당소득 이중과세 방지 제도(GROSS-UP)
경험 및 노력
- 관련자격증 취득(전산회계 1, 2급 및 전산세무 2급) 하며 소득세 세액공제 계산 방법 등 숙지
- 2024 개정세법 확인 -> 사회적인 이슈가 국세입장에서 중요하게 바라봐야 하는 이유를 느낌.
- 국세청 관심: 국세청 블로그, 유튜브 구독 및 영상물 시청 -> 최신 이슈 탐독 및 수요가 많은 정보 파악
- 국세법령정보시스템에서 소득세 관련 판례 확인
- 민원인 상대 경험 -> 서비스 직종 아르바이트(호프집, 편의점, 카페)
- 연례마다 연탄봉사 참여(고교시절)
향후 노력
- 회계실무, 조사요원 자격증 취득
- 현직분들의 조언 경청
- 늘어나는 외국인 거주자분들과의 소통을 위한 어학역량 강화
서술은 이렇게 했습니다.
Q. 세무직 지원동기가 있으실까요?
A. 제가 아르바이트와 계약직 사원을 전전긍긍하는 도중 연말정산이 한 번 누락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난감했던 상황에서 현직 조사관분께서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때 정산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곤란했던 경험을 해결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누군가가 어려운 상황일 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과 그러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동기부여를 크게 받았습니다.
Q. 소득세과 지원희망하는 이유가 있나요?
A. 소득세는 근로소득자, 개인사업자 등 이해관계인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세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세수가 가장 많은 소득세과에서 많은 이해관계인 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해드리고 싶어 희망하게 됐습니다.
Q. 블로그를 보셨다 하셨는데 어떤거 보셨나요?
A. 우선 보면서 세정홍보과에서 각고의 노력을 펼쳐주시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기억에 남는 건 중도퇴사자 연말정산방법과 주식과 세금 절세 방법 입니다. 수요가 많은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여 포스팅해놓으신걸 보고 저도 저런 일을 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Q. 여기 서비스 직종 아르바이트를 하신 경험이 많다고 적혀있는데 하시면서 갈등 경험과 해결 방법 있으셨을까요?
A. 제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할 때 아무래도 술, 담배 등을 팔다 보니 신분증 검사를 철저하게 했던 면이 있습니다. 대부분 이해해주시고 신분증을 제시해주셨지만 간혹 가지고 오시지 않으셔서 다소 난감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저는 그때 우선은 인증이 안된다면 팔 수 없다는 태도로 임했으며 요즘 발달된 온라인 인증 방법을 안내해드렸더니 갈등 상황이 줄어들게 됐습니다.
Q. 본인이 앞으로 세무서에서 일하시게 되면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하시는 민원인 분들을 뵐 수 있는데 막 신고서 빼먹고 왔는데 해달라하고 이러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A. 우선은 원칙에 준수해서 행정처리 하겠다는 뜻을 품고 대면할 것입니다. 민원인 분의 의도를 우선 파악 후 해결과정, 해결방안을 제시해드려 같은 어려움으로 세무서를 방문하시지 않도록 도와드릴것입니다.
Q. 여기 고교시절 연례마다 연탄봉사 하셨다고 했는데 이건 자발적으로 하신건가요?
A. 저희 학교 뒷골목엔 연탄을 필요로 하시는 노인분들이 계셨습니다. 그때 이제 지방공무원? 분들과 학교의 협업으로 진행됐었는데 저도 참여하여 봉사했습니다.
Q. 그러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가요?(첫 질문에서 제가 의도를 잘못 파악한 거 같았습니다.)
A. 네 방과후에 연탄도 사비로 사고 자발적 참여 방식이었습니다. 근데도 대부분 참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뒷말은 괜히했다고 순간 느꼈어요.)
Q. 그러면 적으신 거 말고 성인 때 봉사하신 경험 있으신가요?
A. (처음엔 이제 일하면서 근무태도 부분에서 배려한 경험을 말하려다가 이것 또한 대가를 받고 한 일이여서 말을 삼키다보니 침묵이 좀 흐른 이후) 노인복지관에서 핸드크림 만들어봤습니다.
(이때 웃어주셨는데 유쾌한 분위기는 아녔던거 같아요. 약간 어색한 분위기였습니다. 경험을 주춤하고 말하니 라이어처럼 보였을까 제일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사실 성인 때 경험을 얘기했어야 했는데 양해를 구하고 학생 때의 경험을 말했습니다.)
Q. 여기 어학역량 강화한다고 적으셨는데 혹시 지금 가능한 어학 있어요?
A. 몇개국어 수준으로 잘하지는 못하는 거 같습니다. 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며 요즘 외국인거주자분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필요성을 느껴 몇명이세요? 도움이 필요하세요? 편하신 곳 앉으세요 등 한 두문장 정도 외워가니 찾아주시는 외국인분들도 만족하시며 서비스를 즐기셨던 거 같습니다.
(갑자기 영어로 말해버리면 좀 그런가 싶어 그냥 외워갔던 문장을 한국어로 말했습니다. 어떻게 느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별 말 없이 넘어가셨어요.)
상황형(수기부터 사고였습니다. 생각을 잘 정리하지 못한 제 잘못)(상황형 질문은 대부분 오른쪽 분께서만 여쭤보셨습니다. 추정하기론 오른쪽 분이 국세청 분이 아니실까 싶었어요.)
상황: 종합소득세 기간 동안 임시 신고센터를 주민센터 강당에 설치하자는 의견 나온 상황
세무서 방문이 익숙하신 분들의 혼란 우려
나의 대처
종합소득세 신고기한 임박했을 때 임시 신고센터 이용 방법 홍보
-> SNS, 유튜브 등 파급력 있는 매체 사용
주민센터에 사전 양해를 구해봄
성실사업자 분들께는 혼선을 우려해 6월에 신고해주실 것을 권유
향후 대처
민원인분들의 대한 정보 파악
종합소득세 임시 신고센터의 당위성 홍보
임시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감
Q. 우선 사례 요약 해주시고요 대처 방안 생각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점 말씀해주세요.
A. 현재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동안 주민센터 강당을 임시 신고센터로 사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는데 세무서 방문이 익숙하신 분들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저는 대처 방안을 고려할 때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행정처리를 할까 짧은 시간 동안 고민해봤습니다.
Q. 동료와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A. 우선 동료의 말에 경청하여 동료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 이후 동료의 의견이 객관적으로 더 좋다면 참여할 것이며 제 의견이 좋다 생각되면 설득하겠습니다.
Q. 그러다 갈등이 생긴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A. 상대가 동료든 선배님이든 저부터 열린마음으로 다가가 소통하고 경청하겠습니다.
(앞에 동료의 부정 목격때와 비슷한 결로 말해버린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Q. 주민센터에서 협조를 안해준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A. 우선 2차 소통을 통해 설득하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1차적으로 거부를 받았다면 대안 또한 염두해가며 설득하려고 할 것입니다.
Q.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엔 민원이 과부화되서 불편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본인은 어떻게 대처하시겠어요?
A. 제가 국세법령정보시스템 판례를 봤을 때 유사한 소송건에 대해 다양한 결과가 군집되있는 걸 보고 유사정보를 모아두면 접근성도 좋아지고 효율적이구나 싶었습니다. 이런 민원이 많아지는 시기에 유사한 이유로 찾아오시는 경우를 우선 파악해 행정처리를 한다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세법령정보시스템 얘기했을 땐 면접관분들이 놀라서 처다보신게 느껴졌는데 이제 뒤에 너무 횡설수설 하니까 좀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말하면서도 좀 어영부영 넘기려 했던 투가 보였던거 같은 느낌ㅜㅜ)
Q. 제가 궁금한게 써놓으신거 보면 민원인분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신다고 했는데 어떤 정보죠?
A. 세무서 방문에 익숙하신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적었습니다. 나이대나 어떤 사업을 하고 계신지 파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면접관(오): 추가질문 없으신가요? -> 면접관(왼): 네 없습니다.
이렇게 마무리 됐습니다. 마지막에 웃으시며 고생하셨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 정말 감사했지만 도중에 횡설수설하고 동문서답 했던 거 같아 복잡하네요. 물론 담기지 않은 내용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긴장감보다는 질문에 대해 면접 당시에 대처를 잘 하지 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답변했나를 중점으로 복기를 했지만 담기지 않은 분위기나 반언어적, 비언어적 표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킨텍스가 주는 웅장함이 긴장되게 만들긴 하지만 부스에 들어가면 압박감이 느껴지는 분위기는 아니니 추후 면접 응시하시는 분들이 크게 걱정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한테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전공 질문은 거의 없었던 거 같습니다. 끝나고 몇 분들과 소통해보니 다들 거의 비슷한 질문을 받으셨더라고요. 돋보이는 경험을 수기하신 분들은 받으신거 같긴 합니다. 보통 조언이나 가르침을 주신다고 들었는데 저는 계속 질문 퍼레이드였습니다. 끝나고 소통해보니 어떤 분들은 칭찬과 독려, 또는 지적을 받은 부분이 있다고 말해주셨는데 저는 어떠한 피드백도 받지 못했습니다. 대답 할 때는 또박또박 말하고 들을 땐 웃으며 경청했었는데 첫 질문과 봉사활동 부분이 지나고 보면 마음에 걸리네요.
면접을 마치며 개인적인 시간 내주셔서 면접스터디 참여해주신 분들 챙겨주신 이유진선생님과 스터디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스터디에 참여하며 제가 생각한 노력이란 범위에 대해 되짚어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처음엔 면접은 막연히 참여만 열심히 하면 얻어가는 게 많을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준비가 미흡했다면 얻어가는 점 또한 부족해진다는 걸 느꼈으며 순간 순간 집중하고 최선을 다함의 중요성도 배웠습니다. 추가로 기억나는 점이 생긴다면 수정하겠습니다. 면접 보신 분들 너무 고생하셨고 앞으로 면접을 앞둔 분들 파이팅입니다!!
첫댓글 소중한 경험을 기부해 주셔서 카페 식구들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최종합 소식 기다릴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도움과 너그러운 면접관분들 덕분에 운좋게 합격했습니다😃
@라이언777 축하드려요!!^^ 꽃길 걸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