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재봉틀을 선택해야 하나 고민하며 알아보는 중 운영자님께서 항상 친절하고 성실한 태도로
고객들을 대하시는 모습을 보고 먼저 도요타에 대해 신뢰를 하게 되었어요.
(그럼 점은 저도 배우려고요. ^^)
퀼트50과 ESS24를 갈등하며 비교하면서 질문을 드렸는데 친절한 답변으로 선택에 도움을 받아
드디어 퀼트50을 구입했답니다. 저처럼 갈등하신 분들 계시면 퀼트50방에 질문들 올려두었으니까
찾아보심 합리적인 선택에 아마 도움이 되실꺼에요. ..
일단 배송 빠르고요. 놀랬어요. ^^
드디어 개봉, 사은품 꼼꼼히 잘 챙겨주셨어요. 스풀핀이 없다 했는데 재봉틀 윗면에 테이프로 붙여 있는 것이 스풀핀이고요.
설명과 달리 소잉박스에 골무와 가위가 빠져있는데 그것은 구성품이 약간씩 다를 수 있는데 수정을 못했다고 하니 걱정마시길...^^
제가 이 과정에서 아쉬운 점은 악세사리에 대해 좀더 자세한 내용이 있었으면 하는 것이에요.
노루발 하나하나 찾아보면서 이게 뭐지하며 제품사진이 나와 있는 사이트를 몇번이고 뒤져봐야했거든요.
퀼트50은 악세사리 구성이 많은 편이라 설명에 있는 그림과 비교하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게다가 사진이 아니라 그림이니까 실물과의 차이가 느껴지기도 하니까요.
왜냐하면 노루발도 같은 모양인 듯한데 앞에 나와있는 양 발의 넓이에 따라 막혀있는지 아닌지에 따라
이름이 다르니 자세히 비교해야 알 수 있거든요.
제 생각에는 악세사리에 대한 방을 하나 따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노루발에 대한 사용법도 그렇고요.
그다음은 이것 저것 시험해봤죠. 한마디로 좋아요. ㅋㅋ
늘 문제였던 청바지 시접 그것도 잘 넘어가고요.
근데 문제가 생긴 거에요.
자동실끼우기가 안되었거든요. 책자도 보고, 씨디, 자료실 다 뒤져 보고... 참 씨디는 다른 제품이라 퀼트50과는 자동실끼우기도 없고 해서 도움이 안되었어요. 그리고 내용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
자료실을 자세히 보니까 레버를 내리면 실끼우기 고리가 움직이는데 저는 위아래로만 움직이더라고요.
그래서 순간 이거 불량 아닌가 걱정이 .. ㅋㅋ
암튼 질문을 드렸드니 레버를 덜 내렸기 때문이더라고요. 내리다 보면 노루발대에 걸리는데
전 그게 끝인줄 알고 불량 아닌가 생각 ㅋㅋ 근데 더 내려야 했어요. 뻑뻑하니까 약간 힘을 주어 팍 내려야 하는 것 너무 세게 내리면 당연 부러지겠죠 ㅋㅋ 키 포인트는 바늘을 끝까지 올리지 않으면 자동실끼우기가 부러질 수도 있다고 하니 그럼 방법 없이 as받아야 하니까 극히 조심이라네요.
설명서가 아무래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듯 좀 알기가 힘들어요.
참 단뜨기는 저 아직 이해 못했어요. ㅠㅠ
아주 아주 오래된 부라더 발틀 재봉틀을 주어서 모터달고 전기재봉틀로 개조한 것을 쓰고 있었는데 패턴 당연 안되고 바늘땀 뛰고 돈이 없어 그것으로 버티었는데 ㅋㅋ 그런 것만 보다 이것 해보니까 너무 신기했어요. 어떻게 이런 패턴 들이 막 나올까 ^^
그렇다고 옛날 재봉틀 버리지 않고 간직할려고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외삼촌이 만들어 주신거라 애착이 남달라서요.^^
이상 후기를 마칠까 해요. ㅋㅋ
주위에 누가 재봉틀로 고민하면 도요타 권해드릴 꺼에요.
브랜드 명때문에 브라더 가격은 좀 터무니 없다라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도요타가 가격면과 성능면에서는 분명 장점만 가지고 있어요.
도요타 더 많이 번창하세요. 홧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