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포스팅은 빙고가 가장 좋아라하는 안양 평촌 맛집인 일식 마사모또 입니다. 제 마눌님께서는 원래 육식 선호주의자였는데 이곳에서 회를 먹은 뒤로 회를 좋아하게 되었고 다른 일식집이나 횟집을 다녔으나 여기만한 곳이 없다며 집안 모임도 하는등 추천하는 곳이지요.
새해 첫 글이고해서 무엇을 올릴까하다가 지난 2일날 새해인사겸 찾아가서 맛있는 회를 먹고 온 마사모또로 결정했어요^^
지하철 4호선 평촌역에서 가까운 곳이고 한림대병원 정문 길건너편 CGV 건물 2층에 위치해있는곳입니다.
마사모또 일식의 자세한 위치와 기본정보는 예전 후기를 참고하세요 ==> 정본(正本) 마사모또 포스팅 보기
주차장은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어요. 차도변쪽에 출입구가 있구요.. 예전에는 CGV 주차장을 이용해도 ?는데 올해부터는 안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항상 룸에서 먹었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지인 형님과 둘이서 다찌에 앉아서 먹었네요. 아마도, 다른분들은 안될텐데 저희 둘이 모두 오랜 단골이라 신년인사도 나눌겸 다찌에서 먹게 되었네요.
한잔 하기도전에 흔들리다니^^; 명태알 사라다인 멘타이 사라다를 포함한 기본으로도 소주 1병은 거뜬한데 오늘은 별로 손도 못댔어요.. 왜? 회 먹느라구요 ㅎㅎ
회 한 점씩 올려지면 저는 바로 낼름하고 먹어줍니다^^
마사모또 실장님은 일본에서 교육을 받고 온 유학파인데 칼솜씨가 아주 좋아요~
일식집에서 두점씩 먹는 만행을 저질러 봅니다 ㅋㅋ
다찌에 앉아서 먹으니 바로 바로 썰어 내어주니 좋군요^^
향긋한 일본 깻잎인 시소와 함께 먹어도 맛나답니다.
스테이크와 같은 모양의 가다랑어 배위살을 주네요. 업소에서는 가쪼라고 부르더군요. 고등어과의 물고기인데 이런 자태의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입안에서 살살 녹아주네요.
가다랑어 배꼽살 부위인데 처음 모양새를 보고서는 두툼한 삼겹살이 떠오르기도 하고 모양새는 아까 배윗살보다 못한듯했는데..역시 배꼽살이 진리네요 ㅎㅎ
두께좀 보세요~ 이곳에서 좋은것중 한가지는 회를 두툼하게 썰어준다는겁니다. 얇게 썰어서 여러번 내어주는 집보다 훨씬 좋아요! 다른곳에서 얇은 회 두접시 받는것보다 여기서 한접시 받는게 더 좋다는 ㅎㅎ
가다랑어의 배꼽살 맛에 흠뻑 매료되었네요~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식감이 아주 좋았어요!
오도로도 맛봐주고요~ 이집의 참치는 모두 참다랑어 입니다.
오랜 지인겸 단골이라고 금가루 뿌린 배꼽살도 한점 내어주네요..고마울뿐이지요^^
대방어 배꼽살 입니다. 새의 부리모양 비슷하지요?
오늘 배꼽살 3종세트에 아주 행복하네요 ㅎㅎ
저는 나오는데로 한점씩 먹다보니 이쁘게 모인 모양이 없었는데 함께한 형이 회 위주로 드시고 좀 모아놓은것을 찍어보았습니다^^
제가 회쪽으로는 식신등급 비슷해서 너무 빨리 먹었나봐요 ㅎㅎ
제가 나오는 족족 먹은 녀석들..
돌멍게등 몇가지 더 나왔으니 다시 찍으라며 기다려주신 고마운 형님~ㅎㅎ
그러고보니, 다른때 같으면 제가 좋아라하는 연어를 단독샷으로 찍어주었을텐데 이날은 배꼽살 3총사등에 밀려서 찬밥신세였네요.. 미안하다 연어야! 그래도 사랑한데이~^^
튀김도 맛만 보았는데 배부른 상태였으나 맛있더라구요.. 위의 나온것들은 맛만 봤네요.. 회로 배를 채워놔서 ㅎㅎ
초밥도 맛있어서 점심에 초밥을 드시러 오시거나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꽤 있는데 안먹어볼 수 없겠지요? 역시 맛있는 그 맛은 그대로~
내용물도 푸짐한 매운탕!
예전에 실장님이 끓여주던 매운탕이 맛있었는데 요즘은 보조가 대신 주방에서 하고 있는데 나름 잘 끓이네요.
회 썰어서 데코하는 사이사이 신년 덕담을 나누며 계속 내어주는 회를 이제 그만~ 외치고 마지막으로 받은 디저트 입니다^^
새해 들어서 처음으로 찾은 안양 평촌 맛집 마사모또에서 맛있고 행복한 배부름을 느끼고 왔네요!
안양시 모범음식점 가이드북에도 오른 마사모또이오니 안양 평촌에서 회식이나 가족모임 데이트때 이용해보시면 후회없으실겁니다~
새해 첫인사를 뿌듯하게 전하는거 같아 기분이 좋군요! 모두 행복한 새해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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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빙고의 맛과 풍경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