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민간해양구조대원 교육 간담회 개최!(서산태안신문)
-해경과 민해대원 간 효율적인 지원‧협력 및 발전 방안 토의
(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민‧관 구조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민간해양구조대원 교육 간담회’를 개최했다.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지역사회 해양 안전 확보를 위해 지역해역에 정통한 해양종사자로 구성된 수색‧구조‧구난업무 지원을 위한 단체로, 태안 관내 520명의 민간해양구조대원이 배치되어 있어 해상에서 각종 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 인명구조 등에 참여하고 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전년도(23년)의 경우, 태안서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선박예인 및 인명구조 등 총 26건의 해양사고 대응에 참여하였다.
이번 교육 간담회에 참석한 60여명의 민간해양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민간해양구조대원 운영 성과 및 지침 ▲심폐소생술 교육 ▲구조 현장 개선 사항 토의 등을 진행하였으며, 내년 시행 예정인「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태안해경 관계자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은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민‧관의 협조체계를 더욱 긴밀하게 유지하고 수난 구조체계를 강화하는 등 더욱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