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11, 10(주일) 찬송 210
말씀: 사도행전 9:26-31
제목: 든든히 서가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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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나바는 사울을 데리고 누구에게 가서 그를 어떻게 소개했습니까?
2. 교회를 박해하던 사울이 주님의 제자가 된 후에 교회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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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울을 형제들에게 소개한 바나바 (26-30)
사울은 예루살렘에 가서 주의 제자들과 사귀고자 했으나 그가 너무나 악
명 높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주의 제자들이 다 그를 두려워하였습니다.
26절에 아무도 그를 믿어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나바가 제일 먼저 그를 영접해 주고 사도들에게 소개해 주었습니다. 27절에 그가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 주께서 그에게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다메섹에서 어떻게 주를 전파했는지 말해 주었습니다. 바나바는 사울의 말을 듣고 부활의 주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신 일과 그에게 말씀하신 일들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다메섹에서 담대히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한 일도 믿었습니다. 바나바는 사울에 대한 선입견도 버리고, 사울의 말을 듣고 그의 말의 진위를 가려내는 분별력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앞에서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그의 말을 듣고, 확신하는 바를 사도들에게 전했습니다. 바나바는 사도들의 연약함을 잘 알고 영적으로 도와 주는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울이 예루살렘에서 주 예수의 이름을 담대히 말하며 유대인들과 변론했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이 또 사울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사울을 다소로 보냈습니다. 기독교를 박해하던 핵심인물이 사라지니 주의 교회가 든든히 서 가게 되었습니다.
2. 든든히 서가는 이스라엘 교회들(31)
스데반이 순교하자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흘터졌습니다(행8:1). 그런데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했습니다(행8:4). 그 결과 31절에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에 교회들이 세워졌습니다. 기독교 박해의 핵심인물이었던 사울이 회개하고 주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평안해 졌습니다. 박해를 통해서 성도들의 신앙이 순수해지고 진리의 말씀위에 굳게 서게 되었습니다. 주를 두려워 하는 경건함과 성령의 위로하심으로 교회가 크게 부흥하였습니다.
적용
교회는 처음 온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며, 박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먼저, 바나바처럼 적극적으로 관심 가져주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어 주어야 합니다. 교회에 처음 온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생소합니다. 낯선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불편한 점도 많습니다. 새로운 사람과 사귀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라바와 같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적극적으로 관심 가져주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어주고, 그의 말을 믿어 주고, 형제들과 사랑의 관계를 잘 맺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그래야 그 사람이 새로운 가족으로 잘 정착할 수 있습니다.
다음, 외적으로 박해가 일어날 때 낙심하거나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16:18절에 “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세워진 주님의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해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위로하심으로 부흥의 불길이 사방 팔방으로 번져나갑니다. 그러므로 고후 4: 7,8절에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 우리는 보배를 가진 질그릇처럼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외적으로 박해가 일어날 때 조금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도: 주님! 선입견을 버리고 제가 바나바와 같이 넓은 마음으로 성도들을 영접하고 경외함으로 주의 교회를 섬겨나가게 도우소서!
One word: “ 성령의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