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내 집앞 물뿌리기 운동에 동참해줄것 당부.
허드렛물로 온도 낮추기 등 폭염대처 행동요령 당부
최근 충주지역의 한낮 기온이 연일 33℃를 오르내리며 폭염주의보가 발령 됨에 따라 시는 살수차를 동원 오수처리수를 재이용하여 주민 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와 화단 등에 물뿌리기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충주시는 시민들이 허드렛물을 이용해 내 집앞, 내 점포앞 물뿌리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낮 물뿌리기는 미세먼지를 줄일 뿐만 아니라 기화열에 의해 아스팔트나 콘크리트에 가득찬 열기를 대기 중으로 방출시켜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충주시는 폭염발생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400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노인돌보미, 방문건강관리사, 재난도우미 등을 배치하여 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 대하여 방문 건강체크와 안부전화 등을 통해 폭염에 대처하고 있다.
특히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외출과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옷차림을 가볍게 하며, 카페인성 음료와 주류는 피하고 물을 많이 마실 것, 냉방이 안되는 실내는 햇볕을 차단하고 맞바람이 불도록 환기시킬 것, 자동차 안에 노약자와 어린이를 홀로 남겨 두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촌과 공사현장에서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Heat Break)를 운영해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5시에는 가급적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