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인천회 회직자들과 내빈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지방세무사회는 25일 홀리데이 인 송도 그랜드볼룸에서 ‘회원 권익신장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인천회’를 주제로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 구광회 한국세무사회 감사, 최영우 한국세무사회 전산이사, 최훈 한국세무사회 이사, 황영순 한국여성세무사회장, 신광순·이금주·임정완 고문, 인천회 제3대 집행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김명진 인천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회는 본회가 추진하는 ‘세무사 3대 혁신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협조해 세무사 황금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인천지방회 3대 회장으로 취임할 때 ‘상생과 화합으로 회원의 권익신장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인천지방회’를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차곡차곡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먼저 ‘회원과 직원에 대한 연수교육’을 지방회의 최우선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거점별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시의적절한 선제적 교육과 교육의 질적개선을 도모하고, 지방회 교육 자율권이 허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그간의 경과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본회장님의 30대 공약사업 중 직선제 지방회장에게 인사·예산·교육권을 환원하는 사업이 포함돼 있고, 본회는 현재 해당 위원회 등에서 관련 규정의 개정을 추진하는 등 강력한 실천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세무사회와 긴밀히 소통해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본회와 지방회가 화합하는 모범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국세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관계 강화도 시사했다.
김 회장은 “인천지방회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무자격자의 세무대리와 명의대여 등 세무대리질서 훼손과 문란행위에 엄정 대처해 회원의 업무영역을 지키고 세무사로서의 자부심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끝으로 ”세무사회와 세무사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위상을 높일 수 있었던 이유는 봉사하는 회직자의 참여와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건의·애로·불편사항과 세무사의 권익신장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해 직접 얘기해 달라. 귀를 크게 열고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50일 정도 됐는데 앞으로 2년 동안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회원들에게 봉사하려고 회원들의 열망대로 촌음을 아껴가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천회 회직자들에게 “회직자 직을 맡고 있을 때 정성을 다해 헌신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며 초심을 유지하고 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새로운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리빌딩을 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가장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직무·보수 체계를 재설계, 세무대리 뿐만 아니라 컨설팅 영역까지 포함하는 세무사의 직무 플랫폼을 설계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을 만드는 작업에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스마트A가 위하고로 전환되는 데 따른 비용 추가 문제 등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이익이 되는 방안을 내놓으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직과 인원을 정말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지방회와 지역회의 역량과 기능을 강화해 회원들이 자율성을 갖고 봉사할 수 있도록 본회의 권한을 이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무플랫폼 대응에 대한 새로운 접근도 시사했다. 그는 ”세무사법 위반의 문제가 아니라 불성실한 신고가 반영되지 않도록 세무당국이 늦지 않게 나서야 된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여러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과거에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며 "기획재정부와 세무사제도 선진화를 위한 상시적인 채널을 만들고 있다"고 일례를 들었다.
이날 워크숍은 한국세무사회장과의 대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소개, 스마트A 서비스 지원 종료에 따른 대응과 세무사랑Pro 교체를 위한 전략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출처] 한국세정신문 (http://www.tax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