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오는 10월부터 국산 쇠고기에 대한 생산 이력제 시범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약 8개 브랜드를 선정해 해당 소들에 개체 식별번호를 부여한뒤
출생-이동-도축 단계별 신고내용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관리하고
소비자들이 쇠고기에 부착된 식별번호로 인터넷에서 이력 정보를
확인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전자(DNA) 검사 방식으로 도축장과 판매장에서 각각 채취한
샘플을 대조하는 확인검사도 실시한다.
농림부는 시범사업을 확대해나면서 문제점 등을 파악, 2008년까지
법령 제정 등 전면실시를 위한 제도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의 전산시스템 관리 및 DNA 검사 등은 축산물등급판정소가
맡고 개체식별번호(귀표) 관리 등 농가 지도에는 농협중앙회도 참여한다.
농림부 관계자는 "쇠고기 생산이력제는 농가, 유통업자 등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의무화하기까지는 충분한 시범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산 이력제는 생산-가공-유통 과정 단계별 정보를 기록, 관리해
광우병 등 문제가 발생하면 역추적해 조기에 원인 규명 및
문제확산을 막고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는 제도다.
(자료 : 연합뉴스)
[2004.6.1]
좋은방법 인것같다. 요즘 농산물에도 누가 재배했는지 사진이랑 이름이
찍혀서 나오는것을 볼수있었는데 육류에도 생산이력제가 도입이 된다고
하니깐 더 믿고 사먹을 수있을것 같다.
문제발생시 이같은방법을 역추적하면 원인파악이 바로바로되고
해결하는데 드는 시간이 줄어들어 빨리 처리할 수있어서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