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컴퓨팅(Edge computing)
빅데이터 등 많은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 IT 기업은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기술에 주목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이란 인터넷으로 연결한 다른 컴퓨터로 데이터 저장, 콘텐츠 사용 등 IT 관련 서비스를 활요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엣지컴퓨팅(Edge computing)이란 중앙 클라우드 서버가 아니라 이용자 단말기 주변(Edge)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을 가리키는 말이다. 즉 사용자 또는 데이터 소스의 물리적인 위치나 그 위치와 가까운 곳에서 컴퓨팅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술을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의 작은 부분으로 보고 클라우드렛(Cloudlet 작은 구름)이라 부르기도 한다. 또는 사용자가 언제든 접속할 수 있게 안개처럼 퍼져 있다는 뜻으로 포그(Fog)컴퓨팅이라고도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을 위해선 중앙 서버가 필요하다. 이용자는 중앙 서버에 접속해 정보를 저장한다. 엣지컴퓨팅(Edge computing)은 데이터가 만들어진 현장 또는 주변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사물인터넷 기기가 늘어나면서 중앙 클라우드 서버의 처리 속도가 느려졌다. 반면에 엣지컴퓨팅(Edge computing)은 정보 처리 시간이 빨라지고 인터넷 사용량도 줄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