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이 지속되는 요즈음 자꾸 생각나는건 부침개나 전이 아닐까요?
빗소리와 후라이팬 기름에 익어가는 부침개나 전의 소리가 비슷하여
비올때면 생각나는 음식이랍니다
녹두전(빈대떡) 만들어 봅니다
주재료 : 녹두 500gr, 소고기나 돼지고기 300gr, 숙주 500gr, 건 고사리 200gr
부재료 : 참기름,국간장,진간장,소금,후추,다진마늘
1. 거피된 녹두500gr를 물에불려 줍니다(2시간)
2. 소고기 300gr를 잘게 다지고 + 진간장3작은술+다진마늘1과1/2작은술+참기름 1과1/2작은술
+후추약간 넣어 간이 베게 합니다(사진이 없어짐)
3. 숙주는 물 2L에 소금 1큰술 넣어 몸이 말갛게 될때까지 데처서 찬물에 행궈 물기를 빠지게 둡니다
4. 건 고사리 200gr는 마른채로 냄비에 물 넣고 뚜껑 덮고 김이 나올때까지 삶아 불끄고 2-3시간
그대로 두었다 물에 담궈 우려내고 물기 빠지게 채에 받혀 둡니다
5. 볼에 물빠진 숙주와 건고사리 적당 크기로 썰어 국간장 1큰술+소금 1작은술+다진마늘1큰술+참기름 1큰술 넣고
2의 간이 벤 소고기도 넣어 주고
6. 불려진 녹두는 국자로 수북히 7국자+찹쌀가루2국자 넣어 물조금 만(불여진 녹두에 물이 있기에)
넣어 믹스에 갈아 5에 넣어 고루썩어
7. 후라이팬에 기름 넣어 기름이 뜨거울때 6의 재료를 1국자씩 넣어 녹두전을 노릇하게 만든다
진간장2큰술+사과식초1큰술+(땅콩가루+매실청) 1작은술+통깨 넣어 양념장 만든다
이 좋은 안주에 술이 있으야 좋지 않을까요 ? 반잔정도만 (상황버섯+장뇌삼으로 담금주). . . .
녹두전은 기름을 많이 넣어 튀기듯이 만들어야 고소합니다
먹을만큼 남겨두고 락통에 키친타올위에 녹두전놓고키친타올올리고녹두전 놓고하여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필요시 사용합니다
첫댓글 맛나겠습니다.
막걸리에 부침게...
녹두전의 고소함과 바삭함이 느껴지네요~~~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맛있겠습니다!!
녹두전이 은근히 맛있더군요..
저도 제사때나 명절에 녹두전을 합니다..
저기에 배추 살짝 절인거나 김장김치를 씻어서 쫑쫑 썰어 꼭 짜서 넣음 아삭아삭하며 개운한 맛이 있습니다..
고소한 녹두전이 먹고 싶어요...
시방 출출한디 한점 먹었으면 좋겠당
저 맛있는 녹두전을 눈으로만 보고 가다니 흑흑흑.
저울보고 김영원님인줄 알았지요~~~ㅎㅎ
역시 자세한 래시피~~감사드립니다....
밀가루와 기름은 소화가 잘 안되는데 녹두는 다르더라구요...
소화도 잘되고 더 고소하고....
안그래도 텃밭에 녹두 심어 놓았는데~~~어여 여물길 바라고 있습니다~~~
사진 보니 침만 흐르네요~~~ ㅎㅎㅎ
가장 좋아하는 음식. 눈요기만 하고 가려니 발길이, 아니 눈길이 떨어지질 않아요.~~~으으으으
제사때나 먹는 줄 알았더니. 입맛돌아요.. 저두 주말에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너무 댕겨서.... ^*^
녹두전 먹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