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서귀포 평안요양원이란곳에 목욕봉사를 한적이있었다. 치매할아버지를 목욕시키는데 4인1조가되어 등이구부러진 치매할아버지를 4명이 조심조심들고서 목욕을 시켰다.힘들었지만 보람있었다.
어제는 아내와 중학생인 아들 둘과함께 다시 평안요양원에 봉사활동을 갔다.아들들은 힘들어할까 생각했는데 열심히하는모습이 참 대견했다.유리창도딲고 걸레로 계단도딲고 할머니 일어날때 부축도해드리고..아들들에게는 좋은경험이었을것이다.돌아오면서 아내랑 많은얘길 나눴다.넉넉치않은삶이지만 틈을내서 양로원도 봉사하고 고아원도 돌아보고 힘든곳들에 관심을갖고 돌아보자고했다.
내 나이 45세 아들들에게 좋은본을 보여주려 노력하지만 쉽지많은 않다.하지만 때마다 좋은아빠가 되려 부단히 노력하고있다.아들들이 정상아로 건강하 착하게 잘 자라주고있음을인하여 고맙게 생각한다.그리고 나의아내에게 사랑스럽고 감사를 느낀다.
첫댓글 참 좋은 경험을 가지고 계시고 또 그러한 일들을 자식들에게 보여 주시고 계신 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마음은 그득 하여도 실천은 쉽지 않은 일인데 존경스럽습니다. 봉사는 받는 사람보다 하는 사람의 마음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모범적인 가장 이십니다.
자식 교육 따로 없지요 봉사하는 부모님의 선행 자체가 산교육이고 본보기지요 분명 복 받으실거네요 남는것은 누구나 나눌수 있는거~ 언제나 건강하시고 복 마니 짓고 외로운 이 돌아보며 사세요~ ^^*
고생하셧네요..마자요 애들교육산교육이죠...저도 친정엄마가 중풍으로 거동도못하신상태라 간병하면서 머리도 잘라드리고 그러거든요 우시면서 니들공 죽어서도 못갚는다 하시데요 우리어렷을때 부모님얼마나 고생하셨을쌩각하니 맘아프더라구요,...그래서 언제가실지모르지만,,,할머니들할아버지들 게신곳 찾아다니면서 말동무겸해서 미용봉사해볼까생각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