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에서 예수의 역을 맡았던 이탈리아의 유명한 배우가 공연을 마치고, 이렇게 말했답니다. "한 사람의 배우로서, 그리스도의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르는 것은 대단한 영광이다. 왜냐면 그 안에는, 배우가 표현할 수 있는 절정의 상황과 감정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배우라고 해도, 그리스도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그 역을 제대로 소화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사람의 고백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믿는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 바르게 아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오해하기 쉬운 것은, {온 천하를 다스리시는} 주님이 {우리의 삶에 친히 간섭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주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디도서 2장 14절을 보십시오.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그렇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단지 우리를 이 땅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구원을 받으면, 우리의 삶은 이전과 달라집니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우리의 인격과 우리의 생활이 그리스도를 닮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성화(聖化)}라고 부릅니다. [구원]은 믿음을 결단하는 단 한번으로 완성되지만(一回的), [성화]는 점진적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꾸준히 기도하고 묵상함으로써 그리고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조금씩 성숙해가는 것입니다. 조금씩 주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성화는 두 가지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첫 째, 주님의 도움 없이 우리의 힘으로는 성숙할 수 없습니다. 둘 째, 그리스도인의 노력이 없다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삶에서 성화를 이루려고 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래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미 우리 속에 시작하신 일을 완성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빌 1:6). 완성하시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다만 우리는 그분이 이루시는 일에 참여할 따름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믿음에 있어서 어린 아이의 상태로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때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러, 그분을 닮아가는" 이것이 바로 구원받은 자의 특권이자, 소명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당신은 요즈음 자신의 어떤 부분의 성화를 위해 나아가고 계십니까?
고전 6: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1. 이제 11월도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이 한 해도 이제 한 달 남짓 남았습니다. 힘써 부지런히 주의 일을 하며 달려온 이 해를 모두 아름답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속에서 점검하며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면서 영혼을 치유하고 구원하는 사역을 하나님의 은혜속에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산교도소 선교사역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어둠에 묶인 자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역을 위해 장비를 싣고 다니는 제 차량이 노후되어 (뉴카렌스 2006년식, 28만키로) 계속 어려움이 있습니다. 여러곳을 수리해야 하는데 수리비가 너무 많이 나와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부산 교도소 선교사역은 장거리 이동이 필요합니다. 중고차라도 말썽 없이 장비를 싣고 다닐 수 있는 자량을 후원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제목 : 구원과 성화 본문 : 롬6:13
우리 신자들 가운데는 구원받은 그 사실에만 만족하여 더 이상의 신앙 성장을 게을리하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가 서울인데, 단지 부산에 도착했다고 부산에서 살기만을 고집한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겠습니까?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빛나는 인생의 목표는 더 성숙하고 더 존귀한 것임에도 우리가 신앙의 초보에 머물러 앉아 전전 긍긍하고 있다면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우리는 주께서 우리에게 시작하신 구원의 역사가 완성되는 그날까지 조금도 나태하거나 자만, 자족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때까지 계속해서 몸부림치며, 매일 전진해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좀더 성숙하고, 좀더 완전한 신앙 인격으로 성장해가기 위해 과연 어떤 노력이 필요합니까?
1.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야 함(롬8:26)
1)거듭난 생활을 시작해야 함 우리가 죄에 물든 한 자연인에서 의로운 신앙인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성령의 거듭나게 하시는 역사로 인해 가능했습니다(요3:3,5). 실로 거듭난다는 것은 죽을 인생이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요, 영원한 생명의 소유자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거듭난 존재는, 단지 신분의 변화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거듭난 인생을 살아가야만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그의 삶의 중심에 모셔져야 하고, 오직 거룩하신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거룩하고 빛된 삶을 살아가야 한단 말입니다(갈2:20). 사실 만유보다 크시고, 빛과 진리의 근원이신 주님을 그 중심에 모신 인생에게 삶의 큰 변화가 없을 수 없습니다.
2)고비마다 성령을 의뢰해야 함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 거룩한 새 생활을 시작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으로 우리가 안심해서는 안됩니다. 사단 마귀는 어떻게든 구원받은 우리를 실족시키기 위해 우리를 미혹하고 우리에게 도전해옵니다. 그리하여 때로 우리가 넘어지기도 하고, 때로 범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인생의 위기를 만났을 때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자기 인생을 포기하거나 자기 연민에 휩싸여서는 안됩니다.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며, 우리의 연약함을 깊이 이해하고 계신 성령께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내어놓고 그분의 선한 인도를 간구하여야 합니다. 진정 성령께서는 우리보다 더 안타까운 심정으로 우리를 위해 성부 하나님께 간구하시며 우리를 도와주실 것입니다(롬8:26).
2. 개인의 결단과 노력이 요구됨(갈6:7,8)
1)성결에의 노력이 요구됨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의 반열에 들어섰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아름답고 성숙한 신앙 생활을 하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영적 성장을 위한 스스로의 수고와 부단한 노력이 요구됩니다. 특별히 자신을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가기를 힘쓰는 경건과 거룩에의 몸부림이 있어야 합니다(약1:27). 그렇지 않고 자신을 방임한다면, 그 즉시 옛 죄악된 본성이 되살아나 부패하고 타락한 생활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란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롬13:12-14)고 권면한바 있습니다.
2)예수 중심의 신앙을 견지해야 함 신앙은 마치 자전거 타기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속 전진하고 성장하지 않으면 퇴보하거나 넘어지고 말기 때문입니다. 신앙이 성장하되 건강하고 온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신앙의 중심을 바로 두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자기 신앙의 중심이 되면, 그는 필시 외부의 고난이나 핍박으로 인해 그 신앙을 쉽게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반면에 자신을 구원하신 그리스도를 그 중심에 모시고, 그리스도를 높이는 신앙 생활을 한다면 그는 온전한 신앙 생활을 이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3. 예수를 모범으로 삼아야 함(빌3:13,14)
1)예수 중심의 인생관을 가져야 함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름받은 이후 우리는 새로운 인생의 목표와 가치를 가지고 사는 자들이라 하겠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우리는 세상의 명예와 부를 위해 살았으며 헛된 세속적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은 이후부터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만을 사랑하며, 그리스도를 삶의 목표로 삼게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 역시 이같은 삶의 변화를 경험한 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달라진 삶의 모습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예수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을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빌3:7-9).
2)예수를 증거할 수 있어야 함 성도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께 붙잡힌 자입니다. 그리고 성도는 그 삶을 통해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전파해야 할 사명을 가진 자입니다. 어떻게 그리스도를 증거해야 합니까? 그리스도의 언행 심사를 닮아감으로써 내 속에서 그리스도가 발견되도록 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이 세상에 보내진 그리스도의 대사요, 그분의 편지요, 그분의 향기여야 합니다. 따라서 어찌하든지 나라는 죄악된 자아는 죽고, 내 속에서 그리스도만이 살아 역사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진정한 의미의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 성도의 반열에 들어선 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지속적인 신앙 성장입니다. 왜냐하면 성장하지 않으면 신앙이 퇴보하거나 아예 파선하고 맙니다. 따라서 우리의 신앙의 주이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때까지 계속해서 거룩과 경건 생활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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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롬14:7
하나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 이라 샬롬
오늘도 추운 날씨에 주안에서 성령의 도움으로 주님의 영광과 복음과 선교와 설교와 목회와 치유와 상담과 지혜와 능력과 유모와 성령의 도구로 쓰임받고 열매 맺게 하소서 샬롬
~감사합니다 ~샬롬~!!~ㅎㅎㅇㅇ
오늘도 성장함으로 나아가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예수 사랑 목사님, 평안 장로님, 만경강 목사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