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위험 든든히 대비 가능 농업인NH안전보험 등 다양 ‘가정의 달’ 맞이 행사 상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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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면 보험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 노후 생활비에 가장 큰 위험이 되는 것이 바로 의료비다.
보험을 선물하면 혹시 모를 노후 위험에 든든히 대비할 수 있다. 계약자를 자녀로, 피보험자를 부모로 보험에 들면 보험료는 자녀가 부담하고, 보장은 부모가 받을 수 있다.
부모가 농민이라면 가장 먼저 눈여겨볼 상품은 NH농협생명의 ‘농업인NH안전보험’이다. 이 상품은 농작업 중 농민에게 발생하는 부상·질병·사망 피해를 보상하는 정책보험이다. 만 87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치료 급여부터 간병·휴업 급여까지 보장은 든든하지만 보험료는 저렴하다. 보험료는 기본형 기준 10만1100∼19만3100원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보험료를 지원해 실제로 농민이 부담하는 보험료는 10% 내외다. 한번 보험료를 내면 1년간 보장받는다.
농협생명의 ‘백세팔팔NH건강보험’은 주계약으로 4대 주요 질병(뇌, 심장, 간·췌장, 폐 관련 질환) 수술 자금과 수술 동반 입원비까지 보장한다. 26종의 다양한 특약을 더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약으로 치료비 부담이 큰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등 신의료기술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만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고혈압·당뇨를 앓고 있어도 간편가입형으로 들 수 있다.
농협생명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보험 상품에 가입하면 최대 3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농촌사랑상품권, NH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의 ‘NH가성비굿건강보험’은 가입 연령이 최대 만 90세로 폭넓은 것이 특징이다.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3대 질병(암·뇌·심장 관련 질환) 수술비, 입원 일당부터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 운전 관련 위험까지 보상한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등 상품 유형이 6종으로 다양하다.
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보험 기간 중 계약이 해지되면 해약환급금을 돌려주지 않지만, 갱신형 상품보다 보험료가 저렴하다.
유병자이지만 종합건강보험에 가입하고 싶다면 가입 문턱이 비교적 낮은 ‘NH헤아림355건강보험’을 살펴보자. 이 상품은 고지사항을 3가지로 간소화해 가입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검사 등 소견 ▲5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이내 6대 질병의 진단·입원·수술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다.
보험사는 고령화에 발맞춰 치매·간병 보험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흥국생명의 ‘흥국생명 치매담은 다사랑보장보험V2’는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 치매까지 보상을 강화한 상품이다. 경도 치매에 걸렸을 때 진단비와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치매 예방프로그램 가입 특약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해상의 ‘퍼펙트케어간병보험’은 장기 요양부터 치매까지 간병비를 보장한다. 보험료 납입 방식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가입 초기 보험료 납입액을 늘리고 이후 보험료가 줄어드는 집중납입형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