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포스트 두바이, 샤자의 Hamriyah Free Zone에 주목! | ||||
작성일 | 2012-10-18 | 작성자 | 손양숙 ( yangsuk.son@kotra.or.kr ) | ||
국가 | 아랍에미리트 | 무역관 | 두바이무역관 | ||
-->
-->
포스트 두바이, 샤자의 'Hamriyah Free Zone'에 주목! - Hamriyah Free Zone 두자릿수 급성장 - - UAE 제조업체의 40%가 샤자에 몰려 있어 - - 국제공항 및 3개의 항구를 갖춘 물류 허브 – □ UAE의 공장, 샤자 에미리트 ㅇ UAE 제조업체의 40%가 샤자(Sharjah)에 기반을 두고 있음. - 샤자는 UAE에서 3번째로 큰 에미리트이며 두바이에서 10㎞, 아부다비에서는 76㎞ 떨어져 있음. - 샤자는 UAE 산업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음. UAE 내 위치한 전체 산업 체중 40%가 샤자에 몰려 있음. 샤자지역의 주요 산업군은 석유화학, 섬유, 피혁, 식품, 비금속산업임. □ 샤자 자유무역지대(Hamriyah Free Zone) 개괄 ㅇ 입주 기업체 수 급증하며 중동의 새로운 자유무역지대로 부상 - 샤자에 있는 Hamriyah Free Zone는 현재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함. 최근 남미지역의 기업들이 아시아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샤쟈 자유무역지구를 많이 선택하고 있음. - 올해 1월 이후 샤쟈 자유무역지구에 입주한 기업은 지금까지 962개이며, 올해 1분기 동안에 383개, 2분기 동안 387여 개 업체가 입주했음. 현재 입주 기업은 총 5700여 개 업체로서 올해 말까지 6000여 개 업체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Hamriyah Free Zone 연도별 입주 기업 수 자료원: Khaleej Times 샤쟈 자유무역지구 상위 10개 산업군 비중 (단위: %)
자료원: Khaleej Times - 샤쟈 자유무역지구는 7개의 클러스터인 Oil & gas zone, Timber land, Maritime city, Petrochemical zone, Construction world, Perfume world, Steel city 등으로 이루어져 있음. - Logistic Village는 물류, 유통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올인원 시스템으로 224개의 창고를 보유함. - 토지 임대는 최소 5년에서 최대 25년까지 임대할 수 있으며 25년 단위로 갱신할 수 있음. ㅇ 1개의 국제공항과 3개의 항만시설을 보유한 물류 허브로 최고의 조건 갖춰 - Sharjah 국제공항, Khalid 항구, Khorfakkan 항구, Hamriyah Free Zone 항구 등 다양한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유럽 및 MENA지역으로의 수출 및 수입이 용이함. - Khorfakkan 항구는 주로 인도양으로 컨테이너 화물을 수출할 때 사용되는 항구이며, Hamriyah 항구는 걸프만 국가에 수출할 때, Khalid 항구는 소규모 회사가 수출하기 용이하도록 특화된 항구임. Khalid 항구 전경 자료원: Choppershoot □ 샤자로 몰려드는 외국 기업들 ㅇ 세계 경제 침체의 반사이익으로 인해 다수의 외국 기업이 진출하고 있음. - 샤자 항만관세청(Sharjah Department of Seaports and Customs) 및 샤자 자유무역지구 국장인 Dr. Rashid Al Leem은 비록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세계 경제가 침체기에 있으나, 유럽의 높은 노동 비용 및 과다한 법인세가 기업 활동을 저해하면서 많은 유럽 기업이 샤쟈 자유무역지구로 이전하고 있다고 전함. - 뿐만 아니라 샤자지역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위해 샤자 정부는 아시아와 유럽지역 투자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특히 우수 중소기업을 공단에 유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임. □ 샤자 자유무역지구, 주변국과의 경제 협력 증대 ㅇ 말레이시아 - 샤자 자유무역지구 소속 사절단이 올해 9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제3회 Muslim Business and Investment Zone Conference 에 참여했음. - 샤자 항만관세청 및 샤자 자유무역지구 국장인 Dr. Rashid Al Leem은 말레이시아 멜라카(Melaka) 주지사와 올해 9월 초 회담을 갖고 양측의 경제 협력을 증진시킬 것을 약속했음. ㅇ 터키 - 올해 2월, 터키경제부 소속 사절단이 샤자 자유무역지구를 방문해 시설을 시찰하고, 터키와 샤자 간의 경제 협력을 도모하기로 약속했음. - 샤자 자유무역지구 국장인 Dr. Rashid Al Leem은 터키와의 투자 협력을 통해 교역을 증진시키고,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Hamriyah Free Zone 전경 자료원: Choppershoot □ 시사점 ㅇ 최근 유럽발 세계경제 침체에도 샤자 자유무역지대에 입주하는 기업이 급증하고 있음. 특히 중동 및 아시아로 진출하려는 남미, 유럽 기업들이 앞다퉈 샤자 자유무역지대에 입주하고 있음. ㅇ 현재 인도, 파키스탄 및 유럽 기업들이 샤자 자유무역지대 주요 투자자임. 이들 세 국가는 주로 자동차, 건설, 석유화학, 해양플랜트 및 석유, 철강산업에 투자하고 있음. ㅇ 1995년 첫 개장 당시 19개 업체에서 시작한 이래 현재 입주기업이 5700사로 급증할 만큼 최근 많은 기업의 투자가 몰리고 있음. 두바이, 아부다비와 함께 샤자 또한 정부 주도 아래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 특히 1개의 국제공항 및 3개의 항구를 보유한 물류 허브로서 중동 및 아프리카, 유럽지역으로의 수출이 용이함. 국내 수출기업들은 이러한 이점을 이용해 샤자 자유무역지대를 통한 중동시장 진출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임. 자료원: Khaleej Times, Choppershoot, Arabian Business, HFZ.ae, 코트라 두바이 무역관 자체 조사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