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페론 [ Eva Perón ]
작은 에바(Little Eva)'라는 의미의 '에비타(Evita)'라는 애칭으로 친숙한 이름.
에비타 (Evita) - '작은 에바(Little Eva)'는 그녀의 어릴 적 이름이다.
정식 이름 '마리아 에바 두아르테 데 페론[Maria Eva Duarte Peron]'은
1919년 5월 7일 아르헨티나의 광대한 초원 팜파스에 위치한 로스 톨도스라는 작고 낙후된 시골 마을에서 사생아로 태어났다
부유한 농장주였던 아버지는 정부였던 그녀의 어머니와 5명의 자식을 두었으나 법적인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았고, 아버지에게서 버림받은 에바 페론의 어린 시절은 가난과 불행의 연속이었다.
그녀의 나이 15살 무렵, 화려한 꿈을 안고 과감히 가출하여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한다.
성공을 위해 어린 에바가 할 수 있는 일은 유일하게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아름다운 몸'을 내놓는 것이었다.
1944년 육군 대령 출신의 노동부 장관 후안 페론을 만나다.
1946년 6월 아르헨티나 29대 대통령이 된 후안 페론의 부인으로서 에바 두아르테 데 페론은 퍼스트레이디가 된다.
그녀의 나이 26세...
영부인 에바 페론은 '헐벗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미디어를 지배했고, 노조와 호의적인 관계를 맺고 유지하며, 가난한 사람들을 적극 지원하면서 남편의 통치를 도왔다.
여성의 투표권 보장을 얻어내는가 하면 빈곤층을 지원하고 수많은 학교, 병원, 양로원을 설립, 빈곤층을 지원하였고 끝없는 자선 사업을 펼치면서 아르헨티나 민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 어느새 노동자와 빈민들에게 에바 페론은 '성녀'로 숭앙되고 있었다.
Evita was recognized as the "Spiritual Leader of the Nation" in 1952.
'국가의 정신적 지도자'로 인정된 1952년의 에비타
1950년 자궁암 진단을 받은 에바 페론은
1952년 7월 26일 오후 8시 25분, 33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아르헨티나는 커다란 슬픔에 잠긴다.
아르헨티나 대중들은 에바 페론의 죽음을 광적으로 애도했으며 한 달간의 장례식은 국민들이 바치는 꽃들로 뒤덮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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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아르헨티나.
Don't cry for me Argentina.
나는 그대를 떠나지 않아요....
The truth is I never left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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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비타'에서 여주인공 에비타가 부르는 노래이다.
에바 페론의 묘비명이 된,
아마도 에비타가 살아 있었다면 남겼을 애절한 사랑의 노래일 것이다.
Madonna - Don't Cry For Me Argentina (Official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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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에 아르헨티나 영부인이 된 에바 페론
그녀가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기간은 불과 8년 남짓이었고 서른세 살의 젊은 나이에 죽었다.
Don't Cry for Me Argentina · Madon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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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영상 우측 하단 'ㅁ'을 클릭하면 확대 영상을 통하여, '에비타의 삶'을 개관하여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첫댓글 에바!!
아르헨티나 영부인이 되었는데...33세의 한창나이에 하늘나라로 떠났군요
역시
미인들은 명이 짧은가 봅니다
아름답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영상들!!~^^
가난하고 불우한 어린 소녀의 꿈,,,
박복한 운명의 장난이랄까요.
영광도 잠시
전설속으로 사라졌군요.
에비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