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람파드와 셰브첸코가 득점에 성공하며 2-0으로 승리하고 칼링컵 4강에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람파드의 선제골이 터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리버풀의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는 존 오비 미켈에게 두 발로 태클을 시도하다 곧바로 퇴장을 당해 팀의 패배에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베니테스 감독은 패배에도 팀의 경기력에는 만족한다고 밝히며 크라우치가 애초에 심판의 보호를 받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경기력은 아주 좋았기에 선수들에게 만족한다. 좋은 축구를 펼치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크라우치의 퇴장으로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다. 심판이 애초에 두 번이나 걷어차인 크라우치를 보호했다면 그도 자제력을 잃고 퇴장을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 골을 내주고 지친 상황에서의 퇴장은 결정적이었다."라며 심판의 경기 운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칼링컵에서 탈락했으나 여전히 FA컵과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순항을 하고 있기에 베니테스 감독은 앞으로 남은 대회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합에서 승리한 첼시는 에버튼, 토튼햄, 아스날에 이어 마지막으로 준결승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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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퇴장에 대해 입을 연 베니테스 2007.12.20 |
라파엘 베니테스는 2-0으로 패배한 칼링컵 첼시 원정에서 경기 도중 퇴장을 당한 크라우치가 잠시 자제력을 잃었음을 인정하면서, 그것은 존 오비 미켈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베니테스는 자신의 팀의 경기력에 만족했지만, 60분경에 존 오비 미켈의 악질적인 태클에 신경질적으로 반응한 크라우치가 퇴장 당한 이후, 경기를 되돌리기가 매우 힘들었다고 밝혔다.
"우리 팀이 패배해서 매우 실망이 큽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우 잘 싸웠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볼을 잘 돌렸고, 좋은 기회도 많이 만들어냈지만 그들의 골키퍼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게다가 크라우치가 퇴장 당하면서 상황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리플레이를 자세히 보면, 존 오비 미켈이 크라우치에게 두 번이나 파울을 범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만약 심판이 조금만 더 일찍 휘슬을 불었다면 크라우치는 퇴장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심판은 때로는 좀 더 빨리 반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켈로부터 두 번의 악질적인 태클이 있었으며, 이것이 크라우치가 잠시 이성을 잃었던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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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다고 해도 ; 크라우치 심햇음 플라잉 젓가락 드롭킥을 갈기다니 ;;
ㅋㅋㅋㅋㅋㅋ
난 크라우치가 태클 걸 때 불안불안함... 젓가락 같은 다리로 태클을 하다니
악질태클이엿음... 뭐가 됏든 ;
인정하잖아요'''
플라잉 드롭킥..ㄷㄷㄷ;;;
크라우치 태클은 완전 의도적 ;;
마 니 박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