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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문제 가해자로 오해 받는 상황이 너무 불쾌해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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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층 아파트에 14층(12년째거주) 살아요1호라 외벽쪽이고우리 부부, 대딩딸, 중딩아들, 강아지 이렇게 5식구 살고 있어요몇달전 아래층이 전체 인테리어 다 하고 이사 왔어요그리고 윗층도 이사 왔어요윗층 소음이 심해요천정 형광등이 파르르르 울리게 걷고 마늘빻는 소리같은게 오랜시간 들리고바닥을 긁는 소리같은게 밤 11시정도까지 계속 되어요우리는 불편하지만 혹시나 모를 강아지짖음땜에 그냥 참자하고 있었죠지금은 강아지 산책을 엄청 시키기 때문에 집안에서는 잠만 자고 있고낮에 택배 아저씨 짐 던져놓을 시간정도와 앞집 출입시에만 멍멍, 멍멍멍 이렇게 짖어요홈cctv로 계속 확인하고 있고요모두 외출시 민폐 상황 만들고 살면서도 모르면 안되니까요1. 그렇게 참고 살던 중 아랫집에서 밤에 올라왔어요. 그래서 저희는 당연 윗집 소음인줄알고 저희 아니에요. 저희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고 말했고 윗집으로 올라가고는 소식이 없었어요 윗집도 좀 조심하다 며칠후부터 다시 시작되었고요. 우리집은 그냥 그런가보다 그랬고요2. 한번은 대딩딸이 너무너무 급한 상황이 생겨 밤(12시경) 손빨래 한후 탈수를 했어요(결혼22년만에 처음이에요) 저는 노발대발 했지만 딸이 이번 한번만 진짜 한번만이라고 사정사정 했고요 다음날 관리실로부터 전화 받았어요. 아랫집에서 소음땜에 힘들다 하는데 어제 뭔 일 있었냐해서 사실대로 말하고 너무 죄송하다 그랬더니 그 시각도 아니고 그소음도 아니래요. 그래서 저는 윗집 소음땜에 힘들지만 윗집 소음은 새벽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그 소음도 아닌것같다. 이러고 그냥 마무리 지었고요3. 아침 6:30경 아랫집남자가 올라왔어요 제 남편과 얘기했고 강아지가 짖어 저는 안고 들어와 문을 닫고 있었고 제 남편이 우린 뭐 한게 아무것도 없고 다들 잠만 잤다 그랬다길래 어떤 소음이라고 하더냐 물으니 드르륵드르륵 거리는 소리고 새벽까지 밤새 내내 난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떠오른게 제가 처음 여기로 이사와서 침대에 누우면 들리는 소음땜에 몇달을 잠을 못 잤던 생각이 났어요 그러다 앞동 옥상의 거대한환풍기를 보고 저거 돌아가는 소리가 아닐까 해서 그쪽으로 생각을 집중하니 바람이 거센날에만 그 소리가 들리고 더 크게 들리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아랫집에 내려가 부인한테 그 얘기를 나눴더니 얼추 그 소음과 비슷하거에요 (그집강아지 계속 멍멍멍) 저도 엄청 예민한 사람이라 힘들었지만 그냥 환풍기다 결론내고 신경안쓰고 사니 잘잔다. 관리소에 그걸 한번 체크해 보시라고 했더니 그걸 관리소 직원이 와서 들어보겠다 했는데 자기네도 강아지가 짖어서 오지 말라했다 하더라고요 얼마후 엘리베이터에서 남자를 만났고 제가 인사하며 그거 살펴보셨어요? 그랬더니 인상팍쓰고 그거 아니라고 하며 내려버리더라고요그후 또 한번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을때 제가 인사 건네니 고개만 까딱하고 기분나쁜표정을 짓더라고요4. 그리고 어제 밤 12시 좀 넘어 아저씨가 올라왔어요.올라오기전 쿵쿵 거리는 큰소리가 두번 났고요( 이거 아랫집이 천정 친 거래요)제 남편이 나가고 딸은 강아지안고 안방으로 피신하고요.우리집 풍경은 애들 각자방 침대에서 핸폰, 저는 침대누워 잘준비, 남편은 안방에서 컴퓨터, 강아지거실서수면 이래서 우리 아무것도 안한다. 기계작동하는것도 아무것도 없다.그랬더니 그 남자가 핸폰 번호를 달라. 새벽에 문자를 보낼테니 내려와서 들어라 이러는거에요우리는 핸폰번호 못준다. 관리소 직원이랑 같이 와서 우리집 들여다봐라 그러니까관리소를 왜 끼워넣냐고 우리끼리 해결하자 그러길래제가 층간소음이 얼마나 힘든건지 알지만 우리로서도 억울하지 않냐 벌써부터 감정적으로나가지않냐 그러니 관리소직원하고 같이 와라 하니까그럼 벌써 우리가 하던일을 멈췄을거라는거에요. 우리보고 무슨 가내수공업하냐고 묻고요아니, 그럼 우리가 문자보고 내려가나 똑같은거 아니냐. 우린 전화번호 못준다 그러니그걸 왜 못주냐고 소리질러서 제가 지금 이것도 남한테 민폐라고 조용히 하시라 그러고우리 남편은 전화번호 못주니까 그때 다시 올라오시라고 하니그럼 천정을 치겠다 해서 그러라고 하고 문 닫았어요저희로서는 진짜 억울하네요. 이렇게 단정짓고 대하는게 너무 불쾌해요다주택에서 생활소음 이해하고 살아야하지만 층간소음은 스트레스가 큰거라원인 찾는데 협조 해 줄 수는 있는데 저런식이니 너무 기분 나쁘네요다시 자려고 누으니 제가 말한 그 소음이 계속 이어져서 그거 신경쓰고쿵쿵 치면 내려가려고 신경쓰다 잠 못 잤어요아침 6시반 기상했는데 여전히 그소리는 들리더라고요그소리가 아니라면 또 뭔소리인지. 우리집은 하는게 아무것도 없어요억울억울. 짜증짜증. 12년 살면서 이런경우 처음이네요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사랑해도혼나지않는꿈이였다
첫댓글 진짜 답답하겠다.... 원인이 대체 뭘까
에휴 또라이걸려서 칼부림날까봐 걱정되네 ㅠ
이걸 집이라고 지어놓는 아파트 건설사가 제일 문제
와 우리집도 한창 아랫집에서 올라온 적 있었음 우리 아무것도 안 하고 심지어 집에 언니만 있어서 혼자 누워있는데 시끄럽다고 연락옴 ㅅㅂ
본가 아랫집은 비슷한 이유로 4년을 엄마 괴롭혔는데아랫집 아주머니 올초에 사설구급차 타고 나간뒤 2달인가 있다가 돌아오신뒤로는 잠잠약드신다고 하신걸로봐서는 조현병 같았어그렇게 욕실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본인집 욕실을 때려부수고 욕하고...
난 하루종일 집에 없었고 밖에 있을때 관리실에서 전화옴 아랫집에서 민원들어왔다고; 집에 없는데 뭔 소리냐고 했더니 다음엔 집에 쫓아왔더라
와 우리도 이사 온 아랫집에서 올라와서 뭐라했어... 애도 없고 강쥐도 없고 엄빠랑 사는거라 평일엔 ㄹㅇ 하루종일 빈집이고 주말에도 거의 누워있거나 다 같이 외식하고 드라이브하고 저녁에 들어오는데.. 이 집 2n년 살면서 처음 받아 본 항의라 놀라가지고 실내화도 사서 신고 다녔음ㅠ 근데 얼마전에 혼자 쇼파에 누워서 넷플보고 있는데 또 올라와서 제발 쿵쿵거리지 말아달래서 1시간 정도는 아얘 움직이지를 않았다니까 안믿는 눈치더라.....ㅅㅂㅠ
나도 진짜 ... 아랫집에서 막대기같응거로 바닥치고 그소리에 놀래서 깨고 그랬었는데 무서워서 말고 못하다가 어느날 밖에 있는데 관리소분한테 지금 너무 시끄럼다고 항의온다고 전화와서 저 밖이라거 하면서 오해 풀리고 그때부터 안치더라 ,; 근데 진짜 억울하고 짜증났어
울집도 30년된 구축아파튼데 위아래 소음 진짜없는디 옆집 그니까 옆동에 벽이 붙어있는 집에서 애들 소리지르는 소리 졸라들려 ㅋㅋㅋㅋㅠㅠ
옛날에 나 초등학생때 딱 이랬어식탁에서 엄마랑 공부하고 있는데아랫집에서 남자 두명이 쿵쾅하면서 올라옴 ㅅㅂ 존나 무서웠고 억울하더라
시바 나도 새벽에 우리 가족 다 잘 때 인터폰 울려서 비몽사몽으로 전화 받으니깐 층간 소음으로 전화했대 시발 ㅋㅋ 다 자고 있었는데요? 비몽사몽으로 말하니깐 알겠다고... 이러고 끊음 시발
집 좀 잘 지어라층간소음 진짜 스트레스야ㅠㅠ
와 우리집도; 다들 오전 9시에 나가서 오후 7시에 들어오고.. 안 그래도 소음에 예민해서 청소기도 안 돌리고 밀대로만 밀고 티비도 잘 안켜고.. 실내화 꼭 신고 다니는데 쪽지 붙었었어... 뭐 끄는 소리 계속 들리고 생활 소음 심하다고...
진짜 윗집이아니라 옆집이 범인일수있음나도 윗집인줄알고 천장쳤는데 옆집이더라
나도 새벽에 인터폰와서 기절하는중ㅡㅡ근데 받으니까 끊어서열받아서 다시거니까 안받더라ㅡㅡ
우리집은 강아지 키우는데 ㅎ 개짖는 소리 지랄하길래 우리집아니라니 계솓 안믿고 염병떨어서 펫캠 공유해준다 소리도 들린다 이거 일주일 확인하고 천만원빵 하자니깐 그뒤로 소식이없네 ㅎ
이건 근데 층간소음나게 만든 건설사 문제 아냐? 서로 배려하는 건 맞지만 저렇게 소음이 잘 전달되게 지어진 건물구조도 문제인건데
아랫집일수도 있음 벽타고 오는 거면 아랫집 윗집 소음 동일함
우리 아래집도 나 캠핑가고 약속때매 집에 거의 없는데 시끄럽다고 천장치고 쪽지붙이고 관리사무소 신고하고 난리임 집에 잘없고 잇어도 슬리퍼신고 10시이전에 다 씻고 그 이후는 잔다고 아무리말해도 난리침 환장
첫댓글 진짜 답답하겠다.... 원인이 대체 뭘까
에휴 또라이걸려서 칼부림날까봐 걱정되네 ㅠ
이걸 집이라고 지어놓는 아파트 건설사가 제일 문제
와 우리집도 한창 아랫집에서 올라온 적 있었음 우리 아무것도 안 하고 심지어 집에 언니만 있어서 혼자 누워있는데 시끄럽다고 연락옴 ㅅㅂ
본가 아랫집은 비슷한 이유로 4년을 엄마 괴롭혔는데
아랫집 아주머니 올초에 사설구급차 타고 나간뒤 2달인가 있다가 돌아오신뒤로는 잠잠
약드신다고 하신걸로봐서는 조현병 같았어
그렇게 욕실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본인집 욕실을 때려부수고 욕하고...
난 하루종일 집에 없었고 밖에 있을때 관리실에서 전화옴 아랫집에서 민원들어왔다고; 집에 없는데 뭔 소리냐고 했더니 다음엔 집에 쫓아왔더라
와 우리도 이사 온 아랫집에서 올라와서 뭐라했어... 애도 없고 강쥐도 없고 엄빠랑 사는거라 평일엔 ㄹㅇ 하루종일 빈집이고 주말에도 거의 누워있거나 다 같이 외식하고 드라이브하고 저녁에 들어오는데.. 이 집 2n년 살면서 처음 받아 본 항의라 놀라가지고 실내화도 사서 신고 다녔음ㅠ 근데 얼마전에 혼자 쇼파에 누워서 넷플보고 있는데 또 올라와서 제발 쿵쿵거리지 말아달래서 1시간 정도는 아얘 움직이지를 않았다니까 안믿는 눈치더라.....ㅅㅂㅠ
나도 진짜 ... 아랫집에서 막대기같응거로 바닥치고 그소리에 놀래서 깨고 그랬었는데 무서워서 말고 못하다가 어느날 밖에 있는데 관리소분한테 지금 너무 시끄럼다고 항의온다고 전화와서 저 밖이라거 하면서 오해 풀리고 그때부터 안치더라 ,; 근데 진짜 억울하고 짜증났어
울집도 30년된 구축아파튼데 위아래 소음 진짜없는디 옆집 그니까 옆동에 벽이 붙어있는 집에서 애들 소리지르는 소리 졸라들려 ㅋㅋㅋㅋㅠㅠ
옛날에 나 초등학생때 딱 이랬어
식탁에서 엄마랑 공부하고 있는데
아랫집에서 남자 두명이 쿵쾅하면서 올라옴 ㅅㅂ 존나 무서웠고 억울하더라
시바 나도 새벽에 우리 가족 다 잘 때 인터폰 울려서 비몽사몽으로 전화 받으니깐 층간 소음으로 전화했대 시발 ㅋㅋ 다 자고 있었는데요? 비몽사몽으로 말하니깐 알겠다고... 이러고 끊음 시발
집 좀 잘 지어라
층간소음 진짜 스트레스야ㅠㅠ
와 우리집도; 다들 오전 9시에 나가서 오후 7시에 들어오고.. 안 그래도 소음에 예민해서 청소기도 안 돌리고 밀대로만 밀고 티비도 잘 안켜고.. 실내화 꼭 신고 다니는데 쪽지 붙었었어... 뭐 끄는 소리 계속 들리고 생활 소음 심하다고...
진짜 윗집이아니라 옆집이 범인일수있음
나도 윗집인줄알고 천장쳤는데 옆집이더라
나도 새벽에 인터폰와서 기절하는중ㅡㅡ근데 받으니까 끊어서
열받아서 다시거니까 안받더라ㅡㅡ
우리집은 강아지 키우는데 ㅎ 개짖는 소리 지랄하길래 우리집아니라니 계솓 안믿고 염병떨어서 펫캠 공유해준다 소리도 들린다 이거 일주일 확인하고 천만원빵 하자니깐 그뒤로 소식이없네 ㅎ
이건 근데 층간소음나게 만든 건설사 문제 아냐? 서로 배려하는 건 맞지만 저렇게 소음이 잘 전달되게 지어진 건물구조도 문제인건데
아랫집일수도 있음 벽타고 오는 거면 아랫집 윗집 소음 동일함
우리 아래집도 나 캠핑가고 약속때매 집에 거의 없는데 시끄럽다고 천장치고 쪽지붙이고 관리사무소 신고하고 난리임 집에 잘없고 잇어도 슬리퍼신고 10시이전에 다 씻고 그 이후는 잔다고 아무리말해도 난리침 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