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공 지하철노선도 2호선 원형모양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실제 2호선이 원형에 가까운 선형도 아닌데 억지로 저렇게 만들어 놓으니 다른 노선도까지 실제 선형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노선도가 선형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만들 필요는 없지만 각 노선들과의 상대적인 선형 및 역간거리, 역위치 파악이 가능해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텐데 이건 직관적이지도 않고 미적으로 예뻐보이지도 않네요. 서울에 처음 방문하는 외지인이 서교공 노선도를 보면 서울역부터 시청역까지의 거리가 매우 멀 것이라고 생각할 것 같고 서울역과 시청역의 위치도 실제와 다르게 서울역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해서 시청역이 나올거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누구게저거 오세훈시장 지시(순수한 본인만의 의지)로 저렇게 바꼇다고 하더군요. 처음보는사람이 어디가 어딘지 확인하기 힘드니 한강이랑 서해를 표시(동서남북파악 가능)하고 2호선을 원으로 집어 넣으면 2호선 중심으로 내가 찾는역으로 가는방법을 찾기 쉬워진다. 이게 핵심인거 같은데... 한강이 동에서 서로 흐르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거고, 2호선만 도드라지게 그린다고 처음 오는 사람이 2호선 중심으로 가고자하는 역이 어디쯤있다고 추정한다는것도 애초에 무리같은데... 그냥 일본갔다가 JR노선도 보고 즉흥적으로 생각난거다에 한표 던집니다
위에 껀 한정된 지면에 노선도를 잘 집약해놓은 느낌이라 역 하나하나를 찾기 좋은 반면 아래 껀 노선 구분이 좀 더 편해서 루트 짜기가 좀 더 수월하단 느낌이네요~ 2호선이 원형인게 좀 거슬리긴 해도, 한 눈에 파악되는 건 좋습니다. 한강 그려놓은 것도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여러모로 관광객이나 외지인 입장을 고려해보면 나쁘지 않은 시도로 보입니다.
2호선 원형에 너무 집중해서 그렇게들 보시는데, 사실 전체적으로 뜯어보면 코레일 노선도가 실제대비 더 왜곡이 심하고 가독성이 떨어진다고봅니다. 실제는 정사각형이 아닌데 정사각형 노선도 안에 억지로 집어넣으려다 보니, 전 노선에 걸쳐 구배가 있지 않은 곳에 구배가 모두 생기고, 그것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보이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다 하니까 전체적으로 어색하고(지렁이 기어가는 거 같음) 눈에도 더 안 들어오는 거 같습니다. 2호선을 뺀 나머지는 서교공 노선도가 전체적으로 진보한 듯 보입니다. (물론 타 도시 벤치마킹한것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2호선도 괜찮다고 봅니다. 원래 처음 순환선 계획 자체가 일본 순환선을 모방에서 시작되기도 했고요)
첫댓글 코레일 노선도가 훨씬 깔끔하고 가독성이 좋은거 같습니다. 서울교통공사 노선도는 어째 점점 퇴보하는듯해요.
서울교통공사것은 난잡하게 강이나 바다 표시가 왜 있는지도 모르겠고, 아무리 봐도 2호선만 눈에 들어오는게 피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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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코레일꺼가 나아 보이네요. 서울의 저 2호선 원형은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됩니다.
서교공 지하철노선도 2호선 원형모양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실제 2호선이 원형에 가까운 선형도 아닌데 억지로 저렇게 만들어 놓으니 다른 노선도까지 실제 선형을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노선도가 선형을 완벽하게 반영하여 만들 필요는 없지만 각 노선들과의 상대적인 선형 및 역간거리, 역위치 파악이 가능해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텐데 이건 직관적이지도 않고 미적으로 예뻐보이지도 않네요.
서울에 처음 방문하는 외지인이 서교공 노선도를 보면 서울역부터 시청역까지의 거리가 매우 멀 것이라고 생각할 것 같고 서울역과 시청역의 위치도 실제와 다르게 서울역에서 북서쪽으로 이동해서 시청역이 나올거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동감입니다. 왜 선형이 원형이 아닌데 원형으로 해서 선형, 역간거리, 역위치 파악에 힘들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누구게 저거 오세훈시장 지시(순수한 본인만의 의지)로 저렇게 바꼇다고 하더군요. 처음보는사람이 어디가 어딘지 확인하기 힘드니 한강이랑 서해를 표시(동서남북파악 가능)하고 2호선을 원으로 집어 넣으면 2호선 중심으로 내가 찾는역으로 가는방법을 찾기 쉬워진다. 이게 핵심인거 같은데...
한강이 동에서 서로 흐르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거고, 2호선만 도드라지게 그린다고 처음 오는 사람이 2호선 중심으로 가고자하는 역이 어디쯤있다고 추정한다는것도 애초에 무리같은데... 그냥 일본갔다가 JR노선도 보고 즉흥적으로 생각난거다에 한표 던집니다
@깔깔 개인적으로 주변 지형(한강 등) 대입한거는 잘했다고 보는데 2호선을 저렇게 해서 오히려 보기 불편해지고 눈만 아파지긴 했습니다. 2호선만 좀 개선하면 완벽한거 같은데 말이죠..
@깔깔 오세*이는 다른건 모르겠는데 디자인하는건 영 꽝인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지하철 관련 디자인은 좀 안 건드렸으면 좋겠어요.
한강 표시하는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2호선을 원으로 그린것은 진짜 별로인 것 같습니다.
위에 껀 한정된 지면에 노선도를 잘 집약해놓은 느낌이라 역 하나하나를 찾기 좋은 반면
아래 껀 노선 구분이 좀 더 편해서 루트 짜기가 좀 더 수월하단 느낌이네요~
2호선이 원형인게 좀 거슬리긴 해도, 한 눈에 파악되는 건 좋습니다.
한강 그려놓은 것도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구요~
여러모로 관광객이나 외지인 입장을 고려해보면 나쁘지 않은 시도로 보입니다.
저는 서교공 것이 더 좋아 보이는데, 생각이 많이 다르시군요... 의정부경전철은 서교공 것이 좀더 정확한 선형을 그린 것 같고요. 호불호야 다를 수 있겠지만.
다만 한가지, 서교공 노선도는 5호선 강동역에서 분기하는 운행계통이 어떻게 되는지 전혀 알수 없다는 점입니다. 노선도만 봐서는 마치 마천발 열차가 방화/하남검단산 행으로 분기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서울을 처음 찾는 외지인이나 외국인들에게는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겠네요.
코레일 노선도는 이 부분을 라운드 처리하여 어느정도 알아볼 수 있게 하였고요. 서교공 노선도에서 개선되어야 할 부분 같습니다.
2호선 원형에 너무 집중해서 그렇게들 보시는데, 사실 전체적으로 뜯어보면 코레일 노선도가 실제대비 더 왜곡이 심하고 가독성이 떨어진다고봅니다. 실제는 정사각형이 아닌데 정사각형 노선도 안에 억지로 집어넣으려다 보니, 전 노선에 걸쳐 구배가 있지 않은 곳에 구배가 모두 생기고, 그것도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보이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직선이 아닌 곡선으로 다 하니까 전체적으로 어색하고(지렁이 기어가는 거 같음) 눈에도 더 안 들어오는 거 같습니다. 2호선을 뺀 나머지는 서교공 노선도가 전체적으로 진보한 듯 보입니다. (물론 타 도시 벤치마킹한것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2호선도 괜찮다고 봅니다. 원래 처음 순환선 계획 자체가 일본 순환선을 모방에서 시작되기도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