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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든 그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그녀가 대략 어떤 여인인지는 알아야 겠다.
▲서울(45) ▲이화여대 사회학과
▲KBS 뉴스700 앵커 ▲도쿄(東京) 특파원
▲KBS 다큐멘터리 `법정추적' 진행,
조선일보 칼럼니스트, 정몽준의원의 국민통합21에 관여,
현 한나라당 대변인,
17대 한나라당 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
저서: 일본은 없다, 여성들이여 테러리스트가 되라
이 정도가 그녀의 대략의 이력이다. 사실 그녀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빼놓아선 안될 부분이 한때 베스트 셀러가 되어서 그녀의 주가를 올려 준 '일본은 없다'라는 책이다. 이미 여러분도 알고 있다시피, 그 책은 그녀의 절친한 친구가 각고의 노력으로 써 놓은 책을 베껴서 출간한 책으로 판명이 나고 있다.
원래 '일본은 없다'라는 책은 그 당시 일본에 같이 체류하던 유재순씨의 '下品의 일본인:일본인에게 보이지 않는 일본(도서출판 청맥)'을 50% 이상 베낀 책이라는 유재순씨의 주장이 있다. 이제 유재순씨의 주장 중 일부를 소개한다.
"......그러던 것이 작년 연말 한국에서 출간 된 한권의 책(일본은 없다) 때문에 나는 내 인생에 있어 최대의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내가 그 동안 발로 뛰며 취재했던 내용과 자료들이 그 책에 반 이상이 그대로 복사판처럼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그 저자(전여옥)와 나(유재순)는 친구 사이였다.......어떤 내용은 내가 눈물을 흘리면서 취재한 이야기를 그녀에게 들려 준 것이 역으로 그녀가 눈물을 흘리며 취재한 것처럼 그 책에 둔갑 되어 있었다......."(이 글은 서프라이즈의 논객이신 김동렬님의 글 '수완도 좋은 전여옥사부님 한 수 가르쳐 주십쇼'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궁금하신 분은 유재순씨의 '이책을 내면서'라는 17페이지에 달하는 모든 글을 위 김동렬씨의 글에서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랬다. 그녀는 남의 글을 도둑질 한 파렴치한 여인인 것이다. 소위 가장 도덕적이어야 할 글쟁이의 기본적인 자질을 떠나서 그녀는 도둑 그 이하도 이상도 아닌 것이다. 그러한 파렴치한 짓을 태연히 해대는 그녀의 인간성을 보면서 수금장부를 들고 다니면서 차떼기, 책떼기를 일 삼던 한나라당이 연상 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이상한 일일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전여옥이야말로 비도덕성의 전형인 부패 정당 한나라당의 대변인으로는 더할 나위가 없는 자격을 갖고 있는 셈이다.
조선일보의 편집국장을 하면서 전두환 동족학살자를 찬양한 공로가 있어서 전두환의 눈에 들어 일약 출세가도를 달렸던 최병렬의 눈에, 조선일보에 칼럼도 아닌 쓰레기 글을 게재하면서 갱년기 여자의 히스테리를 담아서 노대통령과 참여정부를 횡설수설 씹어대는 전여옥이란 허접쓰레기가 대단한 여성으로 보였음에 틀림 없다. 이를 일컬어서 '유유상종'(끼리 끼리 논다)이라 하기도 하고, '폐륜은 폐륜을 알아본다'라 하기도 한다. 이제 최병렬이 이 희대의 사기꾼을 치켜 올리는 말을 들어 보자.
"타고 난 논리로 현실을 해부하는 전여옥씨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손잡고 나라를 바로잡는 역할을 결심해준 데 감사하다."(최병렬)
최병렬의 말은 완전히 틀린 말이다. 말이 틀렸으면 바로 잡아 주어야지 올바른 논객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필자도 올바른 논객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서 윗말을 바로 잡고자 한다!
"타고 난 사기성, 비도덕성, 몰염치성에 비논리성으로 무장하여 현실을 왜곡하는 전여옥씨의 입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함께 손잡고 나라를 거덜내고 당을 거덜내는 역할을 결심해준 데 감사하다."(거사) 이 얼마나 적절한 표현인가? 그 후의 상황과 딱 들어 맞지를 않은가? 이제 완전히 당을 거덜 내는 일만 남아 있는 셈이다.
이제 한나라당 입당 전과 후의 명언들을 한번 감상해 보자.
개인적으로 저는 이회창 씨(당시 한나라당 총재)가 대통령이 안됐으면 좋겠어요. 이번 대선에서는
가난과 실패를 겪어본 사람이 뽑혔으면 좋겠습니다.(중략) 그래서 이회창 씨보다는 노무현 씨가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2002년 대선을 앞둔 시점
<주간조선> 인터뷰)
한나라당은 정치 헌금 명목으로 엄청난 돈을 받다 보니 2등의 편안함, 1당의 기득권을 누리며 후궁처럼 첩처럼 살기로 작심했던 듯하다. 두 번씩이나 차려준 밥상도 제대로 먹지 못하는 바보 정당의 최병렬 대표가 최근 보여준 모습은 최딩크도 최틀러도 아닌 '오대영'에 불과하다. (2004년 2월 <조선일보> 칼럼)
한나라당이 구제 불능이라는 거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 (2004년 2월 <미디어다음> 인터뷰)
한나라당은 더 말할 나위도 없이 완전히 부패한 당이다. 차떼기 정당이며 매수정당이다. (박근혜 의원이 포스트 최병렬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그는 여전히 영남권의 공주로서, 특정지역의 편애 속에서 안주했다. (2004년 2월 <조선일보> 칼럼)
"노무현은 대통령이 되지 않는 것이 좋았다”"이 노무현씨는 ‘물가에 내놓은 아이’이며,
김영삼·노태우·전두환씨의 악덕을 모두 합해 놓은 인물"(2003년 조선일보 칼럼)
“박근혜 의원을 선택한다면 화약을 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격이다.”"박 의원은 스스로 벌고 쌓은 정치적 자산이 아니라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라는 정치적 유산의 상속자로서 살고 있기 때문에 박근혜라는 여성 정치인에 대해 회의적이다" "박정희는 죽었지만 '정치적 왕조'로서 딸 박근혜를 통해 일종의 '유훈정치'를 하고 있다" "그는 여전히 영남권의 공주로서 특정지역의 편애 속에서 안주했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알고 있던 오랜 사람들과 함께 미래연합을 창당했지만 누구나 예측했던 대로 '미니시한부 정당'으로 끝나고 말았다. 역시 따뜻한 온실에 있던 공주는 비바람과 냉골은 견디지 못하는구나 싶다"(2004년 2월, 조선닷컴)
"(그런 글들:위에 언급된 글들은) 정치를 별로 생각하지 않았을 때에 한 시민이자 글 쓰는 사람으로서 쓴 것일 뿐이다. 무엇보다 대의를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 입당을 결심했다"며 "내가 물러나라고 주장한 최 대표를 만났을 때는 좀 괴로웠다. 그러나 최 대표가 대변인 제의를 해오는 것을 보고 한나라당의 희망을 읽을 수 있었다"
"거리에 나가 행동하기보다 집에서 앞날을 고민하는 침묵하는 다수를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직후 TV 토론회에서 유시민의원과 만났는데 내가 '인큐베이터 발언'을 하고 난 후
유 의원이 격분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기댈 곳을 찾다가 한나라당에 입당하게 됐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미숙아는 인큐베이터에
넣어야 한다'고 말한 후 유 의원이 책상을 흔들며 격분하더라"
전여옥의 변신이 하나하나 엿보이고 있다. 그녀의 사고의 천박함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이회창을 공격하다, 정몽준의 손을 들어 주고, 이어 노대통령을 공격하다 한나라당을 비하하나 했더니, 이제 박근혜를 비꼰다. 이제 자기 입으로 그리 성토하던 한나라당에 입당을 하고 자기 입으로 비하했던 박근혜 밑에서 아양을 떨고 있다.
그녀의 최고의 작품은 아마 다음의 글일 것이다. 다들 읽어 봤겠지만 그녀의 천박함을 너무도 잘 보여 주는 예라서 함께 다시 읽어 보며 웃어들 보자.
"할까요?"
3월 20일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의 논평은 아슬아슬하다.
"이 민감한 시기에 참 궁금합니다."
"참 궁금증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참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궁금하기 짝이 없습니다."
"왜 만났는지 궁금합니다."
"왜 만났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방송인 출신답게 NG가 나도 다르다.
같은 말을 해도 표현이 전부 다르다.
"알려 주십시오. 왜 만났는지..."
전여옥 대변인은 강금실 법무장관과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강남의 한 호텔에서 왜 만났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호텔에서 단둘이"
"그것도 1시간씩이나"
"중년 남녀의"
주변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보지만 아랑곳 않는다.
"아녜요. 이거 우리 해야 돼∼"
'중년 남녀, 호텔, 대낮, 1시간, 단 둘이'
대변인 논평은 여러차례 NG를 통해 강조된 핵심 단어들을 이어붙이면 완성된다.
"요즘 같은 세상에 중년 남녀가 호텔에서,그것도 대낮에 1시간씩이나 단 둘이 만났다는 게 참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내친 김에 한발 더 나가 보자.
"심증을 굳히게 합니다."
"대충 짐작이 갑니다."
대변인의 짐작은 두가지로 압축된다.
"그들의 관계가 불륜 남녀인지 그렇지 않다면 불순한 관계인지..."
전여옥다운 화끈(?)한 화법에 논평장은 삽시간에 웃음 바다로 변한다.
웃을 일은 하나 더 있다.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그 장본인이고 또한 상대가 문재인 수석이라는데..."
문재인 수석이라면 대통령의 탄핵심판 변호를 맡은 전 민정수석이다.
그런데 전여옥 대변인은 직함을 잘못 말하고 만다.
"그들이 법무부 장관이자 또한 '전 정무수석'이었다는 것이..."
'전 정무수석'이라면 '엽기수석' 유인태?
'강금실-문재인'이 '호화 캐스팅'이라면 '강금실-유인태'는 글쎄 '엽기 캐스팅'쯤 되지 않을까?
전여옥 대변인은 이렇게 말한다.
"알려주십시오. 왜 만났는지..."
유인태 전 정무수석이라면 '관계'에 대한 의혹을 어떻게 부인했을까?
'허허...나야 좋지!'
돌발영상 PD 노종면, 장민수
[dolb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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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은 웃자고 인용한 글이다. 동영상으로 보면 더 더욱 재미가 있는데...하여튼 전여옥의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해프닝이다. 더 더욱 웃기는 것은 전여옥은 기자들이 웃어 대는 데도 왜 웃는지를 착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녀의 그 치졸한 발언에 듣고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기자들이 웃는 것에 대해서 그녀의 쎄디스트적인 감각은 극도의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그러한 상황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정말 뻔뻔스러움과 백치미의 전형이다.
몇 번에 걸친 코메디로 한나라당 무뇌아들의 환호를 받자 이제 하늘 아래 뵐 것이 없는 그녀는 "한나라당에 입당한 것은 유시민의원과 토론을 하여 그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기 위한 것이었다"는 큰 소리를 치기에 이른다. 이에 돌만 모인 한나라당의 의원들은 전여옥의 토론자로서의 위상을 깨닫고서 그녀를 토론팀의 팀장으로 옹립하기에 이른다. 정말 기가 막히는 일들이 한나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돌들의 합창이 전국을 강타하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필자는 전여옥이 한나라당 대변인으로 계속해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 더 더군다나 토론팀의 팀장으로 활약 해 준다면 한나라당의 패망을 하루라도 당길 수가 있겠기에 쌍수를 들어 환영을 한다.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라도 흘려야 할 지경이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각고의 노력을 다해 피와 땀으로 쓴 친구의 글을 훔친 그 도둑근성은 하루 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니고, 그녀의 일생을 흐르는 본질이기에, 그대들이 하루라도 더 연명하려면 그 비윤리적이고 파렴치한 그녀를 하루라도 빨리 내쳐야 한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을 망쳐 버린 어리석은 최틀러가 발탁한 전여옥, 부패정당 한나라당과 너무도 어울리는 궁합이지만, 날마다 쏟아지는 그녀의 시궁창 냄새가 나는 말들 때문에 국민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기에 그녀를 하루라도 빨리 퇴출시키기를 권하는 바이다. 하기사 다 그런 종류의 인간들만 모여있는 한나라당에서는 그 쓰레기 같은 말들에 공감을 느끼고 있을런지도 모른다. 오죽하면 그녀를 토론팀장으로 임명하려 한다는 보도가 다 나올까??기가 막힐 일이다.........
첫댓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최근에 쓴 글처럼 가까이 다가오네요..예리한 지적과 보편타당한 논리가 모든 이들로부터 공감을 받을 것으로 사료됩니다..건강,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종아니님의 배려 덕분에 다시 이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HTML처리까지 해 주셔서 너무나 고맙구요! 하지만 마음이 씁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어찌도 저리 요망한 여인이 성스런 정치판에 들어와서 요망한 잡설을 나대는지, 참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아마 저 글을 썼을 때의 저는 지금의 두배 세배 쯤의 열정을
가지고서 글을 썼지 않았나 싶습니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데, 그 초심을 잡기가 왠지 힘들어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많은 힘이 되어 주십시요! 항상 감사합니다!!
종아니님,거사님의 글을 읽으면서 치미는 분노를 삭히고 있습니다. 그래 그런 저질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폐륜적 망발을 해댄다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