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전에
이발을 하고 염색을 했다.
흰머리
휜수염
까아만 색으로
이제
글을 마치면 사무실에 가서 수염도 깍을 예정이다.
방금
마눌과 딸과 아들
병원에 가서 검진 결괴를 보고왔다.
이상무
그리고 오면서
김밥 세줄
집에 서 라면 세개를 끓여서 점심을 맛있게 묵고 나는 책상앞에 앉아 글을 올리는 중이다.
갈수록
삶이
덧없고 부질없다는 생각이다.
내려가면서
은행
세곳에 가서 통장정리를 할 예정이다.
대형 두곳은
시내에 가서 해야하고
신한은행
거지처럼 계속 문자가 오는데
국민연금
지들
앞으로 해달라는 그런 정도의 문자다.(씨잘데없는 것 준다고)
오늘
저녁은
뷔페에서
먼저
예약을 하고
되면
먹을 것이고 아니면 호텔로 갈 예정이다.
한끼
식사가격이 너무 높지만
아들
월급날과 딸 월급날에 먹는 식사를 둘이서 함께 할 예정인 모양이다.
둘
매월
주는 용돈이 모아보니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다.
몇년
쓰지않고 모으면
천만 단위
부모가
기본적으로 해줄 것은 해주고
받을 것은
내가
여유가 있어도 절대 받지 않으면 나중에 반드시 땅을 치고 통곡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아버지
어머니
용돈은 안줘도 되는줄 알았는데
자식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면 나중에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는 사실
효
간단하다.
대부분
부모는 자식들에게
그릇된 짓을 하도록 스스로 가르쳐 놓고
땅을 치고
통곡을 하는데 나는 쳐다보면 그게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받아서
다
주더라도
매월
정기적으로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명절과 생일과 특별한 날까지 해서 모으면 생각보디 많은 돈이다.)
이번처럼
스마일 라식 수술을 할때
50만원 주면
웃으면서 억수로 좋아하고 웃는다.
자식은
처음부터 받지 못하면
나중에
받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나는 생각을 하는데 답은 글쎄다.
사람마다
다
차이가 있으니 옳은 것이 뭔지는
이제
글을 마치고
사무실에 가서 샤워를 하고 빨래를 하고 깨끗하게 입고 나갈 예정이다.
와이셔츠
넥타이
오랜만에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땅으로
하늘로
돌아가는 우리네 삶
지금
이
순간을 행복하게 보내야 하는 이유다.(도덕과 윤리에 어긋나지 않으면 절대 살아가면서 남을 의식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