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잠7~9장) 묵상
※ 두 여인의 초대(잠언 9장)
잠언 9장에서 인생길을 가는 동안
우리가 만날 수밖에 없는 두 여인을 소개한다.
그 두 여인은 지혜라고 불리는 여인과 음녀로 불리는 여인이다.
이 두 여인은 각각 음식을 차려놓고
길을 가는 청년들을 부르며
자기 집으로 들어오라고 초대한다.
그러면 각 청년은 자신의 인생길에서
두 여인 중 한 여인을 선택하여 그 집에 들어간다.
잠언은 그 표현을 “누구와 식사를 하느냐?”로 질문한다.
“지혜 여인과 식사를 할 것이냐
아니면 미련한 계집과 할 것이냐?”
잠언은 지혜와 어리석음을 여인으로 각각 의인화하여
그 여인들의 초청과 그리고 인생의 길을 가는 청년들의 선택을 그려준다.
인생길을 걷는 청년이 서로 다른 이 두 여인의 초청 사이에서
선택을 하고 있으며 그 선택의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
그러면 지혜 여인을 선택하는 청년의 특성과 그 결과는 무엇이고
어리석은 탕녀를 택하는 청년의 특성과 그 결과는 무엇일까?
이 내용을 본문 잠언 9장은 기가 막힌 대칭 구조로 기술하고 있다.
먼저 지혜 여인의 집이 소개되고 있다.
그 집은 일곱 기둥으로 세워진 집이다.
일곱이라는 숫자는 상징으로서 완전을 의미한다.
따라서 일곱 기둥의 집이란 흔들림이 없는 안전한 집,
완전한 만족을 주는 참된 안식처를 뜻하는 것이다.
2절에는 지혜 여인이 차려놓은 잔치상이 보인다.
고기와 포도주가 풍성하게 놓인 잔칫상이다.
잔칫상을 차려 놓은 지혜 여인은
성중 높은 곳에 올라가 지나가는 사람을 부르며 외친다.
14절을 보면 미련한 탕녀도 성중 높은 곳에 올라가
자기와 함께 식사를 하자고 부르짖고 있다.
지혜 여인은 정성껏 진실한 잔치를 마련하여
진정한 잔치를 제공하였으나,
이 미련한 계집은 도적질한 음식으로,
또한 독이 든 썩은 음식을 차려 놓고 손님을 초대한다.
그리고 자기에게로 들어오는 손님을 사망으로 인도한다.
악한 계집의 속임수인 것이다.
“도둑질한 물이 달고 몰래 먹는 떡이 맛이 있다 하는도다.” (17절)
이는 거짓으로 사람을 기만하는 사탄의 음성이다.
함께 누군가를 속이며 불의를 행하자는 제안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어리석은 자들과 교만하고 거만한 자들은
그 음녀의 음성을 듣고 따라간다.
그리고 그 여인과 죄를 범한다.
세상 신들을 섬긴다.
그리고 그 결과는 18절의 스올이다. 지옥인 것이다.
지혜 여인이 어리석은 탕녀를 보니
그 미련한 계집은 수없이 많은 영혼들을 그
녀의 엉덩이에 깔고 앉아 있다.
그 창녀의 집을 들여다보니 그 집안에는
온갖 해골과 뼈들과 함께 썩은 시체들로 가득하다.
이 악한 계집은 그 시체들을 엉덩이 아래에 살짝 숨겨 놓은 것이다.
즉, 그 탕녀에게 빠진 자들마다 잡아 먹힌 것이다.
그런줄도 모르고 지혜 여인의 음성을 거절하는 거만한 자들마다
그 미련한 계집의 집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그 문에 들어가는 순간,
그들은 다시는 빠져나올 수 없는 스올에 떨어진다.
그리스도인들이여! 영적인 음행을 주의하자.
이단을 주의하자.
사탄 숭배를 하는 더러운 광란의 음악들과 접신을 돕는
뉴에이지 운동 및 온갖 종류의 신사도 운동을 철저하게 경계하자.
더럽고 음란한 세속 음악과 영상을 멀리하자.
거짓교회인 로마 카톨릭 교회와 종교통합 운동을 경계하자.
마리아 숭배및 교황 숭배를 멀리해야 한다.
로마 카톨릭은 큰 음녀로서 인류 역사상 지금까지
참된 성도들의 피를 가장 많이 흘리게 했고
참된 복음의 가장 큰 원수로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동성연애를 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거짓 교회들과
종교 다원화를 외치는 거짓 선지자들을 멀리해야 한다.
이는 지혜 여인을 노골적으로 대항하는
미련하고 악하고 교만하고 거만한 탕녀의 음성이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영적 음행은 반드시 육적인 음행과 병행한다는 사실이다.
영적으로 음행 하는 많은 교단들이 동성애를 지지하게 되는 것은
그리 이상한 현상이 아니다.
이는 영적 음행은 곧바로 육적인 음행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 세상이 성적으로 음란한 것은
그 만큼 이 시대가 영적으로 음란하다는 증거이다.
앞으로 이 세상은 더욱 음란하여질 것이고,
음행은 더욱 많아지고 음행의 수법이나 질도 끝없이 악하여질 것이다.
온 세상이 인터넷으로 하나되면서 가장 번성하는 사업은 음란 사업이며,
바벨탑처럼 인권이라는 슬로건 하에 세상이 하나가 되면서
더욱 강렬하여지는 욕구는 동성애와 변태와 음행과 이혼과 간음이다.
그리고 영적으로는 기독교 통합이라는 가면 아래 복음을 제거하고
결국 거대한 종교 통합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영적 미혹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 꿀송이 보약큐티 1년 1독 성경통독학교
남아공 노록수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