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직검사 결과지를 보내 정말 애매한 상태로 진단이 되었습니다.
여포성종양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그러면 암일 수도 있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아닐 수도 있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애매한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진료 방침을 설정하기 매우 어려워요.
그러니 조직검사 하신 선생님도 뭐라 답을 못하셨을 것 같아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제가 당사자라도 많이 어려울 것 같은데요, 저라면 일단 채취한 조직에 대한 판독을 다시 받아볼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총조직검사 한 병원에서 조직 슬라이드와 블럭을 대출 받으시고, 갑상선 병리과의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가셔서 재 판독을 의뢰하는 것입니다.
재판독도 또 이렇게 애매하게 나오면 그 때 다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애매하니까 고주파로 치료해버리자.. 적어도 그럴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거주지가 어디이신지요? 쪽지 보내주시면 제가 인근에 갑상선 병리과 전문의가 계신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심정석원장 올림.
첫댓글 원장님.. 조직슬라이드 염색된거 받아왔습니다. 강남세브란스 예약은 5월이구요 ;; 그걸 가지고 재판독 받으면 된다는 말씀이신거죠?
초음파사진상으로는 어떻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초음파상태는 우선 괜찮은 건가요?
그리고 하나만 더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제 크기정도가 되면 목에 걸림 현상이 있고 ... 턱 아래 양옆에 두개 멍울 ??임파선?? 이 크게 느껴질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