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미용기기 시장동향
2021-03-17 과테말라 과테말라무역관 장보람
- 2020년 코로나로 인한 재택근무로 미용시술과 홈케어 관심 높아져 –
- 피부 케어 관심 증가로 미용기기 관심도 증가 -
상품명 및 HS Code
미용기기(HS 코드: 854370)
미용기기 시장동향
과테말라는 이목구비를 강조하는 강한 색조화장에서 피부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화장품의 판매량도 색조보다는 기초 케어 제품의 증가 폭이 큰 추세이다. 이에 따라 중상류층이 거주하는 Zona 10, Zona 14지역을 중심으로 보톡스와 탈모 케어, 필러, 레이저 제모 등의 시술 목적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피부과 Stétika 관계자 Paola Martínez는 2020년은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미용 분야 시술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언급했다. 이는 직장인들이 재택근무로 대부분의 활동과 회의가 취소돼 지인에게 알리지 않고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돼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피부 시술은 주로 보톡스와 필러 시술을 받고 있으며, 40대 이하 남성들에게 발생하는 탈모 치료를 위한 혈장 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외 레이저를 활용한 제모, 주름 및 여드름 흉터 치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수입 동향(HS Code 854370: 미용기기)
(단위: 천 달러, %)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0년은 코로나 사태로 전체 수입규모가 소폭 감소했다. 독일,멕시코,미국에서의 수입량은 줄어들고 베트남과 캐나다 미용기기의 수입규모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의 수입량은 66.7% 증가해서 미용기기 제품의 수입 선호국가가 바뀌고 있는 추세이다.
미용기기 경쟁 동향 및 유통업체
과테말라 미용기기 유통 구조
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체 조사
과테말라 미용기기 중 의료 시술 목적의 경우 전문 유통업체를 통해 피부과로 유통되어 소비자에게 판매되거나 직접 피부과에서 제조업체를 연결해 수입을 진행하기도 한다. 과테말라에 미용 의료기기 전문 유통업체는 많지 않으나 보건 등록이 가능하며, 피부과는 보건 등록 절차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유통업체를 통해 구매한다. 미용 의료기기 유통업체 및 피부과는 아래와 같다.
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체조사
구매력이 높은 소비 계층을 대상으로 LED 마스크, 탄력마스크, 마스크, 지방분해기등의 개인 홈케어 미용기기도 진출을 시작하고 있으며, 온라인샵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거나 대형 쇼핑몰에 소규모로 입점하여 판매를 시작하고 있다.
자료 : 과테말라 무역관 자체조사
관세율 및 인증
미용기기의 관세는 0%이며, 제모 장치의 경우는 10%가 부과된다. 부가가치세는 12%를 부과한다. 미용 의료기기의 경우 수입 및 유통 업자가 보건부에 등록과정을 거쳐야하며 필요 서류는 자유 판매 인증서, 제품 기술 사양, GMP(Good Manufacture Practices) 및 품질 관리 인증서 등이 필요하다.
시사점
과테말라의 주요 소비층을 중심으로 피부와 미용 케어에 대한 관심은 2020년 코로나사태로 인한 재택근무 환경의 변화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로도 관심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미용기기에 관련된 우리 기업들은 진출을 고려해 볼만하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