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인협회 대구문학독자마당에 올려있는 <코로나1303 서울명문대학의 지방분교를 본받자> 경인 김종환추천 0조회 36 23.11.03 16:14>에 대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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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내자!
무학대사가 한양에다 조선의 도읍을 정할 때 서울이 이 정도가 될 줄은 꿈에도 생각을 못했을 것입니다. 한강의 기적을 일으킨 국민이니 한강을 중심으로 새로운 역사가 쓰여 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 합니다. 고구려 신라 백제가 한반도 패권을 놓고 다툴 때도 한강 유역을 누가 점령하는가에 국운이 걸렸던 것입니다. 백제와 고구려는 한강을 신라에 빼앗겼습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 합니다. 후삼국 시대를 당하여서 왕건이 고려로 한반도를 통일 할 수 있었던 힘도 송악을 중심으로 한, 한강 하구를 통한 서해 해상무역을 장악한 경제력 덕분입니다. 궁예는 그게 싫어서 첩첩 산골 강원도 철원으로 도읍을 옮겼다가 망했습니다.
한강은 자연이 준 대 운하 입니다. 서해로 부터 세계로 나아가는 화물선이 한강으로 거슬러 올라와서 마포 나루, 뚝섬 나루에 정박하게 만들어야 내야 합니다. 너무 소아적인 시각으로 한강을 바라보면 민족의 미래가 닫힙니다. 구리시도 서울에 편입해 달라고 합니다. 김포는 한강의 서쪽이고 구리시는 한강의 동쪽입니다.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내려는 웅지를 가져야 합니다.
중국 상해를 한번 꼭 여행 가보시길 바랍니다. 황푸강이 상해 중심을 흐르고 있는데 크루즈 선을 타고 황푸강 양 쪽으로 쭉 이어진 동방명주 빌딩을 위시한 거대한 금융빌딩들을 꼭 한번 구경하시길 바랍니다.
"김정일"이 생전에 상해를 구경하고 놀라서, 천지개벽이라고 극찬을 했다는 곳입니다. 현대는 모든 분야에서 고도 기술 산업사회로 나아가야 하는 시대이고, 금융산업을 중심으로 국가를 발전시켜야 할 시대입니다. 상해는 국제 금융도시가 되었는데, 지금 시진핑이라는 진시황제 같은 사람이 고도성장에 도취되어 일대일로 (주1)로 표방한 '중화민국 패권주의'들 들고 나오다가, 미국의 견제를 받아서 한판 금융전쟁을 치루며 곤욕을 겪고 있는데, 이 시기가 우리에게는 찬스 입니다. 중국에 들어간 서방 금융이 한강으로 돌아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이게 바로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내는 일입니다. 돈이 빠져 나가면 땅이 아무리 넓어도 거지가 됩니다.
중국은 시진핑이 죽을 때까지는 더 이상 금융의 중심지가 될 수가 없습니다. 금융은 자기를 자유롭게 놓아 주는 나라를 좋아 하고 사랑합니다. 그게 돈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영종도 국제공항과 김포에서 구리 까지 동서로 이어지는 한강을 중심으로 한 제 1축과 서울에서 대전을 잇는 제2축을 중심으로 하여서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물론 남북으로 이어지는 한반도 웅비론이 있지만 북한이 핵무기를 가지고 우리를 협박하고 있는 이상, 이건 현실성이 없는 망상입니다. 모든 국경분쟁은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자유무역 정신으로 풀어 나가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자유롭게 오가면 정치가 희석 되고 저절로 통일 되는 것입니다.
현재의 우리는 단호하게 서방의 자유주의 국가들과 손을 잡고, 한강을 통해서 널리 전 세계적으로 홍익인간의 정신을 담은 한류를 꽃피워 나갈 꿈과 이상을 가져야 합니다. 일본과 다시 화해하고 미국과 동맹을 강화한 윤석렬 대통령의 지난 1년간의 외교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 합니다. 그걸 다시 제 2 한강의 기적으로 연결 시켜 내어서 우리 대한민국을 웅비 시켜 내야 합니다. 그 정신이 바로 박정희 정신입니다. 그래서 다시 정치적으로, 반만년 민족사에 한강의 기적을 이룬 위대한 지도자 정신인 박정희 사상과 손을 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전 세계 59개국과 21건의 자무역협정(FTA)을 맺고 있고 우리 무역의 95%가 이들 자유무역국가들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자유무역을 천명하고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 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미국 보다 더 많은 나라와 자유무역 협정을 맺고 있습니다. 윤석렬 대통령께서 자유라는 단어를 가장 많이 외치고 있는데 우리 한민족의 핏 속에는 자유를 향한 꿈이 용틀임하고 있습니다. 그게 한류문화로 전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데, 우리 정치만은 아득한 조선시대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이걸 크게 깨트려 주어야 우리 민족이 웅비 합니다.
( 박정희는 해방 후 불과 20년 뒤인 1965년 12월 18일, 수많은 지식인들과 학생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민족의 장래를 위해 한일기본조약을 체결하고 한일국교 정상화를 이뤄 내었습니다. 일본과 RCEP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있는 우리가 정치적으로 일본을 적대시 하는 것은 역사의 진보를 후퇴 시키는 것입니다.)
이미 충북 대전권은 수도권으로 들었습니다. 고속철 덕분입니다. 전국 대 도시를 중심으로 고도기술 산업과 문화가 꽃피는 새로운 한국 건설을 해 나가야 합니다.
비젼!
비젼을 가진 민족이 융성 합니다.
보수우파든 진보 좌파든 이 꿈을 버리면 나라가 망합니다. 청년들에게 비젼을 말해야 합니다. 얍삽하고 치졸하게 서로 헐뜯기만 하는 자들에게 나라의 운명을 맡길 수가 없습니다. 이준석이도 청년이면 청년답게 씩씩하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 줘야 합니다. 아쉽지만 그에게는 그런 기상이 보이질 않습니다. 경인선생님의 우국충정도 '정치꼼수 분석적인 경향'을 띠는 데 집중되고 있습니다. 표만 계산하며 잔머리를 굴리는 정치꼼수만을 상대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들 수준으로 말려들어서, 잔머리만 굴리게 되는 게 사람입니다.
좀스러운 생각을 털어 내고 대도무문으로 나아가서 민족이 웅비하는 기상을 그려 내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주1) 일대일로(一带一路)는 직역하면 하나의 띠, 하나의 길로, 중국이 서부 진출을 위해 제시한 국가급 정층 전략(国家级顶层战略) 정책이다. 영어로는 Belt and Road Initiative(BRI, B&R)라고 불린다.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서아시아·아프리카·유럽을 육해공으로 잇는 인프라·무역·금융·문화 교류의 경제벨트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8월 카자흐스탄에서 최초로 실크로드 경제벨트에 대한 제안을 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포괄하는 나라만 62개국, 추진 기간은 150년에 달하는 중국의 패권주의적 대외국책사업이다.(인터넷 나무위키)
첫댓글 이 글은 신문기사로 올리면 좋겠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과거 프랑스에서 조르즈 상드라는 문인이 말하자면 대단한 바람둥이였는데,
이 여자가 툭하면 카페에서 눈물을 질질 짜며 하소연을 했죠.
"또 차였어, 흑흑흑."
이게 워낙 잦으니까
그 친구가 마침내 한마디 한 거죠.
"야아. 도대체 몇 명째니? 몇 번째야? 제발 좀 그만해라. 창피스럽지도 않아?"
이때 조르즈 상드의 대답/
"내가 누구한테 차였다는 소문이 빨리 나야 새로운 남자도 빨리 구할 것 아니냐."
그래도 이 여자의 발언에는 나름대로 합리성이 있습니다.
자원도 기술도 자본도 없던 형편에
그저 저임금에 의존하던 시절의 경제정책을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취할 수는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정작 박정희 시절에는 정부가 나서서
별별 수단을 다 써서라도 기술을 획득하겠다고 그 법석을 떨었는데
그래서 필요하다면 '기술도둑은 애국행위'로 두둔도 했는데,
어떻게 이놈의 정권은 있던 연구개발비마저 삭감하나?
또 그린벨트도 만들어 도시의 과밀화를 막고자 했는데,
지금은 또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현재 대한민국의 반도체나 배터리 기술 등은
인건비 비중이 미미한 기술집약 첨단산업인 만큼
국내에 생산시설을 두는 것이 마땅하지 않습니까?
그런데도 이걸 다 미국에 보내고는 무슨 외교를 잘 했다는 건지.
이러고도 국내에 좋은 일자리가 있느니 없느니.
막걸리 마시면서 싱거운 소리 몇 마디 했다고
어디론가 끌고가서 족치기나 하는 '막걸리보안법'이 횡행하는 분위기에서는
한류니 뭐니 하는 건 꿈도 꿀 수 없습니다.
지금 중국의 영화계가 몰락한 걸 보면 이건 확실합니다.
그러니까 입은 비뚤어져도 말을 바로 하랬다고
일부에서 '좌파 빨갱이'로 몬 바람에 고생한 사람들이
이 사회에 기여한 바도 좀 생각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바람둥이 조르즈 상드는 그래도 일관성이라도 있었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11.05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