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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교통하는 삶 (잠2-15) 2023년 11월 6(월요일)
찬양 : 길
본문 : 잠3:27-35절
☞ https://youtu.be/T1sRRnk6Jq8?si=VdpNLrwr1Z3zE73s
어제 거센 바람이 불었다. 가을을 겨울로 바꾸기 위해서 그렇게 센 바람을 불었는지 모른다. 이젠 추위를 걱정해야 할 것이다. 세월은 오늘도 흐른다.
이제 금년 사역도 마무리해야 할 시점이다. 변화를 꿈꾸며 시작한 금번 학기 무엇이 변화되었을까를 겸손히 물어보게 된다. 분명 변화를 향해 출발했는데 어떤 변화를 담았을까? 주님 ~
오늘 주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본문에는 이웃과의 관계에서 다양한 현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말씀하고 있다. 27-28절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새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너의 손에 선을 행할 힘이 있거든, 도움을 청하는 사람에게 주저하지 말고 선을 행하여라. 네가 가진 것이 있으면서도, 너의 이웃에게 "갔다가 다시 오시오. 내일 주겠소" 말하지 말아라.’
<주저하지 말고 선을 행하여라>
이 말씀은 주저할 만한 상황을 전제하는 것이다. 주저함에는 자신의 내일에 대한 생각들로 인한 것과 상대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을 때다. 돌아보면 괜히 이유를 들어서 선을 행하지 않고 싶었던 내 모습이 생각난다. 주님 ~
이런 말씀도 하신다. 29-30절
‘네 이웃이 네 곁에서 평안히 살거든 그를 해하려고 꾀하지 말며 사람이 네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였거든 까닭 없이 더불어 다투지 말며’
이 말씀을 새번역 성경은 조금 색다르게 번역했다.
<너를 의지하며 살고 있는 너의 이웃에게 해를 끼칠 계획은 꾸미지 말아라. 너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과는, 까닭 없이 다투지 말아라.>
의지하는 사람, 해를 끼치지 않는 사람들을 향한 관계설정을 말씀하는 것이다. 이 세상은 우리에게 유익을 주지 않고 우리가 있어 힘이 되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복이다. 그럼에도 이런 관계를 유지하기 보다 갑질을 하는 것이 죄성을 가진 인생들의 약함이다. 주님 ~
세 번째 이웃이 보인다. 31-33절
‘포학한 자를 부러워하지 말며 그의 어떤 행위도 따르지 말라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거니와 의인의 집에는 복이 있느니라.’
<포학한 자>
여기서 말하는 것은 폭력과 억압을 통해 불의한 소득으로 잘사는 사람을 의미할 것이다. 힘이 있어서 굴복된 현실은 뭔가 형통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 보이고 사랑으로 참고 용서하고 섬기는 삶은 하나하나가 짐처럼 여겨진다. 그래서 우리도 그렇게 폭력과 억압을 통해 일을 하고 싶은 욕망이 올라온다는 것이다. 이것이 죄성을 가진 인간에게는 누구나 공통된 마음이라는 것이다.
힘이 없을 때는 어쩔 수 없어 하지 않지만, 힘이 생기면 이런 현상은 놀랍게도 우리에게 큰 유혹이 된다. 사랑하는 자녀를 키우면서도 이런 과정에 얼마나 많은 실수를 했는지 모른다. 오늘도 이런 유혹은 계속된다. 내 힘을 과시하여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려는 것이다.
여기에 대해 포악한 자를 하나님이 미워하시고 정직한 자는 하나님이 교통하신다고 한다. <교통하심>이란 단어가 오늘 아침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하나님과의 교통하심이 있는 삶 ~
오늘 아침 죄성은 나로 내게 주어진 힘으로 누군가를 굴복시키는 삶의 통쾌함을 따르라고 하지만, 겸손히 이 힘을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주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과 깊은 교통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 아멘. 아멘.
이 삶에 대해 솔로몬은 이런 결론을 내린다. 34-35절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지혜로운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미련한 자의 영달함은 수치가 되느니라’
하나님과 겸손히 교통하는 자와 내게 주신 힘으로 교만을 떠는 자를 비교하며 지혜롭게 하나님과 교통하는 자는 영광을 기업으로 받고 자신의 힘으로 만든 영달은 수치가 된다고 한다.
오늘이란 시간 겸손히 내게 주어진 자리에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기업으로 받는 삶이 되기를 다짐하고 기도한다.
주님 오늘도 내게 주신 힘을 가지고 교만하여 영달을 얻는 길로 가려는 죄성의 유혹이 있습니다. 그러나 겸손히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힘을 기억하며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하루의 삶 되게 하소서. 내게 있는 힘이 절대로 누군가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날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출시된 <웨이브리즈> 플랫폼이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이 세워지게 하소서.
3. 진행되는 사역을 통해 진짜목사들이 세워지고 다음세대가 일어나게 하소서
4.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5.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이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6. 왓이프 개척학교 3기를 통해 젊은세대 사역자가 일어나게 하소서.
7. 땡스기브의 아름다운 공간이 다음세대를 세우는 공간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