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행복한 날, 행복한 아침입니다. 새 날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성도는 입술로 자신의 신앙을 고백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 2절을 보면 다윗은 ‘아뢰되’ 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이는 다윗이 여호와 하나님께 자기의 주님이시며 자기의 복이라고 입술로 신앙을 고백하였음을 나타냄니다. 즉 다윗은 입술로 고백하는 신앙의 중요성을 미리 알고 노래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은 입으로 고백하는 신앙의 방법으로 찬양을 많이 사용하였습니다. 그는 특히 수금을 아주 뛰어나게 연주하였는데, 심지어 다윗이 수금을 타면 악신이 물러갈 정도였습니다(삼상 16:23). 또한 자신이 어려울 때는 탄식의 노래로 입술의 고백을 드렸고, 자신이 기쁠 때는 환희의 노래로 입술의 고백을 드렸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 그는 반드시 자신의 말로 마음을 표현해야 합니다. 만일 말을 하지 않고 단지 마음으로만 사랑을 한다면 상대방 여인은 절대 남자의 사랑을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그 사랑에 응답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에서도 동일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입술로 고백해야만 하나님과의 영적인 의사 소통이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입으로 자신의 믿음을 표현하고 그 신앙을 나타낼 때에 성도의 믿음을 비로소 인정하시고 받아들여 주십니다. 만약 성도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부끄러워하여 회중이나 가족 내지는 교회에서조차도 자신의 믿음을 입으로 시인하지 않는다면 그는 진실한 믿음을 가진 성도라 부르기에는 부족한 자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입술로 믿음을 고백해야만 믿음의 열매인 구원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바울 사도는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10:9.10) 고 함으로써, 입으로 시인하는 믿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즉, 입술로 표현되지 않는 마음은 진실한 신앙이라고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입술로 우리의 믿음을 표현해야만 됩니다. 그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곡조가 있는 찬양으로 아름답고 멋지게 우리의 신앙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불신자들에게 나아가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함으로 우리의 신앙을 고백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시간인 기도 시간에 기도하면서 신앙을 고백할 수도 있습니다. 교회의 회중 앞에서 대표기도를 함으로써 믿음을 고백할 수도 있습니다.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여러분 모두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날마다 여러분의 신앙을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고백함으로 믿음의 완성을 향하여 한발짝씩 내딛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각자 기도드리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