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군 인스타그램 올리고
스탭들과 농담하고
제가 찍은 동영상에서 음성 계속 들리시는 분
정말 좋은 형이라고 많이 도와신다고
소개해 줘서
하준군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준군 잘 부탁한다고 인사도 하고
감독님들 선물로 준비한 더치커피 매니저한테 전달
하준군이 직접 감독님들께 드렸습니다
감독님들 받으시며
"어 이런 뇌물은 안되는데 허허허"
그말 듣고 웃는 하준군 모습을 카메라에 담은 ㅋㅋ
보이시죵 하준군 슬리퍼 ㅋㅋ
그리고 좀 있다 하준군 갑자기 슝~~~ 펜션 안으로 들어가길래
촬영 있나 했는데
이런 어느새
사랑만 할래 방영시간이더이다
많은 분들이
모니터 하러 들어가고
저와 지기님은
몇 장의 사인을 더 받기 위해 어찌해야 할까
고민하고
아직 먹어보지 못한 음식도 맛보고
커피도 한 잔 마셨습니다
커피 사장님이
전에 오로라공주 간식 서폿도 하셨던 분이라
그때의 흑역사도 에피소드도 나누고
어쩌다보니
제 친정 작은 댁 근처에 거주하신다는 것도 알게되고
엄훠 저랑 동성동본이라
우리 성씨에 대한 여담도 ㅋㅋ
지나던 스탭들 소설에 대해 묻고 지기님 친절하게 설명하시고
준비한 쿨토시와 쿨 스카프에 대한 반응도 좋았습니다
여름 촬영의필수품이라며
우리 팀은 색깔을 맞추자며 일일이 색도 맞추는 팀도 있고
쇼핑백에 담아 놓았던 물품 전시한다고 일부러 꺼내서
전시하신 친절한 분도 계시더군요
심지어 작은 쇼핑백 예쁘다는 칭찬까지
해가 다 떨어지고
밥차랑 커피차 철수 준비하면서
미리 준비한 선물상자에
하준군에게 선물할 것들을 담았습니다
우리가 준비한 싸인지 두 장(소설 로고 박힌것)
소설 로고 없는 싸인지 두장
A-ONER 대문사진 싸인지로 인쇄한 사진 세 장
(우리 커피차 현수막에 있는 스냅백 사진)
사랑만할래 현수막 사진으로 인쇄한 싸인지 세장
(커피차에 걸려있던 임세미양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사진)
목에 좋은 유칼립투스 함유 캔디
커피차에 걸려있던 고 퀄리티 사진 현수막
스탭에게 선물했던 쿨토시와 쿨스카프를 색깔별로 세 세트를 담았습니다
이사진 없는줄요 ㅋㅋ
소설 리본으로 깔끔하고 단정하게 지기님 고생하셨습니당
특별히 준비한 선물 상자에
정성껏 포장했습니다
선물상자 사진을 남기지 못해 같은 이미지로 대신하면
이 이미지와 같은 색과 같은 모양의 리본이 달린
상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드라마 끝나고
하준군과 매니저가
펜션 밖으로 나오기에 드라마 끝났냐고 물었습니다
하준군 끝났다면서
"못보셨죠?"
하기에 집에가서 보면 된다고 하고
"내가 우리 카페에 사랑만할래 김태양컷 편집본 매일 올려요"
했더니 "네?"
다시 말하니"아 정말요 정말 감사합니다"
라는데
아 이 칭구 눈치없네
내가 뭐하러 그리 자랑질을 할까요
울 카페 들어와서 보라는 얘기징 ㅋㅋㅋ
근데 아마 눈치 몬챘을 걸로 ㅋㅋㅠㅠ
그러고는 처음 저희를 보자마자 얘기했던 사진 촬영을
제의하더라구요
저와 지기님은 정중하게 괜찮다고
안찍어도 된다고 했습니다
바쁜데 신경안써도 된다고
그런데 하준군 안된다며 꼭 찍어야 한다며
자세를 잡다 말고 우리에게
밥차 현수막에서 찍자고
저와 지기님은 결국 현수막 앞에서 찍힘을 당했답니다
무지 뻘쭘해 하면서 말이죠
전 하준군에게 땀도 흘리고 이 몰골로 사진 못찍는다고 ㅋㅋ
소용없는 외침이었다죠
그 와중에도
아 내가 뒤로가야 하는데 라며 또 한마디 해서 하준군을 웃긴 하시초입니다
그런데 사진은 못 보여 드립니다요
매니저가 하준군 폰으로 찍었고
저랑 지기님은 달란 소리도 안했고
도대체
두장인가 세장 찍은 그 사진은
하준군 폰 속에서 뭘하고 있을라나
전 돌아오는 길에 지기님에게
"그 사진은 뭐에 쓸까요? 일기 쓸라나?" 라며
웃었답니다
그 담에 밥차 사장님 사모님도 기념사진
커피차 사장님도 기념사진
하준군이 커피차 사장님 새폰 자랑에 부러워 했다는거 안비밀ㅋㅋ
연예인이 일반인과 폰 바꾸는 얘길 하는데
폰가격이 비싸네 그 폰 나도 갖고싶네
이뽀요
그 사장님 폰이 갤럭시5였다면
당장 돼지 잡아서
약정도 폰값도 없이 공기계 선물했을 건데
전 우리 반쪽이의 월급 나오는 회사에 충실한 뇨자랍니다
그리고
와인색 럭셔리 상자와 하준군을 위해 준비했던 음료수
하준군 어머니를 위한 더치커피를 선물했답니다
그런데 앗
메모없는 기념 사인 몇 장 받을까 했는데
포인트를 놓치공
우리도 주섬주섬 짐 챙기고
밥차와 커피차도 청소마치고 일정을 마무리 하고
떠날 준비 완료
그때
매니저 나오길래
티셔츠 사이즈 빨리 좀 알려 달라고 재차 부탁하고
나중에 티셔츠 전달할 때 싸인 몇 장 부탁한다고
싸인지를 맡기니
지금 해 주겠다고 해서 싸인 몇장 받아 왔네요
우리 싸인지가 코팅 되어 책받침 형상이므로
매니저< 양이 무지 많은중 알고 깜놀한 눈치여서
급히 "두꺼워서 그래요 몇 장 안되요"
하니 매니저 웃으며
"제가 싸인을 배워야 할거 같아요 "ㅋㅋ
하준군 팔 떨어진다구
거 참 기특한 친굴세
우리 하준군 생각해 주는 사람이면 다 이뻐보인다는 건 안비밀
이렇게
대망의 밥차 서폿은 막을 내렸습니다
시간은 8시 43분
제 후기는 여기서 마치려 했으나
뭔가 빠뜨린 듯하기도 하고
마무리 소회가 있어야 할 것 같아
날 밝으면
저퀄 사진 몇장과 순전 팬심의 에필로그를 올리겠습니당
커밍 쑤~~~운
첫댓글 ㅋㅋ 잠은 주무신거에여??? 후기 감사감사 증말 땡큐요^^*♥
에필로그까지! ㅋㅋㅋ
후기 잘읽었어요~소설책한권 읽은 느낌이네요~감사해요!에필로그 ....^^
아침에 눈 뜨자마자 폰을 열어 카페소식부터 확인했네요~ㅋㅋ
하시초님 밤새 너무 고생하셨어요~^^
좀 쉬시고나서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