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 이후 약 나홀로 2년만에 영화를 봤습니다.
가족에게는 무섭고 잔인한 영화라 핑계를 대니 혼자 보내주더군요.
반드시(?)까지는 아니더라도 전편 적어도 프로메테우스는 보고 감상해야 조금 이해가 됩니다.
빠르게 스토리를 전개하며 적당한 해설 없이
지나가기 때문에 복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에일리언 플롯에 충실하고 페데 알바레즈 감독의
연출도 생각보다 좋습니다.
올드팬으로서 가볍게 보시면 좋습니다.
(프로메테우스부터 그놈의 안드로이드들 부들부들…)
첫댓글 저도 방금 보고 왔는데 뭔가 예전 느낌 나고 좋았어요!
오 보러가야겠네요
에일리언3 보단 재미있겠죠?
크.. 프로메테우스도 굉장히 좋았는데, 여전히 기대중입미다.
이번 편으로 프메-커버넌트 세계관은 정리된 거 같아 아쉬움을 금할 수 없지만
영화 자체는 몰입도 있고 근래 해외 기대작들에 비하면 만족스러웠습니다(듄2, 퓨리오사)
쫄깃한 공포 좋고(전체적으로 1과 비슷한 전개)떡밥도 투척만 하고 회수 안 한 건 없는 것 같고요
매니아틱하게 끌고 가지 않아서 그런지 상영시간도 짧습니다
에이리언 1-4에 대한 오마주도 다 있는 것 같고요
리들리 할배가 좀 더 정정하셨더라면...저는 아직 데이빗의 에이리언이 더 보고 싶네요
너무 무서웠습니다 ㄷㄷㄷ
초딩때 교회선생님댁놀러가서 이블데드1편 다 같이
보다가 너무 무서워서 15분도 못보고 껐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네요 너무 잘하는 감독에 리들리 옹의 극찬까지
받앗다길래 실패는 안할거라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조만간 봐야겠네요
와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