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壬辛癸壬 辰丑丑子 기토 편인 당령 |
辛庚己戊丁丙乙甲 酉申未午巳辰卯寅 7767574737271707 |
기미운(미운), 정사년, 병오월 입원 경술월 사망 |
① 천간 임계수 혼잡, 축월 진시 임수 衰墓(원국의 묘는 무급), 계수 旺, 다만 年時의 子辰 水局이 되면서 무토는 化水하고, 축중 기토는 剋癸水하여 청하게 하니 可用한다. 따라서 壬水 傷官이 格神, 丑중 庚金 庫神이 戊土를 洩하고 壬水를 生하는 用神, 己土는 癸水를 克하는 用神
② 단, 丑중 辛金이 藏되어 제거되지 않으니 명국의 病이다.(생계, 격신/용신혼잡)
③ 명국이 임계수 식상 혼잡, 土는 印綬이다. 印綬는 身體를 주관한다. 무기토가 혼잡, 己未運, 66세 丁巳년(未운/丁巳年) 丙午月 입원, 丁壬合이 두 번, 合去 格神 壬水(운에서 1개의 천간은 원국 2개를 합거가능)하니 대흉하다.
혈액암, 경술월에 사망. 왜인가? 가장 중요한 희용신인 경금이 月 丑中에 庫藏地였다(입고편안). 未운에 丑未沖으로 沖出, 巳丑合의 庚局을 깨버리고, 己土는 충거되어 계수를 극하지 못하고 가버린다(희용이 가버린다). 辰중 戊土가 도리어 淸해진다.(희용신 기토가 무토와 섞이는 대신 기토가 제거되면서, 假神이었던 戊土가 청해지면 가신이 쓰임을 얻어 엄중한 상황이지만 죽지는 않는다), 하지만 庚戌月에 이르러 辰土를 沖하고 刑한다. 壬水의 庫를 완전히 제거하고, 假神 戊土마저 제거되니 사망이다.(眞假同滅)
◎ 따라서 人命은 반드시 格用과 体가 모두 絶滅되고 해소가 없을 시에 비로소 죽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傷官格에 己土 偏印을 용하여 식신을 제압하고 月日에 두 개의 丑이 있고 辛金 忌神이 藏되어 있다. 축월은 진쇠가왕(임쇠계왕). 水는 血液을 담당한다. 임계수 혼잡은 혈액이 혼탁한 것이다. 따라서 혈액암으로 사망한 것이다. 축월생 경금겁재 희용신이 그 庫중에 저장되어 있다. 희용신인 인원이 丑庫중에 藏되니 관재료 판매를 업으로 하는 것이다. 喜用神이 庫藏되면 필시 刑沖으로 出庫하면 망한다.
◎ 수명계산: 庚 劫財, 壬 傷官으로 계산, 양축, 월령에 庫, 庚6급(월령만), 년월 임계혼잡이며 이때는 서로 사라지는 것이 좋으니 불계(혼잡하면 불계), 시의 임수 진토에 庫이나 자진 수국으로 혼탁하여 6分(합국으로 변하여 혼탁, 분으로 계산), 6급6분, 66세
※ (도현명리) 수명은 뒤에서 상세히 설명한 부분 참고: 수명은 체가 태극점(비/인). 다만 체가 과왕하면 설하는 것으로 계산한다. 무기토가 혼잡하니 경신으로 계산, 경신금 혼잡하니 임수로 계산
<예6: 건>
辛辛戊丙
卯酉戌午
丙乙甲癸壬辛庚己
午巳辰卯寅丑子亥
7565554535251505
(1) 사실관계
① 19세 庚子運(庚運) 甲子년 庚午월 교통사고, 중상
② 지지 오술 會로 병정화 旺, 卯酉 沖, 천간에 丙이 투간, 戊土가 丙을 洩, 格神은 丁火 七殺, 用神은 무토 정인으로 병화 정관을 설, 喜神은 乙木 편재로서 정화 격신을 생
③ 원국에 을묘는 신유의 충을 당하니 무토가 가장 중요한 희용신이다. 만약 무토가 작용치 못한다면 전국이 병정화가 혼잡하게 되고 대파국이 되는 것이다.
(2) 평가 맟 추론
① 이 명조의 최대의 기신은 갑목. 갑은 극무토, 생병화
② 庚子운, 甲子년, 대운에서 庚死이고 甲은 비교적 有力(浴지), 갑자년 갑목 투출, 극벌 용신 무토, 생 병화, 가신 혼잡, 格神 丁火는 대운, 유년에 絶地, 대운의 庚金(구응신)이 대운, 유년에 모두 死地, 기신 갑목을 제극함이 무력. 庚午월, 원국, 대운, 유년, 유월 자오충, 격신이 엄중한 손상, 가신을 제화함이 없어, 무토가 갑목에 극거, 병정화 관살혼잡, 한운 19세는 월간 무토 한운, 바로 갑목에 극거, 19세에서 27세간, 심각히 다치게 된다.
(도현명리) 사망에 이르지 않은 이유: 격용이 음양혼잡이거나 同旺交戰, 또는 同死絶共滅은 아니며, 眞衰假旺이어서 죽지는 않는다.
<예7> 차사고 사망(대만인 명조)
甲辛丙己
午卯子巳
戊己庚辛壬癸甲乙
辰巳午未申酉戌亥
7363534333231303
- 대설후 4.59일 임수 당령
(1) 사실관계
- 기독교도, 다만 산명을 배척하지는 않음
- 소학교 교장 후에, 縣정부 교육국제1과장으로 영전, 모든 현의 소학교장 및 교사들의 전보인사승진을 장악하는 자리, 관권이 커졌다.
- 업무상 관계로 인하여 그 지위는 쟁의가 많은 자리이고 쟁의가 많은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지나친 청빈을 주장하면 반대파에서 공격, 뇌물을 수수하면 반대파에서 공격을 당하는 자리이다.
- 모함, 모욕등을 당하고 고의로 설치한 암계에 빠져 감사결과 정직되었다. 소송 중에 2년6월의 형을 받고 상고기간중에 교통사고로 사망
(2) 운로
술운: 17-21세: 국립사범대
계운: 22-26세: 초등학교 선생
유운: 27-31세: 국소교장
임운: 32-36세: 국소교장
申운:37-41세: 기유년 현의 교육국 제1과장 영전
辛운:42-46세: 임자, 계축2년(44, 45세)매직사건으로 감사를 받고 정직
未운: 47세 을묘년 차사고 사망
(3) 定格取用
- 지지 자묘형, 자월 丁/己 絶地, 다만 時柱에 乙木이 생왕하니(시에서 생을 얻는 것) 丙丁火가 旺極하다. 권형을 하면 오로지 丁火 칠살이 格神이다.(병화는 월에 태지로 유기하지만, 기토가 첩하여 설) 을목 정재를 취하여 기토를 제극, 사중 경금을 취하여 갑목을 극제한다.
(4) 추론이유
- 원국의 子水가 있어, 시주 을목을 끌어 이르러 眞生이므로, 을목이 기토를 제복할 수 있고, 따라서 정화를 쓸수 있다. 사중경금으로 갑목을 제복하는데 이것은 갑목이 병화를 생하지 못하게 함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도현명리: 병화를 격으로 취하면 정화를 극거하여야 하는 데, 계수와 기토간에 상전하고 이를 강한 을목이 가로막아 도리어 정화를 왕하게 하므로 정화를 제복하는 것이 불가하다)
- 원국에 子巳간에(자묘간에는 자묘형으로 자묘간에서는 암공회불가) 경금의 庫(丑)를 암공 6급, 다만 병화가 극(천간에 병화)하고 자수가 설하는 것(인접지에서 설은 음양이성의 경우에도 인정)을 공제하면(극/설은 각 1급) 4급의 관귀이다.
- 계유, 임신 양운, 기신쇠갈, 病을 제거하니 관도가 현달
- 辛운, 합류 병화(원국 병화는 시간 갑목의 생이 있지만 인접간 이성인 기토에 피설, 좌지 子癸水에 피극이 우선이다), 관살혼잡, 官符를 범한다.
- 미토운으로 바뀐후 갑목 기신의 고지, 기신 갑목이 경금의 극을 당하지 않는다. 원국의 묘미와 회국, 사오미 방국, 유년 을묘, 대운과 묘미 회국, 갑을 목 생병정화, 관살혼잡, 전투 무해, 사고 사망
수명계산: 경금 겁재의 丑고 6급, 丙극, 子癸설 차감 2급, 기토 편인 7분(무기토 혼잡이니 분수 계산, 좌지 사6, 천간1)을 더하면 4급7분(수명계산시 기신 편인을 제거한 만큼 무토를 얻음)/극하는 갑을목 혼잡
종교신앙: 기토 인수가 원래의 태극점, 기신이므로 을묘에게 제복되어 쓰임을 얻는다. 또한 을은 갑의 혼잡이 있으니 다시 경금이 갑을 제복하여 쓰인다. 즉 경금이 종교의 태극점이 된다. 경금은 서방, 년지에 있으니 서방의 종교에 부합
◉ 명국에 희신이 극설이 있으면 “고지”로 가는 것을 기뻐하고 입고하면 복이 있다. 기신이 원국에서 제화되고 있으면 고지로 가는 것을 꺼린다. 입고하면 禍가 있다.
◉ 이상의 예로서 보면 음양혼잡은 반드시 하나를 남기고 하나를 제거하여야 한다. 대운, 하다못해 일, 시까지도 음양으로 논하는 것이 기본이다.
◉ “應期”란 무엇인가? 우리들이 일을 하는 것을 구함에 발생이 예측되는 日期를 말한다. 대원칙은 태극점이 “탁한 것을 제거하고 청한 것을 남기는 것(去濁存淸)”이다. 이때에 응기한다. 세분하면 眞旺을 얻거나 眞生등을 얻는 경우이다. 상세히는 후술한다.
제3절 정격취용
명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격취용이다. 격신을 선출하면 희기신을 알고 희기신이 세/운에 있는 경우 길흉화복의 근거가 된다. 통상 격용을 정하는 것이 분명하면 계량도 수반하여 계산하기 쉽다.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격용의 취법
化格, 比祿, 劫刃格을 제외하고 나머지 격국은 반드시 “체용균등”의 최고 원칙에 부합해야 한다. 적천수에서 “도유체용, 불가일단론야”는 정격취용의 최고원칙이다. 즉 “체용균등”, “격용”이 “체용”이다.
◉ 전국에서 가장 완비된 보호를 받는 神이 명주의 주요 性格인바, 격신이라 한다. 이 격신을 보조하여 성취하게 하는 것을 용신이라 한다. 명주의 능력이 있는 곳이다.
격신은 眞神이라고도 한다. 격신의 음양이성을 “假神”이라고도 한다. 특히 유념할 것은 주보는 청할 것을 필요로 하고, 또한 절대 顚倒되면 안된다. 이유는 오로지 보신은 주신을 호위하는 것이며, 주신이 보신을 호위하는 일은 없다. 주보의 원리상 이 경우는 이치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 정격취용의 최고 원칙: 체용균등
체(身)================균등=============用(身外之物)
일간 식신, 상관(명리)
비겁 정관, 칠살(권귀)
정인/편인 정재, 편재(재리)
========== ============
格(主) 희용신
희용신 格(主)
체용균등이 대길한 것이다. 사물을 분석함에 있어서 이것이 기준이 된다. 간명의 태극점은 즉 격신이다. 태극점이란 사물을 보는 기준점이며 격신이다. 예를 들어 財富를 보는 경우 태극점은 정편재인 것이다.
“體”란 자기, 신체, 가정, 수명, 생명, 의외길흉, 건장질병, 모두 체로서 주된 것으로 살핀다.
따라서 격신이 體를 극하면 고향을 떠난 사람이다. 體가 없으면 종화격인 사람이다. 따라서 반드시 집을 버린 사람이다. 적천수에서 “孤兒異姓”이라 했다. “假從化之人亦多貴, 歲運去假成眞, 亦可得富貴,但只限此歲運而已”
서자평이 격용 두 글자를 창조했으나, 후대인이 이 두 글자에 대한 인식이 분명하지 못했다. 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 격을 “主”로, 용을 “輔”로 고치면 뜻이 분명해진다.
적천수 원시결에 “욕식삼원만법종, 선관제재여신공”에서 제재여신공은 월령월지이다. 이곳은 오행이 사시에 퍼지는 곳이니 神功이라 한 것이다.
○ 월령간지는 쇠/왕의 장소이고, 이것을 王道라 한다. 즉 팔자중에서 가장 왕한 간지의 한글자이고, 일국의 임금이 司令을 發하는 것과 같으니 格神이라 칭한다.
연월일시 사주에 신/살이 서로 모이니, 반드시 영수가 있는 것이다. 즉 한 국가에서 임금이 있고 신하가 있는 것과 같다. 군신이 현명하면 국가가 강하고, 군신이 약하면 나라가 어지러워져 망한다. 군약신강한 자는 관중이 재상이었던 제나라, 제갈무후가 재상이었던 촉나라와 같이 그 나라도 강하다. 군강신약자는 그 나라 역시 강하다. 즉 고인이 말하기를 “유격내조정지용”인 것이다. 명중의 主輔가 이와 같은 것이다.
○ 오행은 궁극적으로 유통하는 것이다. “主”를 찾는 방법은, 그 흐름을 잘라내어 나의 소용이 되는 것을 찾는 것이고, 다른 것을 轉生하지 않는 생왕한 자를 “主”로 하는 것이다.
2. 강령
오행은 유통변화하기 때문에 격국은 오행변화의 일종의 모델이다. 그리고 오행이 흘러서 기가 모이는 위치가 격의 소재이며 명이 의거하는 곳이다. 적천수에서 “何處起根源, 流到何方住, 機括此中求, 知來亦知去”가 이말이다. 소위 그 흐름을 잘라 나의 격으로 하는 것이다. 소위 “住”란 “停留”의 의미이다. 역시 龍의 氣가 머무는 것이니, 龍氣가 정류하면 만사가 발할 태세의 구비가 되는 것이다. 용기가 消散하면 만사가 패하는 것이다. 따라서 “정격취용”이 가장 우선인 작업이지만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한다.
3. 定格要訣: 단계가 매우 중요하니 기억하여야 한다.
일단 월령을 우선 본다. 그리고 기타 간지와 회합형충, 극설, 혼잡, 합거를 당하는 지, 他神을 轉生하는 지, 지지에 회국, 회방등이 있는지 등 7가지가 명리변화이다.
龍氣는 반드시 合하는 곳에서 만난다. 따라서 명리학이란 “停留”에 착안하는 것이다. 三合, 三會, 六合 모두 停留이다. 合去는 달아나는 氣이다. 合留는 停留이다. 開庫는 氣가 달아나는 것이며 閉庫는 정류이다.
오행이 순생하여 가장 최후의 오행이 정류오행이다. 시지의 기는 생이 있으면 역시 정류이다. 이것이 팔자 全局 運限의 정류이다. 따라서 간명하는 것은 전국의 “停留”하는 氣를 보는 것에 불과하다.
(1) 격을 정하는 것은 먼저 월령을 보는 것이다. 월령의 神이 만약 회합형충이 없고 극설을 입지 않으며, 혹은 혼잡이 없으며, 혹은 합거가 없으며 혹은 타신을 轉生함이 없으면 반드시 월령 본기가 격이다.
만약 지지에 회국/회방으로 혼잡하고 월령의 神이 그 혼잡을 洩하는 것이 가능하면, 그 청하게 하는 것을 (용신으로) 취한다. 비록 월령의 神의 역량이 삼합/삼회보다 크더라도 格으로 취하지 못하는 것이며 반대로 會局/회방의 神을 格으로 하고 月令의 神을 用神으로 취하는 것이다.
(2) 월령의 신이 비록 회합형충이 있어도, 혹은 극설을 당해도, 혹은 합거를 당해도, 혹은 타신을 전생해도 다만 팔자중에 制化를 얻어 청하게 하거나, 혹은 합류 혹은 구응이 있는 자는 역시 월령 본기를 격으로 취할 수 있다.
월령의 신이 만약 회국 회방하고 타신을 전생하지 못하면서 더욱이 월령의 신이 국, 방의 왕신이면서 원명에서 거류로서 청하게 하는 자를 얻으면, 회방, 회국의 신을 격으로(월령위주), 거류하여 청하게 하는 신을 용신으로 한다.
(3) 월령의 신이 회국 혹은 회방을 이루는 지를 불문하고, 만약 타신을 전생하고 더구나 전생을 받는 신이 제화가 없으면, 반드시 전생을 받는 신을 격으로 한다. 만약 전생을 받는 신이 힘이 약하면서, 制化가 있으면, 반드시 월령 회국, 회방의 신을 격으로 하고, 전생을 받은 신을 제화하는 신, 혹은 거류하여 청하게 하는 신을 용신으로 한다.
(4) 월령의 신이 비록 형충극설을 당하지 않아도, 혹은 합거를 만나지 않아도, 혹은 무혼잡이어도, 혹은 他神을 轉生하지 않아도, 역시 회방회국이 없어도, 이때는 본래 월령 본기가 격이다. 하지만 예외도 있는 바, 즉 팔자중에 다른 신이 黨勢를 이루어 왕하고, 월령의 신이 고립무원이면 이때는 당세를 이룬 신을 격신, 당세를 이룬 신을 생부 혹은 구응하는 신의 오행을 용신으로 한다.
(5) 종격이 만약 혼잡되면, 용신은 비겁/인(體)을 취하지 못하고, 만약 비겁/인(體)를 용신으로 취한다면, 從으로 논하지 못한다. 화기격이 만약 혼잡이면 용신은 관살을 취하지 못한다. 만약 관살이 용신인 자는 不化로 논한다.(無體)
(6) 월령의 신이 비록 타신을 전생하고, 전생을 받는 신의 역량이 월령의 역량보다 작으며 아울러 마침 기신을 극제하여 월령을 보호하는 신이 있으면, 월령을 격으로, 전생을 받는 신을 용신으로 한다. 적천수의 아능구모설천기이다.(아이의 힘은 모친보다 크지는 못한다)
◉ 인명 팔자에서 십신이 서로 모이면, 진가혼잡이 있게 된다. 어떻게 명중의 리더를 찾아내어 논명의 추뉴를 만들어내는 가? 명중의 리더(영도자)가 격신이다.
격신이 假神을 만나 혼잡할 시에, 즉 “去假”의 신이 용신이다. 격신이 剋洩을 만날시에 “救應”의 신이 용신이다. 소위 用神이란 격신을 보호/호위하도록 취하는 것이고, 격신이 혼탁을 입지 않도록, 극설을 입지 않도록(정류하도록)하는 신이다. 기신을 제복하는 용신은 기신에 근접하여 기신을 제복할 것이 필요하고 그만한 힘이 있어야 하며, 격신을 생하는 용신은 격신에 근접하야야 하고, 혹은 천간에 투출하고 극/합이 없어야 하고, 지지에서 생왕하고 파손이 없어야 하고, 기신을 대동하고 있지 않은 것이 아름답다. 格/輔가 生旺淸秀한 것이 富貴壽考의 高低이다. 쇠약극파는 빈천요절의 조짐이다. 이것이 명리학의 요체이니 사술에 흔들리지 말라.
► 독자들은 이쯤에서 분명히 알게 되었을 것이다. 즉, 용신은 일반 명리서에서 말하는 身强宜抑, 身弱宜扶, 氣寒宜火, 氣熱宜水등 억부조후의 용도가 절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라.
◉ 여기서 衰旺은 淸濁으로 구분하는 것이므로, 淸하면 旺하고, 濁하면 衰한 것이다. 격신이 이미 정하여 추출되었으니 사주중의 희기는 이로부터 분명해지게 된다.
“격신”이거나, “용신”이거나, “격용신을 생조하는 신” 또는 “가신을 제거하는 신”은 희용신이다. “가신”이거나 “격용의 신을 반대, 혹은 파해하는 신”은 기신이다. 희기를 능히 알았으니 명리에 대해서 비로소 명료해진다.
격에는 고/저/대/소의 구분이 있다. 용신으로서 명조의 好/壞를 결정한다. 산명의 과정중에 “격신”의 판정이 가장 어렵고 복잡하고 중요한 것이다. 팔자오행의 천만변화에서 유래하여 착종이 복잡하고 완전히 장악하기 어려우니, 사주팔자를 수일동안 심각히 살펴본 후에야 격신을 판정하는 것이 통상적이다.(한눈에 알아낸다는 사술에 흔들리지 말라)
명리상으로 말하면, “定格”이 가장 기본적 작업이고, 가장 어렵기도 한 작업이다. 격신이 판정되어 얻어지면 희기신은 자동적으로 나온다. 그리고 다시 희기신에 근거하여 원국의 팔자, 대운, 유년을 대조하여 명주의 길흉화복을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계량법”을 정격취용에 운용하는 것은, 사주팔자, 십신상취, 여기에 형충회합을 가미하여, 유통변화등의 요소가 오행을 “質變” 혹은 “量變”하게 하고, 이러한 질변 혹은 양변을 만약 “계산법”으로 산출이 가능하다면 명을 논하는 것에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명조가 표면상으로는 상당히 청수해보이고, 진가신이 거류가 득의한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상으로는 도리어 좋지 않은 경우가 있다. 이런 명조는 산명가들을 곤혹스럽게 만드는 바, 이 경우 계산과정을 거치면 가신 혹은 기신이 실제로 제거하여 깨끗이 할 방법이 없는 경우에 해당되곤 한다.
4. 격신이 이미 정해진 후 용신을 취하는 일반적 원칙
간지는 십성으로 화하고, 그 생극변화는 단순한 단선적인 생극이 아니며, 매 하나의 간지 모두 4개조의 작용경로를 가진다.(비견을 예로 들면, 인수의 생을 받고, 식신을 생해 해주며, 편재를 극하고, 칠살의 극을 받음) 즉 다중복합적인 작용으로 하나의 천간이 남아 있기 위해서는 그 洩漏를 제지하여야 하고, 동시에 그 오행의 기를 증가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원국에 갑목이 격용 혹은 희신인 경우, 병화가 와서 설하고, 경금이 와서 극하면, 전적으로 임수에 의존해서 구하여야 해소된다.(극병, 설경)
◈ 양간 갑목이 격인 사례에서, 최대의 기신은 혼잡케하는 을목 (1) 겁재(乙)의 혼잡함을 꺼림: 용신 관(辛)극乙, 상관 정화(洩乙), 칠살 경(合去 乙) (2) 칠살(庚)의 극상함을 꺼림: 용신 식(丙)극庚, 효신 임수(洩庚), 겁재 을(합거 庚) (3) 식신(丙)이 설기함을 꺼림: 용신 梟(임)극병, 재성 무토(설병), 정관 신(합거 병) (4) 격신(甲)이 태약함을 꺼림: 용신 梟(임) 생부, 比劫助旺(갑을)==을목은 假神當眞에만
◈ 음간 을목이 격인 사례에서, 최대의 기신은 혼잡케 하는 갑목
(1) 겁재(갑)이 혼잡함을 꺼림: 용신 관(경) 극갑, 용신 상관(병) 설갑, 용신 정재(기)합거 (2) 칠살(辛)이 극상함을 꺼림: 용신 식(丁) 극신, 용신 효신(癸) 설신, 용신 상관(丙)합거 ... ※ 총론하면 剋, 洩, 合去의 신을 모두 용신으로 취할 수 있다. 무엇을 어떻게 취할 것인가는 3개중에서 월령에 비교하여 왕한 것, 그리고 격신을 청하게 만들어 왕하게 하는 것을 취용 |
◆ 오행은 체인데 십간십이지로 화한다. 양이 먼저이고 음이 후이다. 따라서 음양합으로 체가 된다.
◎ 삼회는 3글자가 세글자가 온전히 있어야 한다. 한 글자라도 없으면 안된다. 고로 그 중에 한글자를 파괴하면 깨진다.
◎ 삼합은 2글자도 가능하고, 년시의 경우도 가능하다. 삼합은 3개방향의 큰 합력이고 인명에 영향이 크니 소홀하면 안된다. 통상 암공암회를 찾는 것은 합이 만나는 사이에서 찾는 것인데 이는 합은 모이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에, 장차 무형의 기가 이면에 합하여 유실되지 않는다. 삼합은 모이게 하고, 연쇄적이며 합작이나 단결의 본래의미다.
◎ 대운은 지지방위를 중시한다. 3개의 지지가 합하여 하나의 오행의 체를 이루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오미 화방이 신유술 금방에 접하여 행한다면, 오행의 화 體가 변하여 금의 대운으로 이루어지게 되니, 이는 천지간 오행의 일대변혁이다. 당연히 인명에 영향이 크게 되고 왕왕 이러한 변화기간에 처하며 복에서 화로, 화에서 복으로 커다란 변화를 맞게 된다. |
◈ 정격요결에는 위에서 본 바와 같이 6가지의 요결이 있다. 전부 월령(월지)를 주로 하는 것이다. 따라서 “선관월령”의 설에 따라 우선 월령의 신이 형충회합, 극설, 혼잡, 합거, 전생을 하는 지를 본다. 이러한 것들이 없으면 월령본기가 반드시 격이다. 유념할 것은 월령이 충/극/파를 입는다면 그때 비로소 다른 글자에서 격을 찾아야 한다.
가령 년월간지가 월령에서 음양이 모두 왕하고 혼잡하면 음양중 어느 것이 왕한지 판정이 불가하면 이때에는 시지의 12장생결로 음양쇠왕을 결정한다.
간략한 취용방식을 요약하면
(가) 가신이 격신을 혼잡하게 할 때는 “거가”의 신이 용신
(나) 격신이 극설박해를 만나면 구응의 신이 용신
(다) 격신이 생왕한 기를 얻지 못하여 “쇠휴”면 격신을 생부하는 것이 용신
소위, 하나의 국중에 1개, 2개, 심지어 3개 이상의 용신이 있는 경우도 있다. 즉 격신, 용신, 희신등이 그것이다. 또한 격신의 반대의 신, 격신을 극해하는 신, 용신을 극해하는 신등이 기신이다. 이렇다면 희기가 분명히 나뉘어지고 미혹함이 만들어지는 일이 없게 된다. 논명시에, 격용희기에 의거하고 대운유년을 배합하면, 길흉이 분명해지고 모호한 구석이 없게 된다. 신약신강으로, 애매한 격국론으로 두루뭉술하게 끼워 맞추는 일은 구업을 짖는 것이며 명리학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이다.
일간의 강약은 종격과 화기격을 제외하고는 길흉화복, 궁통수요, 빈부귀천과 전혀 무관하다. 오행은 이미 음양2기일 뿐이고, 기후의 한습조열, 금한수냉하면 화를 기뻐하고 화염토조는 수를 기뻐하는 조후용신등도 염두에 둘 필요는 없다.
◉ 만약 간지가 음양이 혼잡하고 모두 왕하면, 천간에 투출한 자가 비교적 왕한 것이므로 우선 취하여 격으로 한다.
◉ 정격취용시 음양혼잡이 있는 경우, 월령에서의 進氣를 우선으로 취하고, 退氣는 버린다. 천간 12장생결중에 胎에서 王까지가 進氣이고, 衰에서 絶까지가 退氣이다.
◉ 무릇 음양간은 제왕지지에 이르면, 모두 음양이 혼잡한 곳이다. 반드시 거류가 있어야 비로소 청해지고 이것이 진정으로 왕한 것이다.
◉ 자오묘유, 오행의 陰干이 임관(건록)하는 곳이며, 역시 음간이 가장 청한 곳이니 불투간해도 쓸수 있다. 陽干이 자오묘유에 이르러 (제)왕지이면, 아쉽게도 가신과 같이 왕하게 되는 바, 반드시 거가류진 혹은 거진류가가 필요하다. 거류가 있으면 비로소 사용한다. 그렇지 못하고 진가가 가지런하지 못하고 들쑥날쑥하면 후과가 두렵다.
◉ 진술축미 四庫에, 干支가 와서 庫神을 극하면 庫神이 入庫해야 편안하다.
◉ 인신사해는 四長生의 神이 藏된 곳이다. 예를 들면 亥水갑목은 임수가 보호하니, 기신을 가장 제거하기 어렵다. 오로지 巳火를 용하여 충하여 무경이 합동으로 쓸 수밖에 없다.(무토가 임수를 극제, 갑목이 경금을 극제) 그때 비로소 壬甲을 제복한다. 따라서 이것(무/경)이 격용신이라면 가장 좋다. 나머지도 같은 이치로 추론한다.
◉ 격신 혹은 용신이 월령에서의 왕도가 3급이상이면 선정하고 취한다. 1~2급의 간지는 오로지 희용신에 불과(격신불가)하지만, 월령이 능히 탁한 것을 제거하고 청한 것을 남기고 격신을 청하게 하여 왕하게 해주면 비록 1-2급 혹은 사절지라도 격신으로 취할 수 있다.
◉ 생왕의 이치는, 가신을 극설제거하는 것으로 생왕하다고 한다. 가신을 제거함의 정도가 진신을 증대시키는 정도가 된다. 부귀수요육친도 같은 이치로 논한다.
◈ 격국의 종류는 대략 順結型과 逆結型이 있다. 순결형은 用神으로 格神을 順生하는 것이고, 용신의 기능은 격신을 생하고, 격신의 설을 멈추고, 격신의 극을 화하는 것이다. 즉 격신을 호위한다.
역결형은 반대로 格이 用神을 生한다. 이때 용신의 기능은 격신을 극하는 신을 극제하는 것이다(아능구모). 이러한 일반적 구조외에 종격과 화격이 있다.
(1) 종격의 성립조건
반드시 일간이 약하고 무기하여야 하며, 식상재관이 대왕해야 한다. 일간이 유지할 방법이 없어 부득불 종하는 것이며, 음간은 종하기 쉽고, 양간은 비교적 종하기 어렵다. 종격은 根(印/比)을 싫어한다. 원국에 일간을 생왕하게 하는 인비가 있으면, 반드시 그것을 제화해야 비로소 종격을 논한다. 또한 만약 용신중의 하나가 인/비인 자는 종격에 들지 못한다. 그 경우 正格으로 논한다.
(2) 종격의 유형
종식(兒), 종상, 종재, 종편재, 종관, 종살등 6격이 있다.
(3) 가종격
◉ 종격이 진가가 혼잡하고, 근이 있는데 제복이 없거나 종하는 신을 극해하는 데 해소가 없는 경우 가종이라 한다.
◉ 고인들이 가종격인 사람들을 異姓孤兒라 한 이유:
가종이 진종의 세운(진가가 淸하게 됨을 얻고, 根이 制化되고, 從神이 救護받는 세운)으로 가면 역시 부귀가 가능하다. 이것이 異性孤兒出能頭(類)의 의미이니, 그 이면의 함의는 상당히 심오하다. 가종자가 왜 이성고아인가? 이미 가종이라면 명중에 약간의 印/比가 있어 제거하여 청정하게 할 방법이 없는 경우이다. 이때의 印/比가 종격의 忌神이 되는 것이다. 인성이 기신인데 제거되지 않고 있으니, 생모와 인연이 없거나 혹은 유년기에 보호를 잃은 것이고, 비견기신이 가지 않고 재를 극하고 있으니, 剋財되어 생부와 무연 혹은 출신이 빈궁한 상으로, 고아가 되기 쉬운 요인을 말한 것이다.
(4) 화기격
◉ 화기격의 성립조건: 화기격의 성격조건은 엄격하다. 반드시 일간이 약하고 무기하여야 하며, 월간 혹은 시간과 천간 오합을 해야 하고, 월시 2간이 일간의 천간오합의 신과 같으면, “쟁합”이라 파격으로서 화기격을 논하지 못하고 정격으로 논한다. 이외에 반드시 천간에 화신이 투출 혹은 희신이어야 하고, 지지는 成方成局하여 化氣와 相生해야 한다.
◉ 화기격의 유형: 갑기화토격, 을경화금격...
◉ 가화격: 세가지의 유형이 있다.
◼ 화기의 신이 극설이 있지만 다만 구응이 있는 경우
◼ 화기의 신이 혼잡, 다만 거류의 신이 있는 경우
◼ 일간이 有氣하지만, 일간을 극설하는 신이 있는 경우
5. 格/用의 기능
(1) 격용신이 性格을 결정, 性格은 命運을 결정
격, 용신을 정하여 선정하면, 그것으로 명주의 주요한 성격을 결정하고, 용신의 급수를 계산함으로서 명주의 능력의 대소 및 성취방향을 확정한다.
(2) 용신의 급수가 명주의 부귀의 고저를 결정
용신의 “급수”란 정신사상과 심리, 소질의 강도를 말하는 것이다. 이는 용신이 의미하는 특정 범위의 “에너지 량”이고, 소위 용신의 급수결정은 동시에 부귀의 고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 다음에, 용신의 급수는 당해 범주에서의 만족점을 의미하고, 급수가 높을수록 만족점이 높아지며, 명주가 그 만족의 수준을 달성하기 전에 추구하는 바를 정지하지 않는 자극이나 모티브를 제공한다. 한 개인의 급수가 높을수록 그의 도전정신이 높아지고 사업의 성취가 높아진다.
(3) 관건용신이 일체를 결정한다
만약 격신을 태극혈이 머무는 점이라 한다면, 용신은 그 주변을 호위하고 정돈하는 것이며, 이로써 그 혈은 천군만마를 얻게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관건용신”의 급수가 결정한다.
◉ 관건용신: ① 음양혼잡이 없을 것, ② 타신의 극해를 받지 않을 것, ③ 전국의 성패와 관련된 元機가 소재하는 것
이상 세 개중에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자는 비로소 관건용신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된다.
(4) 신강약은 논명에 부족
소위 팔자논명에서는 신강약의 법으로 정하면 절대 안된다. 이러한 논법으로 논하는 것은 초등학교 수준에 불과하다. 명리에서 구하는 것은 인명의 에너지의 정화가 소재하는 곳이며 그 에너지의 발휘수준을 구하는 것이고, 질을 중시하는 것이지 양을 중시하는 것이 아니다. 한냥의 황금과 열근의 폐철중에 어느 것이 중요한가? 노른자위 한평과 황무지 백평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답은 당연한 것이다. 신강약은 질보다 양을 우선하는 관법에 불과하다.
6. 眞假/淸濁이란
무엇이 진가인가? 사람들이 혼동되고 미혹되고 있다. 諸神이 서로 모이게 되면 반드시 진/가가 있게 된다.
목으로 논하면, 갑을은 하나의 목이지만 갑은 양목, 을은 음목으로 나눈다. 陰陽의 길은 같지 않고, 양은 양당, 음은 음당이며, 2개의 세력이 평행이면 반드시 전투가 일어난다. 소위 갑을이 같은 곳에 모여 국중에 갑이 왕하고 을이 쇠하면 반드시 을목을 극제하는 신이 있어야 하며, 이 경우 갑목이 임금(君), 을목을 제거하는 신이 보좌의 신하이다.
이때에는 갑이 진신, 을이 가신이다. 만약 을을 제복하는 신이 없으면 원국이 혼잡되고 불청하여, 을목이 승왕하게 되고 반드시 전쟁이 일어나 위험하고 망하게 된다. 이렇게 진가를 쉽게 알면 主輔가 쉽게 얻어진다.
<愚理歌>에서 “五行眞假少人知, 知者須是洩天機”라 했다. 유백온이 이에 대해 명확히 밝혀 놓지 않아 후인들이 헤매고 있다. 주보가 쉽게 얻어지면, 체용을 나눌 수 있다. 주가 체이고 보가 용이기도 하며, 혹은 보가 체이고 주가 용이기도 하다. 주보는 상극함이 불가하며 상극자는 아름답다고 하지 못한다. 주보는 過强過弱이 불가하다. 재관이 과왕하면 년년이 이어가기 어려우며, 재관이 과약하고 체가 생왕하면 빈고하지만 수명은 길다. 반드시 체용이 상등해야 복록수명 모두가 온전하다.
만약 갑목이 일간이고, 천간에 갑이 투간, 지지에 해묘국을 본 경우, 그리고 辛金이 투간하여 생왕한 경우, 관 신금을 보신으로 취한다. 主(격신갑목)가 體이다.
만약 갑일간에 무기토가 생왕하고, 극중에 을목이 기토를 제복하면, 무토가 주이고 격신이다. 乙木은 輔神이고 體이다.(일간과 동류)
가신이 해로운 곳이라고만 알면 안된다. 진신이 死絶되면 가신이 진신으로 代用한다. 비록 원국에 가신은 쇠함이 마땅하지만 반드시 그러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만약 원국에 가신이 혼탁하고 거류하지 못하면 대운에서 거류의 신을 얻으면 풍광이 일어나 부귀가 가능하다.
◉ 무릇 사물은 먼저 정격취용, 태극점을 정하고, 육친추론이 최후이다. 모두 “격신”혹은 “태극점”을 청왕하게 얻은 결과이다.
격신 혹은 태극점 =============== 극설 혹은 혼잡이 있음 |
⤋ |
희용신 |
去濁存淸, 扶喜去忌의 작용과정 |
⤋ |
결과 =============== 격신 혹은 태극점이 청하게 되거나 왕함을 얻어 성공 |
음양오행의 개념으로 말한다면, 오행은 오로지 5개의 위치를 가질 뿐이고, 매 하나의 위치는 모두 1개조의 음양의 기운의 흐름을 관장한다, 만약 음양 양자의 세력이 평행하면 반드시 전투가 일어난다. 따라서 반드시 오행에너지의 음양은 거류가 있는 곳을 찾아서 순수한 목적에 도달하게 하여야 하는 바, 이것을 “청순”이라 하고, 그 중에서 남는 자를 진신, 제거되는 자가 가신이다.
<적천수>에서 “일청도저유정신, 관취생평부귀진, 징탁구청청득정, 시래한곡야회춘”
이 말은 만약 선천명중에 음양이 순수하면 부귀를 타고난 것이고, 만약 명중에 음양이 비록 혼잡하지만 역시 부귀를 취할 수 있다고 하면서 대운배합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음양의 순수함을 구하여 취하는 것은 하나의 지극히 중요한 개념을 내포하고 있다. 명중에 음양을 청순하게 하는 능력의 대소는 부귀정도의 지표이다. 이상 “순”이 속하는 기술적 측면을 본다면 전통명리와는 다른 부분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즉 전통명리는 일간의 강약으로 논명을 진행하지만, 우리는 순수한 것을 구하는 것이고 강약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오행이 강하지만 혼잡된 에너지를 가진다면, 공멸하는 것이다. 각종의 에너지가 혼잡되면 다음과 같은 결함이 드러난다.
(1) 比劫혼잡: 스스로 우쭐함, 동성연애, 형제가 없음(남성에게 비겁은 형제, 여성에게는 자매), 파재, 신장왜소
(2) 印星혼잡: 분주하고 머물곳이 없음, 학력저하, 모친인연 박약, 병이 생기기 쉬움
(3) 官殺혼잡: 담력 작음, 의지심 강함, 공부중도 중단, 실업, 여성 남편 인연 약, 경처가, 체질약
(4) 食傷혼잡: 아둔함, 빈천, 나태, 표현력 장애, 실행력 없음, 심하면 불구병
(5) 財星혼잡: 빈궁, 부친인연 박함, 남자 처연 박함
이상의 결함의 대소는 그 혼잡의 정도가 같지 않아 서로 다르게 된다.
◉ 명중에 청이 있고, 탁이 있으며, 청함이 가능한 경우, 청함이 불가한 경우가 있다. 이러한 것은 福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1) 獨淸: 선천적으로 타고난 복이 있다. 매사 순조롭게 잘 풀린다.
(2) 충을 만나 청하게 됨: 선천적인 결함이 충을 만나 해소되니, 필시 아픔과 고난이 있다. 고통을 겪고 일가를 이룬 허다한 위인들이 이에 속한다/
(3) 혼잡한데 청하게 됨: 시세가 영웅을 만들고 영웅이 시세를 만드는 것처럼 노력후에야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
(4) 혼잡하고 불청: 타고난 복이 없고 연분이 없다. 사회적 지위가 낮은 경우
(5) 음양이 모두 없는 자: 관심이 없고 흥미도 없다. 하지만 도달하려는 목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은거고인들의 유형이다.
(6) 음양이 혼잡이 가능한 자: 음양이 각자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자이다. 이중성으로 인한 문제가 내표되어 있다.
◎ 십신과 12성좌(참고자료)
십신 |
특성 |
12성좌 |
비견 |
독립성, 주동성, 향상심, 실행력, 자각 |
물병(수병) |
겁재 |
충동, 저항력, 분열, 야심, 타인을 위한 서비스 |
처녀 |
편인 |
고벽, 침묵, 직감력, 편벽, 신비, 출세, 초월세속, 專注 |
쌍어 |
정인 |
보호능력, 흡수능력, 지혜, 청백, 명예, 만족, 행복감 |
거해 |
식신 |
유연성, 표현력, 심미능력, 감성, 자연에 순응, 깔봄 |
천칭 |
상관 |
창조력, 반역성, 표현, 연기, 민감, 호기심, 매니아, 경솔 |
목양 |
칠살 |
공격력, 투지, 정의감, 강제, 개혁, 변동 |
천갈 |
정관 |
리더십, 책임감, 절제력, 이지, 원칙, 믿음, 복종 |
마갈 |
편재 |
소유욕, 유혹, 허위, 투기, 비분강개 |
사자 |
정재 |
지배능력, 물욕, 합리주의, 성실, 신용 |
금우 |
7. 立主(격신을 정하는 것, 모두 12격)
서자평이 격을 논하여 세웠으나 크게 어지럽고 이치가 없다. 더구나 비천, 요사, 자요, 축요등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격들을 남발하였다. 유백온이 8격을 정한 이후로 비로소 이치를 가지게 되었다. 8격외에, 비록, 겁인, 화기, 종격등 4개를 더하면 12격이다. 건록격, 일행득기격등은 비록격, 양인류상, 일행득기등은 겁인격이라 한다. 이렇게 사람들이 12개의 격으로 모두 분류가능하지 못한 것은, 생왕쇠약, 형충파괴의 정도등으로 인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주(主)란, 일국의 임금이고 일가의 주인이다. 주가 약한 자는 반드시 현명한 신하가 보좌하여야 한다. 만약 임금이 쇠하고 보좌가 없으면 혹은 보좌가 있지만 보좌신을 극제설하는 신이 있다면 어떻게 그 임금이 평안하겠는가? 만약 주인이 왕하고 손상이 없으면 보좌신이 비록 약해도 제가치국이 가능하다. 즉 고인들이 말한 “有格乃朝廷之用”이다.
主에는 대소의 구별이 있다. 主가 완전파괴되고 구원이 불능한 자는 빈고하고 하류의 격이다. 主를 취함에 월령신으로 취사하고, 형충극설을 만날시에는 아능생모 혹은 군뢰신생, 혹은 회합으로 구응신을 얻어야 한다.
(1) 정재가 主神
① 편재가 혼잡시에 원국에 殺印이 있거나 印比가 있으면, 殺印 혹은 印比를 用으로 한다.(殺로서 편재를 설, 比로서 편재를 극, 印으로서 식신을 극하여 편재를 생하지 못하게 함)
② 극설(겁재의 극, 정관의 설)이 있으면, 상관이나 정관을 보신으로 한다.(상관은 정관을 제복, 정관은 극하는 겁재를 제복)
③ 살인이나 인비가 없으면(무체격)이면 從한다.
④ 정재가 왕하고 편재가 약한 자는 암공암회를 구할 수 있으며 진신이다.
만약 주가 과왕하고 보신이 과약하면, <적천수>에서의 “君不可抗也, 貴乎損上以益下, 宜大運損主, 以益輔爲美也”이다.
(2) 편재가 주신
정재가 혼잡하는 경우등 정재격에서 논한 바에 의한다.
(3) 정인이 주신
① 편인성을 만나 혼잡한 경우 편재를 보신으로 취함이 마땅하다(편재가 편인 가신을 극거) 혹은 비견이 편인을 설하고 식신을 생한다.(식신은 편관을 극하여 편인을 생하지 못하게 한다)
② 정인이 정재의 극, 겁재의 설을 만나면, 정관 상관이 보신이다.(정관은 겁재를 극하거나 정재를 설하고, 상관은 겁재를 설하여 청하게 한다)
③ 정인 격신이 왕하고 가신 편인이 약하면, 암공암회로 진신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
④ 정편인이 동왕하고 거류의 신이 없으면, 단명한 사람이다. <적천수>에서는 “母多滅子關頭異”이다.
⑤ 만약 인성이 있는데 무용이면, 유체무용이니, 역시 무용한 사람이다.
⑥ 나머지는 위에서 기술한 것과 같은 이치로 추론한다. 다만 인성은 不從한다.
(4) 편인이 주신
① 편재가 극하는 경우, 살이 보신이다.(살이 편재를 설하여 청하게 한다)
② 정인이 혼잡한 경우, 정재가 보신이다.(정재가 정인을 극거)
③ 나머지는 정인이 격인 경우에 논한 바와 같은 이치로 추론한다.
(5) 정관이 주신인 경우
① 살이 혼잡이면 편인이 보신이다(편인이 살을 설하여 청하게 한다)
② 관이 약하면 정재가 보신이다(정재가 관을 생한다)
③ 국중에 비견이 왕하면 살이 혼잡하는 것도 가능하다(살이 비견극제)
④ 관왕살약이면 암공암회가 가능하다.
⑤ 일간이 약하여 무기이면 종으로 논한다.
(6) 살이 주신인 경우
① 관이 혼잡하면 상관 혹은 정인이 보신이다(상관제관/정인이 설 정관하여 청하게 한다)
② 살이 많아도 일간이 유기하면 부종이다. 식신으로 보신을 취하고 상관은 그 다음이다.(식신제살이 우선, 상관가살이 그 다음) 이 경우에는 주신이 기신이고, 보신이 희신이다.
③ 신살양정한 자는 살이 경하면 살이 보신이고, 신이 경한 자는 체가 보신이다.
④ 많은 사람들이 모호하게 살격중에 여러 가지 이름을 붙이고 있지만, 실제로는 12가지 주신인 격중에 하나이다.
⑤ 살왕하면 종살로 논한다.
(7) 상관이 격신인 경우
① 상관왕, 식신이 혼잡인 경우 편인이 보신이다.(식신 제거)
② 상관약, 신왕인 경우 겁재가 보신이다.(생 격신)
③ 혹은 상관이 겁재를 보신, 혹은 재를 보신으로 하는데 겁재를 보는 경우에는 관을 보아도 된다.(상관견관위화백단에 불해당/정관이 겁재를 극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므로 무방)
④ 일간무기이면 종상관격
(8) 식신이 주인 경우
① 식신왕, 상관혼잡이면 정관/정인을 보신으로 함이 마땅하다.(정관은 정인을 생하고 정인은 상관을 극)
② 식신이 약한데 재성의 설이 있으면 비견이 보신
③ 인성이 식신을 극제하면 재성이 보신
④ 식신(주신)이 대왕하고 비견까지 있으면 종격으로 논한다. <적천수>에서 “종아불론신강약”이라 한 것이다.
⑤ 식신왕, 상관약이면 암공암회를 찾을 수 있고 그것도 역시 진신이다.
(9) 비록이 주신인 경우
① 겁재가 혼잡하면 마땅히 정관, 상관을 보신으로 극/설한다. 이때 관이 약하면 재로서 보신으로 한다.
② 살이 극하고 식이 설하면 인성 혹은 비견을 보신으로 한다. 즉 비록이 주신이면 인성을 보신으로 용할 수 있다.
③ 비록은 동위일체이고 간지의 나눔이 있을 뿐이다.(비는 천간, 록은 지지)
(10) 겁인이 주신인 경우
① 겁인은 살을 가장 좋아한다. 소위 인이 살이 없으면 권위가 없다. 인을 격/용하면 비견이 제거되어야 하고, 비견을 격/용하면 인이 제거되어야 하는 것은 음양청탁의 이치상 분명하다.
(11) 종격
① 일간이 약하고 무기, 월령이 사주오행에 생왕하여 일간을 극설하면 종할 수 밖에 없다.
② 음일간은 종하기 쉽고 양일간은 종하기 어렵다.
③ 정신에 종하는 데 편신이 혼잡하면 편신을 제거하는 신을 보신으로 취한다.
④ 종신을 극설하는 신을 만나면 당연히 종신을 거역하는 신을 제거하는 것을 보신으로 한다.
⑤ 종신이 생왕하고 형충극설이 없는데 혼잡이 있어도, 암공암회가 가능
⑥ 종신은 근이 많은 것을 꺼리고, 원국에 제극하는 신이 파괴가 없으면 가종인데, 기신을 제거하는 생왕한 운으로 가면 역시 발한다.
⑦ 만약 제극의 신이 합극을 만나면, 혹은 일간이 생왕한데 운에서 또 이를 만나면 흉망의 조짐이다.
⑧ 편신에 종하는 것은 정신에 종하는 것과 같은 이치로 논한다.
(12) 화기격
① 일간이 약하고 무기하며, 시간, 월간과 합하면 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갑일간에 己月이나 己時를 보아 土로 化하는 것이다. 년/월간에 화신이 투출할 것이 필요하고, 혹은 지지에서 화신의 방국을 이루거나, 화신을 생하는 것을 보신으로 취한다.
② 일간이 왕하고 화신을 극하는 운으로 가는 것을 꺼리며 이때는 불화하니 불길하다.
<적천수>에서 “二氣合而成象, 象不可破也, 五氣聚而成形, 形不可害也”. 여기서 이기합이성상은 화기이고, 그 다음의 구절 “獨象喜行化地”, 全象은 종이다. 자평에서 가색, 곡직, 인수등은 종격이다.
소이 형이 온전한 자(形全者)는 그 넘치는 가신의 혼잡을 덜어내야 하며, 형이 결손된 자(形缺者)는 극설되는 곳의 부족함을 보완해야 한다.
주신이 극설교집을 만나면, 음으로 음을 극하고 양으로 양을 극하여 구하고 유력하여야 한다. 만약 극하는 신을 구하기는 하지만(방어하지만) 설하는 신을 구하지 못하면 좋다고는 하지 못한다.
비록 주신을 생하는 신이 있지만, 극하는 것을 제거하거나 기신을 제거하거나 혼잡신을 제거함이 없다면 어떻게 편안하고 좋다고 하겠는가?
오행은 진가를 분별해야 하고, 다시 희기를 분별해야 한다. 극을 하는 경우에도 역시 희기가 있다. 예를 들어 정화 일간에 정인이 용신(갑목)이라 하자. 편인(을목)이 있다면 편재(신금)를 용하여야 한다. 이때의 편재(辛)은 효신(乙)을 제거하여 희신이다. 만약 편인이 없다면 이때의 편재(辛)은 정인(甲木)을 극하게 되니 기신이 된다.(동성 생극이 원칙이지만 동성이 없으면 이성간의 생극이 일어나게 된다)
총론하면 主란 명중의 중추적 뇌이다. 대운유년의 好壞를 보아, 우선 主輔가 好이면 좋고, 壞하면 좋지 않다. 또한 主가 用을 극하는 것은 主가 忌를 대동하고 있어(帶忌) 좋지 않은 主이다. 고인들이 재관으로 전론한다는 것은 잘못된 논명이다.(다만 모든 십성이 재관을 중심으로 논할 수 있는 바, 이런 방법이라면 재관전론도 무방하다)
주신이 혼탁형충파괴가 있으면 암공암회를 구하지 못하며, 보신이 파괴되지 않을 것을 구해야 한다. 다만 주신이 완전히 파괴되어 일분의 여분도 없으면, 혹은 원국기신이 태왕하고 많으면 비록 보신을 생왕하게 하여도 무능력하다. 일국의 왕이 이미 죽어버려 후계가 없는 것과 같아 신하가 나라를 복구하지 못하는 이치와 같다.
8. 輔神과 희용신을 찾는 것(找희용신)
전술하였지만 추가로 살펴본다.
보신은 보좌의 신이다. 신하에는 賢臣, 弱臣, 壞臣이 있다. 현신은 오행의 국이 돕는 자이다. 득시하여 생왕하고 천간지지에서 제위치를 차지하고 침입을 당하는 극해가 없고, 기신에 임접하여 그것을 제복하는 것을 현신이라 한다. 우매한 주군이라도 현신을 얻으면 그 국가가 강해진다.
약신은 자신 본성은 무능력하고 쇠약하여 보국하기 어렵다. 失時衰弱하고 극설이 있으며 따라서 무능력하다.
괴신은 군주에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군주나 국가에 해로운 행위를 하는 자이다. 기신의 위치에 있고 기신을 생조, 보신을 설하여 기신을 생하는 것이다.
만약 주군이 혼란하고 무능하거나 형충극파를 당하면 그 부귀의 대소나 과다는 전적으로 보신에 의존한다.
적천수에서 君賴臣生, 兒能生母洩天機, 此乃主無能, 賴輔以維持也라 한 것이 이것이다.
만약 甲乙이 並透하고 지지에 해묘미가 있으면 比祿 혹은 劫刃局이다. 만약 원국에 庚辛金이 없고 丙丁火가 없으면서 천지합이 없으면, 戰鬪의 국이고 보신이 없는 것이며 위망하는 명이다. 만약 경신금이나 병정화가 있어 去留한다면 즉 경신금 병정화가 보신이다. 다시 여기에 보신이 생왕하면 부귀영화한다. 이러한 명의 高下는 輔神의 級數로 계산한다.
국중에 하나의 보신이 있는 자가 있고 2개, 3개가 있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국중에 이러한 것들이 필요한가와 이런 神의 有無로 정한다. 예를 들어 主神이 甲 혹은 乙이고, 하나의 병정화 혹은 경신금을 용하면 하나의 보신이다. 국중에 甲乙木이 混雜하고 비록 甲이 獨旺하여도 경신금 정편관이 있는 자는 국에 인수가 있으면 그 관인을 보신으로 하며 그 둘이 보신이다.(관으로 가신 을목을 제거하고, 인수로서 경금 칠살을 설하여 갑을 생한다)
또 을목(일간)이 戊土 정재가 主이고 戊己가 並透, 국중에 官도 있고 殺도 있는 경우(경신금), 관성이 수국(신자진)을 이루고, 국중에 병화가 있으면 상관(병화)을 취하여 관(경금)을 제복하고 주신을 생하며, 살(신금)은 기토를 설, 인(임수)은 관을 설하는 용신이니 3개의 보신이 있다. 3개의 보신의 경중을 구별하여 중요한 것이 제1보신, 그 다음이 제2보신, 그 다음이 제3보신이다.
서락오의 “命中衹有一個用神, 那有二個三個用神之理”는 명리를 모르는 자의 얘기다.
또한 보신이 주군을 극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위를 범하는 것이다.(犯上) 보신이 형충 혼탁이 있고 극설이 있으면 암공암회를 구하지 못한다. 그 극설후 남은 자를 급수로 계산한다. 보신이 약하고 형파되거나 혹은 무력하고 기신을 생하거나 혹은 기신을 대동하고 있으면 모두 좋지 않은 것으로 분수로 계산한다.
9. 쇠왕을 관찰(察쇠왕)
유백온이 말하기를 “能知衰旺之眞機, 其與三命之奧義過半矣”(천간 天元, 지지 地元, 지장간 人元)
우선 年을 이해하여야 한다. 고인들이 “년은 년중의 천자이고 1년의 당중에는 년을 우두머리로 한다” 여기서 년중은 24절기를 포괄하는 것으로 제왕이 국사를 모두 관장하는 것과 같고, 실제 시행은 재상으로부터 하는 것과 같다.
年은 根基이고 月은 提綱이다. 장군과 같아 월장이다. 月令은 五行의 衰旺의 장소이다. 목이라면 봄에 왕하고, 정월에 갑목이 왕, 2월에 을목이 왕, 월령은 전일한 기(專神)의 위치이다. 유백온의 “월령제강지부, 譬之宅也.., 인원용사지신, 택지정향야, 不可以不卜”
日은 비록 작지만, 월중의 1/30이므로, 고인들은 日을 元이라 했다. 그리고 인명을 얼개로 만듦에 日을 주로 했다. 日의 오행이 생왕하면, 년월과 유관하다. 년월재관이 생왕하고, 日時에 이르러 死墓絶인 경우 왕한 것이 休囚로 변한 것이다.
장생12운에서 胎에서 旺에 이르기까지가 向旺이고, 衰에서 絶까지가 衰이다. 格用은 向旺의 干을 취할 것이 요구되고 쇠약한 干은 버린다.
時는 비록 짧지만 하루중의 1/12이다. 事業의 장소이다. 취용의 효능과 공이 있는 곳이다. 따라서 유백온이 “생시귀숙지지, 譬之墓也, 인원용사지신, 墓之穴方也, 不可以不辨”라 했다.
월령은 인원용사지신 즉 오행의 쇠왕의 장소이다. 기신흉신은 월에서 사절되는 것을 기뻐하고 혹은 휴수의 鄕을 좋아한다. 時상에 길흉신이 있으면 즉 년월일에서 길성인 자를 생왕하게 하고, 흉한 자는 제복한다. 만약 길신이 연월일시에 모두 유기하고 형충파괴가 없으면서 더욱이 암공암회가 있으면 極旺한 것이다. 만약 진신이 적고 가신이 많으면 많은 자가 왕한 것이다. 만약 길신이 월에 거하고 년상에서 극설하면, 시, 일에 희신이 있어 구하면 救神으로 쇠왕을 논한다. 구신이 만약 암공 암회를 얻으면 극왕하다고는 하지 않아도 역시 次旺하다.
일간지는 월시중에 끼어 있어 희기신과 쇠왕을 논한다면, 예를 들어 희신인데 월의 극설 혹은 묘고이면, 時로서 쇠왕을 논할 수 있다. 만약 월령 길신이 극설이 있는데 구신이 없고, 년월시에 사절이라면 극쇠한 것이다. 극쇠한 자는 대운유년의 생왕을 만나면 역시 풀밭에 봄바람이 부는 것이다. 극왕자가 행운중에 극/설을 만나면 조락조령하는 것이다.
적천수에서 “命理在於元, 亦在於貞, 貞者, 父母之命也.” 부모의 유전을 말한 것으로 만고불변이다. 운은 그 쇠왕을 일으키는 기간에 불과하고 쇠왕의 진정한 정도를 알려면 반드시 원명국과 행운의 쇠왕을 같이 계산하는 것이다.
총론하면, 월령의 기를 얻은 자는 왕하고, 월령의 기를 잃은 자는 쇠하며, 극설이 있고 구신이 없는 자는 쇠하고, 방국을 이루는데 거류가 없거나(방국은 그대로 보전), 혼란한데 거류가 있으면 왕하다. 拱會로서 유정하면 왕하고, 형충극파이면 쇠이며, 가신을 형충하면 왕하고, 극설이 있는 진신을 합류하면 왕하며, 극설이 없는 진신을 합거하면 쇠하다. 진신이 극설을 만나면, 희신을 만나 구응이면 왕하고, 다만 이 경우 운에서 희신이 생왕할 것이 필요하며, 기신은 사절운이라면 좋다.
이상 쇠왕의 이치는 선천의 진원(원국)이고 후천은 대운유년이다. 역시 쇠왕을 돕고 덜어낼 수도 있는 것이다. 만약 陽金을 主輔로 한다면, 대운이 서방으로 가면 왕하다고 하고, 북방으로 가면 휴수, 동북방은 사절, 동남방은 생이다. 국중에 기신이 있고 대운이 극형충합거하면 대길하다. 국중에 희신이 있고 대운이 형충극합거하면 불길하다.
기타 化氣인 자는 일간이 약할 것이 필요하고 일간이 연월일시에 無氣하여야 한다. 월시간이 합해서 化하면서 천간에 化神이 투출하고 희신이면 혹은 지지에 방국을 이루어 化氣와 상생하면 化神은 진정한 왕함을 얻는 것이다.
만약 년, 월, 일간이 생왕하면 화기를 얻지 못한다. 혹은 이미 화기를 이루었는데 또 화기의 신을 해하는 것을 용하는 것이 있다면, 혹은 천간에 쟁합, 혹은 인비가 일간을 생조, 혹은 합화의 신이 극설혼잡이 있으면서 거류가 없고 구응이 없으면 이것을 “破”라 한다.
또한 월령의 왕기를 얻지 못하고 혹은 간투한 화신이 다른 신을 생하거나, 지지에서 화신을 암공암회하거나, 혹은 일간이 유기, 원국에 화신을 극하는 신이 있는 경우로 “假化”라 한다. 운에서 도움이 있으면 성공이 가능하다.
일간이 약하고 재관이 대왕하면 부득이 종한다. 음일간은 비교적 종하기 쉽고, 양일간은 비교적 종하기 어렵다. 진정한 종을 얻은 자는 종하는 神이 년월에 생왕하고, 종하는 神이 투간, 지지에 암공암회, 기신을 만나는 데 투출하여 기신을 제거하여 생왕한 경우가 진정한 종이다.
혹은 일간이 근이 있고 인성이 있으면, 혹은 기신이 從神을 剋害, 혹은 종신의 혼잡이 무거류하면 “破”라 하고 “假從”이라 한다. “파”에는 다소를 중심으로 구분이 있다. 만약 파하는 성분이 적으면 대운유년에서 이를 제거하면 역시 부귀를 취할 수 있다. 이것이 異姓孤兒能出類이다.
쇠왕에서 원국의 쇠왕이 부귀빈궁, 육친의 기초(根基)를 결정한다. 행운의 쇠왕은 승진, 재관, 육친의 생사의 추뉴이다.
이상의 쇠왕의 이치는 모두 음양오행이 원국과 행운에서, 생왕사묘절 급분수법으로 그 다소를 계산하고, 과거, 현재, 장래를 비교하면 확실해진다.
가신을 제거하는 것은 진신의 생왕함을 얻는 것이다. 가신을 제거하기 불능한 자는 쇠하다.
<예8: 적천수 징의>
性: 男 |
大運 |
격신: 계수 식신 |
용신: 신금 비견, 무토 정인 | ||
己辛壬壬 丑酉子辰 |
| |
합거: | ||
합류: | ||
암공암회: 子辰간 寅 |
원서에서 임철초는.. “임진년, 임자월, 신유일, 기축시, 신금이 중동에 생하여 금수상관인데, 국중에 화기가 전무하니 금한수냉이다. 토는 습하고 얼어있어 처음에 冷嗽(찬기침)를 앓았다. 그런데 상관패인이 격국이 순청하다. 공부에 남다른 능력이 있어 조년에 벼슬길에 나서다. 甲寅乙卯는 水의 기운을 설하여 가업이 크게 증대하였다. 丙辰운에 이르러 수화가 상극하니 질병을 얻었다. 병인년 화금과 왕한 水가 더욱 부딪히니(愈激) 弱症으로 사망했다.”
이 명은 상관패인이 아니다. 즉 임철초는 眞假를 알지 못하고 衰旺을 알지 못하고 논한 것이다. 식신(격)에 比/印을 用한다. 철초는 상관이 투간하여 기토를 용한다고 하였으나 이는 기토가 자월에 사절됨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다. 기토 印은 比를 생하고, 比는 食을 생하니 食이 主이고 比印이 用이며, 印이란 辰중에 戊토이다. 子月에 戊土가 有氣하고 子辰간에 寅을 拱하여 4급의 印이다.
比를 용하고 辛금이 子에 生地이니 역시 4급이다. 印은 능히 상관을 제거하니 갑인운 상관을 설하고 식신을 남기며 4급의 功名인 擧人에 든 것이다.
또한 갑인, 을묘운 일간 金의 財이다. 이 2운에 상관을 능히 제거하거나 혹은 거식류상이니 성격된 것이다. 고로 發財하고 가업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역시 4급이다.
병진운, 원국의 辰은 忌神이고 水의 庫이다. 무토 인성을 쓸 수 없으니 開庫해야 마땅하다. 이번 행운이 기신의 고를 만나 입고하니, 임계수가 혼잡, 신금 비견은 입고, 다시 병인년, 임계수 모두 패지/병지, 유년 병화는 축고중의 경금을 극거, 즉 음양이 모두 제거되니 따라서 죽는다.
(도현명리: 진토는 기신이고 수의 고이다. 무토 용신이 들어 있지만 이미 수국으로 변했다. 다시 진토가 오지만 개고하여 쓰지 못하고, 수국으로 화하며, 임계수가 혼잡하고, 신금도 투고하여 쓰임을 잃는다.)
첫댓글 지구본을 까꾸로 놓고 보면
내 나라는 쳐들던지
고개 숙여 본다.
노자가 팔십일수 =구
공자가 육십사수 =십
음양의 순환
실생활은 자연
@자연바람 사랑은 구애~!!!
77 67 57 47 37 27 17 07
辛 庚 己 戊 丁 丙 乙 甲 --- 壬 辛 癸 壬 : 66세 乾命
酉 申 未 午 巳 辰 卯 寅 --- 辰 丑 丑 子
* 66세 己未운 丁巳년 丙午월 입원 庚戌월 사망.
● 본명은 戊午대운이 흉운이 아닌가요? 이때 사망하지 않은 이유는 뭔가요?
75 65 55 45 35 25 15 05
丙 乙 甲 癸 壬 辛 庚 己 --- 辛 辛 戊 丙 : 19세 乾命
午 巳 辰 卯 寅 丑 子 亥 --- 卯 酉 戌 午
* 19세 庚子運(庚運) 甲子년 庚午월 교통사고, 중상
- 인수용재격에 卯木을 용신으로 보는데, 원국에 卯戌合이 卯용신을 입묘시켜 흉하다.
- 19세 戊戌한운(도식운) 庚子대운은(겁재운) 천간으로 土金 겁효 조합이 왕성하고 지지로 戌亥子 공협으로 용신의 사지인 亥水가 강력하다.
- 甲子년은 水木의 희신운인데, 子대운과 더불어 亥水를 공협한다.
- 庚午월은 천간으로 庚金 겁재가 金克木하고 午火 칠살이 나타나서 戌土 도식을 강화시킨다. 도식팔자는 칠살운에 효살 조합으로 흉하다.
- 태세 12신으로 보면 甲子년은 子午沖이 대모살, 戌亥子 격리살이 상문살이다. 子午沖은 도로 형상이 있다.
- 남자 19세는 甲申소운이다. 申酉戌 金局이 金克木으로 용신을 친다.
- 己丑태월은 子水 희신을 묶는다.
- 辛卯명궁과 辛卯신궁은 甲년과 甲辛 원진살을 놓는다.
例 6-건
類推~
일간이 강하고 명식이 열하면,~壬
무토에 의해서 강한 경우~壬
내격인 경우
일간이 강하고 인수가 많을 때,
재를 용신으로 하면 재와 식신을 반기고
인과 비겁은 꺼려한다. 기본적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