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에 생각지도 못 한 코로나 확진으로 일주일 격리 후 9번째 치료 받으로 갔어요~ 다행히 별 탈 없이 무사히 지나갔어요~ 격리 중일때 혈액내과 외래진료가 잡혀 있었는데 이것도 미뤄지고~코로나 이후 치료라 감염내과에도 외래진료를 잡아주셨어요~ 다 한꺼번에 잡혀있어서 오전에 많이 바빴네요~
새벽에 일어나 서둘러 병원가서 혈액검사하고 흉부엑스레이 검사도 하고~ 감염내과 진료부터 받았는데 다행히 엑스레이상 이상이 없다 하셨어요~ 코로나 후유증 없이 무사히 지나가서 너무 다행이예요~ 감염내과에서 다음 외래진료때 피검사를 통해 감염항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 후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할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항암을 마치고 나면 몇가지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고 하시네요~
감염내과 진료를 마치고 잠시 대기 후 혈액내과 진료 받았는데 백혈구 수치가 정상수치에는 못 미치지만 이정도면 괜찮다 하셨어요~
다행히 모두 괜찮다니 안심하고 방사선 치료까지 약간의 텀이 있어서 케모포트 소독부터 했어요~ 항암 치료는 끝났지만 케모포트는 아직 좀 더 가지고 있어야 해서 한달에 한번 정도 막히지 않도록 소독하며 관리를 해야해요~ 언제까지 가지고 있을지 모르겠는데 케모포트 제거가 또 걱정되네요~ 삽입할 땐 조직검사도 같이해서 전신마취로 진행했는데 제거할 땐 국소마취라 무서워요~ㅠㅠ 우선 남은 방사선 치료에 집중을~!! 케모포트 소독 후 아홉번째 방사선 치료까지 잘 받고 왔어요~ 미뤄지지 않았다면 이번주에 치료 끝나는거였는데 앞으로 남은 치료는 별 탈 없이 마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