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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는 언제나 저희에게 든든한 기둥같은 존재셨습니다 언제까지나 그렇게 계셔주실줄 알았는데...
당신이 힘드시고 지치셔도 그런 내색을 하시는 분이 아니셨으니까요
이렇게 갑자기 아버지께서 떠나시고나니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서 숨이 막혀오는 이 슬픔을 이 세상의 언어로는 도저히 표현 할 수가 없어서
막막함 추스리지 못하다 이제서야 인사 올립니다
아버지 장례식에 함께 해주시고 저희 가족의 아픔 나눠주신 용산고 13회 동창 어른들께 감사말씀 올립니다
생전에 아버지 말씀중에 '인생은 공평한것이다'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아마도 아버지께서 주셨던 깊은 사랑 만큼이나 슬픔의 깊이는 한이 없겠지요
비록 아버지께서는 더 이상 저희와 함께 사랑과 추억을 나누시지는 못하지만 아버지께서 주신 큰 사랑을 기억하며 어머니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며 사랑으로 살아가겠습니다
그래서 언젠가 아버지를 다시 뵈오면 아버지의 아들 딸로 살아서 너무너무 행복했다고 꼬옥 말씀드리렵니다 |
첫댓글 친구 박광인을 잃은 슬픔이 우리에게도 너무 큰 충격이었는데 자식 입장에서 오죽 하겠나. 누구나 다 살다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들과 이별을 하게 되지만 그래도 그렇지 친구 박광인은 너무 쉽게 우리 곁을 떠났어. 그래서 처음에는 슬픔을 느끼지 못하다가 이번 송년모임 때는 그 슬픔이 한꺼번에 오더군. 세월이 흐르면 웬만한 슬픔은 잊겠지만 친구 박광인을 잃은 슬픔은 세월의 흐름과는 별개로 우리 가슴에 영원히 남을껄세. 자네 글대로 어머니께 효도하고 형제간 우애있게 살기를 바라네.
아들아~ 고맙다.. 아직 아버지를 잃은 공허한 마음과 허탈감에 처해 있을텐데 반가웁고 용기에 찬 믿음직한 소식을 전해주니 침울하였던 마움이 한결 가벼워 지는것 같다.. 역시 훌륭한 아버지에 훌륭한 아들이라는 확신에 자네가 자랑스럽고 마음이 놓인다.. 부디 모친님을 잘 보살피고 형제애를 발휘하여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님께서 편히 쉬시도록 최선을 다 해 주게...부탁한다...다시한번 보내 온 소식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이 글을 보니 아버님의 빈 자리가 더욱 더 아쉬워지는 심정들 일세, 인생은 누구나 다 가야하는 길이오니 다시 힘내서 아버님 생전 때 보다 더 어머님 잘모시고 형제간에 사랑으로 우의을 돈둑하면서 항상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 13회 동창들의 바람입니다.
예기치 못한 부음애 망연자실했던 동창들이었지, 자네들 선친이 남긴 동창간의 우의가 너무나 두터웠기에 말이야. 자네들도 홀로된 어머님 잘 모시고 형제간에 우애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진심으로 바라네.
난 이 글 을 본 순간 눈물이 가슴을 스며드는구나 ! 누가 매일 전화 하며 신경 쓰며 그렇게 자주 만날수 있단 말인가! 공허한 마음을 차근차근 달래면서 ~ ~ ~ 광인이의 명복을 빌며 돌아오는 49제 행사[12월16일(토)]에 시간 맞는 동창몇명이 파주 월농 낙원공원 묘지에서 만나보자 !
아버지의 가르침을 명심하고, 4남매가 굳굳하게 똘똘 뭉쳐 잘살기 바란다. 갑작스런 아버지의 별세가 믿기지 않는단다.아버지는 초지일관 훌륭한 삶을 사신 분이고, 업적도 많이 남겼으니까.어머니께 효도하기를..... 06.12.7
박광인형을 그대로 꼭 닮은 아드님이 모습을 드러냈을때 더욱 그리웁고 아련한 마음에 눈시울을 적시게 했었다네...학창시절에도 각별한 사이는 아니였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나의 내자도 애들도 그 함자만은 기억하는 정도지만 나로서는 광인형을 잊지 못하게 내 가슴속에 아주 깊게 도움을 많이주고 간 친구로 각인된 우리 동창이라네...어머님 모시고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하네.
아저씨는 멀리 살아서 아버님 문상은 못 갔으나 그 슬픔이 너무 컸었다네. 아드님, 어머님께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있게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것이 하늘에 게시는 아버님께 효도하는 길 일세... 이제 슬픔을 거두고 온 식구가 힘차게 행복하게 잘 살기를 기원하네
This message simply reflects the wisdom and teachings Kwang-In had to his children. The way it is written, his children must be a mirror image of their father. I am very proud of the whole family. I know it is a very difficult time for all of you, but the "love" for your father will have its enduring effect on your family. As Jesus said, "love conquers it all." May Godspeed....
정말로 따뜻하고 큰 가슴을 가진 광인형,,어렵고 힘든 친구들을 일일이 살며시 챙기시던 광인형,가신 줄도 모르게 가버려 우릴 너무나 허무하게 만드셨습니다. 가족들의 행복이 그분의 최대 관심일 겁니다. 강녕하십시오.
광인이형 하늘나라에서도 사랑하는 가족을 지켜주시고 평안을 주시게. 그 모습 그 목소리 더욱그리워지네.
광인형. 이런자랑스러운.아들딸들를 뒤로두고.어떻게??!!!갈수가있었습니까, 이제 우리 동문들를 바라보며편하게 쉬게나,보고싶네광인형!!!!!,